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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말(자작글)

카페에서 맺은 초혼과 재혼의 차이

작성자카페장|작성시간22.04.08|조회수2,919 목록 댓글 72

카페 운영 15년 하면서 느낀 점은 봄에 커플이 가장 많이 탄생한다는 점이고 그 이유를 개인적으로 분석해보면 여성들의 마음이 봄만 되면 더욱 설레고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제 커플이 많이 탄생하게 될 시기인데 제가 그 동안 카페에서 수천 쌍의 커플을 지켜봤고 그중에서 36쌍의 부부를 탄생시켰는데 오늘 오래간만에 초혼과 재혼에 대해 한번 끄적 그려 볼까 합니다

 

결혼정보 회사 조사에 따르면 초혼의 33%가 헤어지며 재혼의 경우에는 70%가 또 이혼을 하게 된다는 서글픈 현실입니다

 

즉, 초혼은 3쌍 중에 1쌍이 그리고 재혼은 3쌍 중에 2명이 헤어지는 꼴입니다, 그래도 미혼인 분들은 한번 갔다 오더라도 꼭 결혼하세요...ㅎㅎ

 

저도 돌싱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결혼을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합니다, 그리고 꼭 사랑스러운 애들도 낳아서 이쁘게 키우고 국가 출산율에도 이바지해야 된다고 봅니다..ㅋ

 

우리 카페에서 결혼한 36쌍 중 미혼과 미혼은 지금까지 잘 살고 있지만 돌싱 2쌍만 안타깝게도 재혼 후 다시 이혼하였습니다

 

그럼 돌싱과 돌싱이 만나 70% 즉 3쌍 중 2쌍이 헤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나열해볼까 합니다

 

배우자는 룸메이트가 아니다

 

동거와 달리 모든 걸 나누는 것이 결혼인데 재혼의 경우에는 실패한 결혼에 대한 보상심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구체적인 기준이 존재함에도 충분한 대화 없이 룸메이트 구하듯 재혼하기 때문에 통상 1년 안에 깨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초혼과 달리 재혼에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지요, 재혼의 가장 큰 복병은 자녀인데 아이들의 양육권과 양육비 등이 있고 전 배우자나 전 남편에 대한 관계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 보니 전 배우자보다 필요 이상의 역할을 강요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또는 전 배우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전 배우자와 무심코 닮은 행동에 과도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재혼을 도피처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카페에서 이런 생각으로 재혼한 여성이 1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초혼일 때도 부부관계가 소원해져서 이혼하는 경우가 많은데 재혼해서도 이런 경우를 또 겪게 된다는 사실이며 특히 금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재혼을 하게 된다면 또다시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게 된다는 통계가 있고 우리 카페에서도 한쌍이 금전문제 해소를 위해 재혼했다가 1년 만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재혼도 30%의 성공사례가 있듯 본인들이 충분히 서로 노력하면 새 삶을 살 수 있겠지만 그게 자신 없으면 그냥 연애하면서 돌싱으로 사세요. 저처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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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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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카페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4.08 그게 쉽지 않다 실천하기가 ㅋㅋ
  • 작성자샤이닝석현 작성시간 22.04.08 혼자가 편하긴하죠 ㅜㅜ
  • 답댓글 작성자카페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4.08 편하지만 외로울때도 있지 ㅎ
  • 답댓글 작성자샤이닝석현 작성시간 22.04.08 카페장 그런가요ㅋㅋ
  • 작성자전주진이 작성시간 22.04.09 정말 정석에 가까운 말씀입니다... 문득 카페장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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