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貧賤(빈천)」與(여)「富貴(부귀)」:
貧賤(빈천)——勤儉(근검)——富貴(부귀)——驕奢(교사)——貧賤(빈천)。
貧賤之中產生勤儉(빈천지중산생근검),
勤儉之中產生富貴(근검지중산생부귀),
富貴之中滋生驕奢(부귀지중자생교사),
驕奢而導致貧賤(교사이도치빈천)。
如同佛教中天道(여동불교중천도)、
人道(인도)、阿修羅道(아수라도)、餓鬼道(아귀도)、
畜生道(축생도)、地獄道相互輪迴一樣(지옥도상호륜회일양),貧賤(빈천)、富貴也是相互轉化的(부귀야시상호전화적)。
貧賤生勤儉(빈천생근검), 勤儉生富貴(근검생부귀),
빈천은 근검을 낳고, 근검은 부귀를 낳는다.
富貴生驕奢(부귀생교사), 驕奢生淫佚(교사생음일),
부귀는 교만과 사치를 낳고, 교만과 사치는 음란함을 낳으며,
淫佚生貧賤(음일생빈천). 六道輪回(육도윤회)
음란함은 빈천을 낳는다. 여섯 가지 길이 쳇바퀴처럼 돈다
청나라 진홍모(陳弘謀) '오종유규(五種遺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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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影(영)」與(여)「透(투)」:
依持才高而玩世不恭的人(의지재고이완세부공적인),
往往倒在別人捕風捉影的中傷之下
(왕왕도재별인포풍착영적중상지하);
口是心非害人的人(구시심비해인적인),
往往更怕看透他骯髒的靈魂(왕왕경파간투타항장적령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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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字疊(삼자첩)」與(여)「四方印(사방인)」:
默(묵),默(묵),默(묵),無限神仙從此得(무한신선종차득);
묵묵히 말이 없으면 무한한 신선도 될 수 있고
饒(요),饒(요),饒(요),千災萬禍一齊消(천재만화일제소);
마음이 너그러우면 천만가지 재앙도 일제히 소멸되며
忍(인),忍(인),忍(인),債主冤家從此隱(채주원가종차은);
참고 또 참으면 빚쟁이나 원수 집안도 없게되며
休(휴),休(휴),休(휴),蓋世功名不自由(개세공명부자유)。
쉬고 또 쉬면 세상을 덮을만한 공명을 세운 사람이라도
마음 되로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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會做快活人(회주쾌활인), 凡事莫生事(범사막생사).
인생의 즐거움을 터득한 사람은
일을 함에 무릇 일을 만들지 않으며
會做快活人(회주쾌활인), 省事莫惹事(성사막야사).
인생의 즐거움을 터득한 사람은
일을 줄여 문제를 만들지 않으며
會做快活人(회주쾌활인), 大事化小事(대사화소사).
인생의 즐거움을 터득한 사람은
큰일도 작은 일로 줄일 줄 알며
會做快活人(회주쾌활인), 小事化無事(소사화무사).
인생의 즐거움을 터득한 사람은
그 작은 일 마져도 버릴줄 안다.
그 안에서 날마다 삶을 돌아다 보며,
허물을 걷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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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生之藥(장생지약)
人代言(인대언), 我所語(아소어)
남들은 큰소리로 말하지만, 나는 나직히 말한다.
人多煩(인다번), 我所記(아소기)
남들은 번뇌많지만, 나는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淡淵無爲(담연무위) 神氣自滿(신기자만)
담연히 아무것도 안 해도 마음 절로 충만하다.
此長生地藥(차장생지약)
이것이 바로 장생의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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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事便思有雜念否(무사편사유잡염불)
일이 없을 때 잡생각이 들지 않나 살펴보고,
有事便思有粗氣否(유사편사유조기불)
일이 있을 때는 조급해 하지 않는지 살펴보고,
得意便思有驕矜否(득의편사유교긍불)
뜻을 이루었을 때 교만해지는 것을 돌이키고,
失意便思有怨望否(실의편사유원망불)
뜻을 잃더라도 남을 원망하지는 않는가를 깊이 사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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配勵(배려)
處富貴之地(처부귀지지), 要知貧賤的痛痒(요지빈천적통양).
부귀의 처지에 있을 때는
빈천한 사람의 힘들고 괴로움을 알아야 하고,
當少壯之日(당소장지일), 須念衰老的辛酸(수념쇠로적신산).
젊어 힘 좋은 시절에는 모름지기 늙고 쇠한 이의 힘든 줄을 생각해야 한다.
居安樂之場(거안락지장), 當體患難人景況(당체환난인경황).
편안하고 즐거운 곳에 있을 때면
마땅히 환난에 처한 이의 사정을 이해해야 하고,
處傍觀之地(처방관지지), 要知局內人苦心(요지국내인고심).
곁에서 지켜보는 입장에 놓였을 때는
그 속에 있는 사람의 힘든 마음을 헤아려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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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怨我不如人(휴원아불여인),不如我者尙衆(불여아자상중).
내가 남만 못하다고 원망하지 말라
나만 못한 사람이 그래도 많으니
休誇我能勝人(휴과아능승인),勝如我者更多(승여아자경다).
내가 남보다 낫다고 뽐내지 말라
나보다 나은 이가 더욱 많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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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雖日漸貧(가수일점빈), 猶未苦饑凍(유미고기동).
집이 비록 날로 점차 가난해져도
오히려 주리고 추위에 떠는 괴로움이 없고,
身雖日漸老(신수일점노), 幸無急病痛(행무급병통).
몸은 비록 날마다 조금씩 늙어 가지만
병들어 아픈 다급함이 없음을 다행으로 여긴다.
眼逢鬧處合(안봉뇨처합), 心向閑時用(심향한시용).
눈은 떠들썩한 장소와 마주 했어도
마음만은 한가한 때를 향하여 있다.
旣得安穩眠(기득안온면), 亦無顚倒夢(역무전도몽).
이윽고 편안히 잠자리에 들면,
또한 꿈자리가 어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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省費醫貧(성비의빈), 彈琴醫躁(탄금의조),
씀씀이를 아끼면 가난을 벗어나게 하고,
거문고를 타면 조급함을 낫게 해준다.
安分醫貪(안분의탐), 量力醫鬥(양력의두),
분수에 편안하면 탐욕을 낫게 하고,
제 힘을 헤아리면 싸움을 면하게 해준다.
參禪醫想(참선의상), 獨寐醫淫(독매의음),
참선을 하면 망상을 없애주고,
혼자서 잠을 자면 음란함을 낫게 하며,
痛飮醫愁(통음의수), 讀書醫俗(독서의속).
아프도록 마시면 근심을 낫게 하고,
책을 읽으면 속됨을 치료해 준다.
此之謂國手(차지위국수).
이를 일러 으뜸가는 의원이라 한다.
명나라 때 정선(鄭瑄)은 자신의 거처 이름을
아예 작비암(昨非庵)으로 지었다.
그 안에서 날마다 지난 삶을 돌아보며 허물을 걷어냈다.
인생의 성찰을 담은 ' 작비암일찬(昨非庵日纂)' 이란 귀한 책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