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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750 이야기]시동걸때 필요한 끈기

작성자20년된발칸|작성시간08.06.29|조회수614 목록 댓글 11





오늘 시동걸면서 느낀 바가 있어서,시동에 대해서 본인의 경험을 적어보겠습니다만은 ,본인의 시동방법만이 정석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거의 1달 만에 시동걸고,몇시간동안 신나게 드라이버하며 놀았는데,최소한 1주일에 한번은 타고논다는 생각을 해도,

보름이나 한달만에 타는 경우도 왕왕 있지요.

캬브청소하면서 ,공회전조정하는 나사 손잡이도 고장났던 것을 나름데로 고쳣고,이제는 고급휘발유가 아니더라도,보통휘발유로도

시동은 잘 걸립니다.그러나,고급휘발유보다는 보통휘발유가 시동성이 약간 나쁜 것은 사실이고,7초를 누르고 10초를 쉬는 방식으로,

고급휘발유가 약 3회이내에 시동이 걸린다면 ,보통휘발유는 4회,5회만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대배기량은 시동 시 초크는 반드시 당겨야 됩니다.

장거리 투어를 가면 고급휘발유를 찿기가 어렵고,보통휘발유를 넣어야 되는데,보통휘발유는 시동에 조금 더 신경 쓰야 된다는 것이죠.

끈기가 잇어야 됩니다.사람들은 7초를 누르고,10초를 쉬고 하는 방식으로 2번,3번을 반복해서 시동을 걸었는데도,

세루만 열나게 돌고,점화가 되는 소리가 들리지않으면,시동이 안될 것이라는 생각으로,심장이 약한 사람은 혈압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4번이고,5번이고,심지어는 6번이고,7번이고 반복해서 시도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걸린다는 겁니다.

점화계통,다시말해 점화플러그,고압케이블,이그나이터,점화코일과 엔진 고장이 아닌한은 시동이 걸릴 수 밖에는 없습니다.

보통 휘발유는 5번이고,6번이고 계속 시동을 시도하는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시동거는 중간 중간에 10초씩만 쉬어주면,10번을 시도해도 밧데리와 세루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오늘 보통휘발유를 넣고,처음으로 5번만에 시동을 걸었습니다.고급휘발유는 보통,2번,3번만에 시동이 걸립니다.

보통 휘발유인데다가 1달만에 시동거니 5번만에 시동걸 수도 있을 겁니다.3번 이후에는 초크를 3분의 2로 살짝 내렸습니다.

스타트버튼은 한번에 ,최대 13초 정도 누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보통 7초정도 누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텅텅거리며,점화되는 소리가 들려도,스타트버튼은 그대로 몇초더 누르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않좋은 것이 15초이상,20초고 30초고 계속 누르는 행동인데,밧데리는 순식간에 방전되고 세루모터 코일이 

고부하로타는 수가 있습니다. 시동 시 밧데리 전력의 절반 정도를 소모하고,나중에 주행하면서 전력은 다시 보충됩니다.

125시시는 20초를 눌러도 상관없지만,대배기량은 약 13초 이상은 눌러서는 안됩니다.

시동걸때,3번까지는 반드시 걸어야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엔진에 기름친다는 생각으로 거는 것이좋습니다.

그러나,3번 이내에 걸리도록 ,오토바이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최소한 1주일에 한번은 타주는 것이 좋고,

적절한 시기에 엔진오일교체,밧데리,점화플러그관리,필터교체,될 수 있으면 고급휘발유사용 등등의 노력은 해야되겠지요.

7번,8번 시도에도 시동이 안 걸리면,최후의 수단으로,점화플러그를 1개 빼서 다른것으로 살짝 교체해서 시도를 해봅니다.

시동이 안걸릴수록,실린더 내에는 점화가 안된 휘발유가 더 많이 쌓이고,점화플러그 전극까지 휘발유가 뭍어 ,

불꽃이 튀지않을 수 있기때문에 그렇게 하는 겁니다.

점화플러그는 너무 많이 조을 필요는 없고,손으로 다 조은 상태에서 공구로 30도에서 90도 정도 더 조읍니다.

시동이 계속 안걸리면,고압케이블을 빼서 ,다른 점화플러그를 끼우고,점화플러그의 나사부분을 

엔진의 아무데나 대고,불꽃이 튀는지,색은 어떤지 보고,고압케이블검사,전선검사,이그나이터유닛과 점화코일의 고장을 검사해야합니다.

엑셀은 절대로 당길필요가 없는데,연료가 공기보다 너무 많이 들어가면 혼합비가 나빠져서 시동이 잘 되지않을 수 있지요.

