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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RVing ....

제 13 편 Sequoia National Park -2

작성자두영&윤빈|작성시간10.11.19|조회수320 목록 댓글 0

13 편 Sequoia National Park -2 

 

길가, 수도없이 많은    큰  Sequoia 나무를 지나

 

 

 

 

저녁 7시  해발 2천 미터 … 기온은  20도.

Sequoia National Park안의 Lodgepole Village Campground 

 

집에서 2814 km,  오늘 182 km 를 달렸다.

 

 

camp site 는 2달 전에 예약해 놓았는데

site 서너개씩 묶어 tent를 치는 장소와 주차장 이 분리되어 있어 다른 공원의

한 자리면 여긴 서너 개의 자리를 만들수 있겠다.

 

우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차 안에 잠잘 준비를 했다.

우리가 예약한 tent site 옆 자리에 식구가 많아 우리 tent 자리도 사용하도록 허락했다.

 

 

맑은 밤 하늘엔 어쩜 그렇게  별도 많은지…….

 

 

 

2010년  7월 14일 (9일 째)

6시 30분 기상. 개울가에 내려가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한다..

 

 

 

조금 떨어진 곳, 한국 아줌마들이 일어나서 바쁘게 움직인다.

서너 가족이 함께온 듯 아이도 어른도 많다. 빨래줄을 매어 줄 가득히 옷도 말리고,

어제 저녁부터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었다.

 

 

 

7시 20분   기온은12도…

 

 

Sequoia National Park 제일 크고 나이가  2000 년이 넘는

General Sherman Tree….  (part 1 을 보세요)

 

trail 코스 주차장 ,

아직 아무도 없다, 너무 조용하여 무섭기도한데

곧 청소 하는 사람들이 와서  주변과  화장실을 청소하는동안

다른 차들이 하나 둘 오기 시작한다,  

 

trail 코스가 왕복  3 km 정도 인데  약 100 m 를 내려 갔다 올라 오는데

해발 2,000 m 가 넘는 고산지대라서 그런지  걸어 다니는데 숨이 차다.

 

길 가에 다른 주차장이 있는 줄은 나중에 알았다.

 

Giant Forest :

큰 Sequoia 나무와  Museum 이 있다. 

Museum 앞에는  큰 Sequoia 나무들의  평균 크기라는 나무가 있다.

 

 

 

 

평균 크기의 나무 :

높이 ; 78m,  무게; 700톤, 나이 2200 년

 

 위 ; 평균 크기의 밑둥, 아래 ; 같은나무의 윗부분

 

 

 

Giant Forest   trail 코스  에 있는  큰 Sequoia 나무 

 

 

 

 

 주위 숲 속에도 아주 큰 나무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쓰러진 나무 밑으로 차를 타고 지나가기도 하고(Tunnel Log)

 

 

 

 쓰러진 나무 위를  차가 여러 대 설 수 있는 주차장 으로도 사용 했었고(Auto Log)….

 

곳 곳에 불이 나서  작은 나무들이 연기를 내며 타고 있었는데

공원 관리하는 사람들이 낸 불이라고 한다. 

잡목이나 낙엽이 너무 많이 쌓이면 더 큰 화재가 나서 

수 천 년 된 Sequoia 나무까지 타버릴 수 있기 때문에 조그만 불을 자주 낸다고 한다.

 

  

Mono Rock이라는 아주 큰 하나의 화강암으로 된 바위에 올라갔다.

 

 

 

 

올라가는곳에서  보면 그리 크지 않은 바위로 보여 계단을 따라 올라갔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 너무 무서워 다리가 후들거리고

 

  

 

반쯤 올라가선 그 동안 올라간 것이 아까워 계속 올라갔고

4분의 3쯤에선 이제 곧 정상이 나타날 것 같아 쇠로 된 난간을 꼭 잡고

두 사람이 겨우 비켜가는 좁은 계단을 올라갔다.

 

올라갈수록 한쪽은 눈 덮인 먼 산들이 ( 해발 3500m -4200m )  나타나고

 

 

 

 

 

다른쪽은 우리가 내려가야할  꼬불 꼬불한 내리막 길이 보인다

 

 

 

이내리막길은  (Giant  Forest 의 남쪽) '22 피트 보다 긴 차는

출입을 권장 하지 않는다' 라고  적혀있다.

안 올라갔으면 후회할 만큼 경치가 좋았다.

 

 

 

 

 

 

King’s Canyon 과 Sequoia National Park 에서  RV는  들어오고 나가는길이

서쪽 한 군데 180 번 길만 안전한 것처럼 되어 있다.

RV 로 공원 남쪽에서 (198 번 길) 들어오면  Not Advised 란 표지판을

보게될것이고  다시 큰길(180 번)로 들어 올려면 수백 km 를 돌아야 한다.

