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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채

수원 북문 성벽옆-장미꽃 넣굴들

작성자권평채|작성시간26.06.12|조회수81 목록 댓글 0

수원 북문 성벽옆-장미꽃 넣굴들

 



장안문은 수원 화성의 북문이다. 정조는 장안長安의 의미를 ‘북쪽으로 서울의 궁궐을 바라보고,
남쪽으로 현륭(융릉)을 바라보며 만년의 편안함을 길이 알린다.’라고 풀이했다.
문 밖에 항아리 모양의 옹성甕城을 만들고 방어를 위해 좌우에 적대를 세웠다.
장안문은 남문인 팔달문과 더불어 화성에서 가장 웅장하고 높은 격식을 갖춘 건물이다.
2층의 누각은 네 모서리 추녀가 길게 경사를 이루면서 용마루와 만나는 우진각 지붕 형태다.
길고 휘어진 목재를 구하기 힘든 조선 시대에 우진각 지붕은 궁궐이나 도성의 정문과 같은 건물에만 쓰였다.
문루 처마 밑에는 다포多包라는 화려하고 정교하게 다듬은 받침 목재를 짜 맞췄는데,
다포식 건물은 18세기 이후 궁궐에서도 거의 백년 동안 짓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히
강원도 출신의 승려 목수인 굉흡이 와서 건설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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