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누구입니까?
○ 질문 :
지금의 나는
신의 '창조물'입니까?
● 대답 :
아니다.
너는 환상이다.
○ 질문 :
그러면
나의 생각은 창조물입니까?
● 대답 :
아니다.
그것도 환상이다.
○ 질문 :
그렇다면
대답하고 있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 대답 :
나도 환상이다.
○ 질문 :
그러면 저는
누구를 믿어냐 합니까?
● 대답 :
아무도 믿지 마라.
○ 질문 :
그럼 도대체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대답 :
아무것도 하지 마라.
○ 질문 :
진리를 구하지 말라는 건가요?
● 대답 :
진리는 구하라.
○ 질문 :
아무것도 하지 말라면서요?
● 대답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진리를 구하는 것이다.
○ 질문 :
어떻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죠?
그러면
아마 저는 죽을 거예요.
● 대답 :
질문을 멈추어라.
너의 질문이 너를 죽일 것이다.
○ 질문 :
궁금한 걸 어떡합니까.
저도 어떻게든 헤쳐 나갈려고
애쓰고 있다구요.
● 대답 :
애쓰지 마라.
이 세상은
너에 대한 대답을 갖고 있지 않다.
너의 질문은
너에게
다시 돌아갈 것이다.
사랑은
질문하지 않는다.
사랑이 질문할 때는
오로지
마음이 변했을 때 뿐이다.
너는 마음이 변했다.
너는 증오하고 있다.
그래서
증오가 증오를 낳는다.
너의 질문이 이러하다.
증오가 다시
사랑이 되기도 한다.
증오가
사랑이 되었다는 것을
보았다면,
너는 "용서"를 본 것이다.
그 때 네가
다시 질문할 수 있는지를
한 번 시험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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