그때문에 초크도,때로는 3분의 2만 당기고,시동걸면 더 잘걸리기도 합니다.

125시시는 때로는 엑셀을 약간 당기고,시동을 걸면 더 잘걸리기도 하는데,대배기량종류,발칸750은 악셀은 절대 당기면 안됩니다.

그리고,밧데리충전기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되겠지요.



공회전 알피엠에 대해서도 본인의 견해를 말해보겠습니다.

고급휘발유는 알피엠을 보통 1000-1300정도 맞추어 놓는 것이 보통입니다.시동걸고 예열 5분하면 알피엠이 곧바로 안정됩니다.

그러나,보통휘발유는,그정도 맞추어 놓아도 시동이 잘 꺼지지는 않습니다만은,약 5분정도 예열을 하고 출발을 한 다음에

10분 정도 까지도 알피엠이 약간 불안정하다는 것이죠.오래된 오토바이가 특히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보통휘발유를 사용할때는 공회전 알피엠을 1300-1500[거의 1500]에 맞추어 놓습니다.

그리고,여기서 고급휘발유가 섞이면 ,공회전 알피엠이 1600-1700까지 올라갑니다.

고급휘발유를 섞었을때는 알피엠을 1300-1500으로 다시 조정합니다.

될수있으면 공회전 알피엠은 1500이하로 유지해야되는데,고속으로 다닐때도 공회전알피엠이 상승한 만큼 고속에서도 상승되니 

휘발유를 손해보고,알피엠도 불필요하게 높다는 것이죠.

그러나,상태가 아주 안좋은 엔진이나 캬브레터는 휘발유를 손해보더라도,알피엠안정을 위해서

공회전알피엠을 최대한 1700-1800까지도  당분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캬브를 청소하던지 고처야 되겠지요.

125시시도 공회전 알피엠이 1000-1200이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오래되면

 

고급휘발유가 아니면,보통휘발유로는 그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소리를 좋게할려고,구형 OHV 엔진[오버 해드밸브로,캠축이 크랭크축 옆에 있고,푸쉬로드로 엔진 해드의 로커암과 연결]같은 경우,

공회전 알피엠을 600정도로 낮추는 경우도 있지만,엔진오일이 잘 순환되지않아서 엔진에는 안좋습니다.

DOHC나 SOHC등의 고속엔진은 그렇게 할려고해도 시동이 끄지니까 할 수도 없지만,

모든 엔진을 막론하고,공회전 알피엠이 1000은 되야지 오일이 제대로 순환합니다. 

그리고,엔진 오른쪽에 있는 플라스틱통은 냉각수 리저버탱크입니다.

라디에터의 냉각수가 부족해지면 자동으로 보충시키는 장치인데,물과 부동액을 1대 1로 섞어 상한선까지 보충시킵니다.

냉각수 리저버탱크는 자동차의 본넷을 열면 밧데리 근처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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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타키온 | 작성시간 08.06.30 각 싸이트에 충전기 검색 하시면 되구요 카페에서 검색 해보면 됨니다
  • 작성자타키온 | 작성시간 08.06.30 엔진 오일펌프가 성능이 좋으면(신품수준) 제가 경험한 경우는 스타트 모타만 돌려도 헤드 캠 샤프트까지 무리 없이 올라오더군요
  • 작성자20년된발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6.30 밧데리 충전기는 센타에서 6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오토바이와 승용차는 12볼트에 놓고 충전하고, 트럭은 대부분 24볼트인데,밧데리를 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지요.충전하는 방법은 시트뒤의 볼트 2개를 풀고 시트를 들어내고 밧데리 단자에 직접 충전시켜도되고,다른 방법은 충전기 -단자는 엔진에 접속시키고, 충전기 +단자는 밧데리 오른쪽 옆의 카울을 벗기면,밧데리 +단자와 연결시킬 수 잇도록 ,밧데리 +단자에 짧은 전선을 연결하여,밧데리 +단자를 하나 만들면 되지만,차대에 안닿게 캡을 입히고,만들어야 됩니다,그러나, 시트를 들어내고,충전하면 충분할겁니다.
  • 작성자20년된발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6.30 본인도 아직 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은 오래 세워둔 오토바이는 보통휘발유를 완전히 빼고,고급휘발유를 넣고 시동걸어도 잘 걸릴겁니다.보통 휘발유는 옥탄가가 70-90인데,시중에 파는 고급휘발유는 옥탄가가 98정도됩니다.레이스용 고옥탄 휘발유는 더 좋은데 옥탄가가 110정도 될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깜장콩 | 작성시간 08.06.30 아 그렇군요...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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