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호차 Flyboy 입니다.
이제 긴겨울이 끝나갑니다. 이곳 밴쿠버는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드믄편인데,
지난 겨울은 특별히 영하로 내려가는날이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영하 10도이하로 내려가는 기현상까지 있었습니다. 이곳사람들 말로는 50년만에 제일 추웠다고 하더군요.
4월엔 정기모임도 있고, 이제는 추위도 다 지나간 듯 해서 다음주말엔 제Trailer를 좀 정비해 두려고 합니다. Trailer내 배관의 동파를 방지하기위해 겨울동안 RV용 부동액을 Trailer 배관에 넣어두었는데 이제는 각 탱크(Fresh, Greay, Black)와 온수 히터 및 배관에 들어있는 부동액을 씻어내어야 합니다. RV용 부동액은 자동차용 부동액과는 달라서 환경에 문제가 없습니다.
겨울내 지붕이나 창문에 균열이 가지 않았는지 잘 살펴서 Caulking 해 두시는것도 RV를 오래 사용하실 수 있는 비결입니다. 그리고, 프로판 개스도 채워넣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이제 하셔야 될것은 캠핑장 예약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Provincial Park를 3개월 전부터 예약 하실 수있습니다. 이번달부터 예약이 시작됬는데. 저는 4월의 부활절 연휴와 5월의 Victoria Day 연휴에 Porteau Cove RV Park (Whistler 가는길 중간에 바다를 끼고있는 그림같은 캠핑장) 을 예약하려고 들어갔더니 벌써 거의다 예약이 끝나 있었습니다.
여기사람들 정말 부지런하죠? 어떤 사람들은 아예 몇년전부터 미리계획을 정해놓고 그곳의 정보도 모아두고, 미리 숙박도 예약해놓고 예산에따라 휴가비를 모으기도 하지요.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제가 아는 이곳사람들 계획 하나는 확실하게 합니다. 그래서 예약 문화가 잘 정착 된것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밴쿠버의 4월과 5월은 영하는 아니지만 밤에 캠핑하기는 상당히 추운데, 이곳 Porteau Cove RV Park에는 물과 전기가 들어와서 밤에 추울때 전기 난로를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까운 미국 근교에 있는 State Park 중에서 전기를 쓸 수 있는 곳으로 Birch Bay State Park 과 Deception Path State RV Park 등 이 있는데 여기도 황금연휴는(전기공급이되는 싸이트는) 지금 거의 예약이 끝나 있습니다.
참고로 BC Provincial park 예약 싸이트는
https://secure.camis.com/DiscoverCamping/Home.aspx
캐나다 싸이트는 당일로 부터 3개월 이내만 예약이 되니 기다리셨다가 재빨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RV하시는 분들이 정말 부지런 하시거든요.
미국 워싱턴주 State Park 예약싸이트는 캐나다와 달리 지금부터 9월까지 예약이되는데 전기공급이 되는곳은 8 월말까지 주말예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주중은 빈곳이 좀 있고, 물과 전기가 제공되지않는 Dry Camp Site는 주말에도 아직 빈 자리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빨리 예약하세요)
아래 싸이트는 캐나다 주립공원 (Provincial Park) 캐핑장 예약 싸이트입니다.
화면 가운데 있는 지도표시 아이콘을 누르면 BC주에 있는 Park들이 나타납니다.
(화면이 작아서 글자가 잘 안보이실 텐데 화면에 커서를 놓고 클릭하시면 더 큰화면이 나타납니다.)
Vancouver주위에 있는 Park들을 선택했습니다.
초록색 동그라미는 현재 인터넸으로 예약가능한곳을 표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Golden Ears Park을 선택 하였습니다.
Golden Ears Campground 는 세곳이 있는데 다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Gold Creek 를 좋아합니다.
North Beach는 좀 불편합니다.
Gold Creek Campground를 선택하면 아래처럼 자세한 지도와 선택가능한 싸이트들이 색깔(Color)로 나타납니다.
좌측에 원하는 예약 날짜, 기간, 보유 RV 등을 입력한면 아래 화면이 나타납니다.
초록색 삼각형표시는 예약가능, 빨간색 삼각형 표시는 이미 예약 되었거나 또는 예약 불가.
노란색 삼각형은 예약이 되지않으나 First Come First Serve 즉 당일 오는 순서 대로 사용가능한 곳을 표시 합니다.
성수기에는 아침 6시부터 줄을 섭니다.
참고로 삼각형 표는 물 전기가 없는 Dry Camp Site 이며
여기는 않보이지만 만약 동그란 표시가 있다면 전기나 물이 공급되는곳 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TD5 싸이트를 클릭해 보았습니다. 싸이트에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타납니다. 상세내용 상단의 사진을 클릭하면 싸이트의 사진도 보입니다. 마음에 드시면 Reserve를 클릭하시면 예약 창으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가보기 전에 미리 캠핑사이트를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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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면은 미국 워싱턴주립공원 예약 싸이트입니다.
예약을 대행하는 회사가 같은것 같습니다. 거의 똑같습니다.
미국캠프장이 캐나다에 비해 조금더 저렴합니다.
제가 RVing 경력이 짧은관계로 많이 다녀보지 못해 다소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다녀본 캠프 사이트의 퀄리티는 캐나다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캐나다 싸이트가 훨씬 널찍하고 더 자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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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화면 중에 싸이트에 초록색 동그라미는 물전기가 공급되는곳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을 예약하시면 따뜻한 camping을 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