 

  

 

내려 오는 길에 6살~15살 정도의 비슷 비슷한 생김새의 네 딸을

사진 찍어 주고 있는 아빠를 만났다. 

하나같이 긴 갈색 머리를 모두 뒤로 묶고 인형 같은 얼굴과 날씬한 몸매를 뽐내며

영화의 한 장면 같아 한참을 바라 보았다.

조물주는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Sequoia 솔방울 3개를 감추어 간다.

뒷 마당에 심어 보려고…환경이 좋으면 1년에  3 feet 가 자라기도 한다는데….

 

오후 3시…산을 내려 가는 길에 도로 한 쪽을 막아 공사중이라

pilot truck이 올 때까지 차들이 마냥 줄을 서 있다. 

기온은 31도 , 뙤약볕에 차 안은 찜통이다.

 

나만 차에서 내려 나무 그늘에 서 있으니 시원하다. 

주위를 둘러보니 뜨거운 차 안에서 에어컨도 못 켜고 견디고 있는 사람들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앞 차엔 운전석엔 엄마가 그 옆엔 아빠가 큰 소리로 소설책을 읽고 있다.

뒷 자리엔  덥다는 불평도 없이 가만히 앉아 귀를 기울이고 있는 8살쯤 된 딸…

 

 

경사가 가파르고 좁은 길을 꼬불꼬불 내려간다.

Spring water병에 커피 믹스를 넣어 흔들어 냉커피 만들어 마시며

3단 기어로, 때로는 1단 기어로….

 

 

 

 

중간 중간에 차를 세울만한 장소를 찾기가 어렵지만 브레이크를 물로 식히려고

여러 번 쉬었다.

 

산을 내려와  Portville  가는 길에 양쪽으로 오렌지 과수원… Palm tree들도 나타나고

산으로 둘러 싸여 있는데 사막 같은 풍경이다. 

나무는 듬성 듬성, 풀은 누렇게 말라 있다.

 

오후 4시.  37도.  에어컨을 끄고는 1분도 못 견딜 만큼  덥다.

65번 도로에서 세차장을 발견하고 반가워서 세차를 했다.

 

 

 

노란 오렌지가 주렁주렁 달린 오렌지 과수원을 지나니  끝도 없이  포도밭이 펼쳐 있다.

Fruit stand에서 토마토와 복숭아를 샀다.

 

 

오후 5시 30분… Lindsay..  해발 106m.   38도

낮은 지대라서 그런지 무지 덥다..

수퍼마켙에 들려 얼음, spring water 1상자, 과자, 빵,  바나나를 사고…

오랜만에 흑인을 보았다.

 

맥도날드에 들어가 몸을 식히고 햄버거를 4개나 사서 아이스박스에 넣어 두었다.

내일의 여행지 ; Death Valley 에선 날씨가 너무 더워

밥을 해먹기 어려울 것 같아 미리 준비 했다.

 

내일 새벽 3시에 Death Valley를 향해 출발하려는데

과연 그렇게 일찍 일어날 수 있을런지…

새벽에 출발해서 Death Valley를 오전 중에  통과할 예정이다

기온이 40도를 훨씬 올라 간다기에 미리 겁이나서 더위가 오는 오후엔

Death Valley를 벗어 나려 한다

 

 

오후 6시  Springville 도착,  해발 314 m, 

아직도 37도.... 덥다. 캠프장은 고산지대니까 시원 하겠지..

다음 캠프장까진  지도에 마을이 없다 

Gas 도 가득 채우고, .

오늘밤엔 Sequoia National Forest 안에 있는 미리 예약해 놓은

캠프장에서 자기로 되어있다. 캠프장까지 88km 남았다.

 

88 km 가 2시간 30분 걸릴줄은 몰랐다

이 꼬불 꼬불  운전 부분과  캠프장에 도착한 기쁨의 환성은

별도 동영상으로  꾸미겠읍니다.

 

 

 

산을 올라가면서 참나무 숲과 개울물이 흐르는 계곡도 나오고 

기온도 서서히 떨어진다.

7시 30분… Pondarosa 산의 해발 2200 m의 정상을 넘어 내려간다.

기온은 19도로 시원하다.

 

지금까지 다닌 길중 가장 꼬불꼬불한 길이다.

 

 

8시 20분… 산을 내려가  해지기 직전에  해발 930 m 에 위치한

Fairview Campground 에 도착했다.

 

 

 

 

우리가 예약한 자리에 우리 이름이 붙어 있다. 

Site 바로 뒤에  큰 개울이 있어서  물 소리가 요란하다.

기온은 28도.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물에 들어갔는데

금방 어두워져서 아쉽게도 물 속에 오래 있지 못했다.

 

집에서3052 km,  오늘은 238 km 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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