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은 신께
돌려줘야만 합니다.
당신도 언젠가는
당신이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모든 짓이
그저
환영 속의 자신을
지탱해 나가기 위한
하나의 환영임을
간파함으로써
그 환영에 힘을
보태주지 않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될 거예요.
이제 당신은
주체와 대상 같은 것은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오로지
일체성밖에 없습니다.
신과의 합일과,
신으로부터
분리된 것처럼 보이는
마음과의 합일의
차이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은 매우 적어요.
마음은 신께
돌려줘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비이원론은 반드시
필요한 단계입니다.
모든 것을
생각하는 마음은
하나의 마음이며,
이 마음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환영을 완전히
벗어나 있습니다.
제대로
받아들일 사람은
별로 없을테지만
그 어떤 철학도
가르쳐주지 못하고
있는 진실은,
이 마음 자체도
또 하나의 환영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로지
하나(oneness)만이
존재한다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다른 모든 것들은
지어낸
가짜라는 것이 자명합니다.
그리하여
결국 우리는
제이의 관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의 관점은
순수 비이원론의
인식입니다.
길의 끝이요,
종착지이지요.
당신은
순수비이원론에
입각해서
사고하기를 시작해도
이르지 않아요.
제이는
신과 그밖의 모든 것
사이를
철저히 구별했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그밖의 모든 것은
그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그것에 대한 성령의 해석
(세상의 해석이 아닌)에
귀를 기울이게끔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인식되어야만 하고
변하는 모든 것은
본질적으로
불완전합니다.
제이는 자신이
인식하는 것들을
굽어보면서
성령의
완전한 사랑으로써
일관된 선택을 내리는
법을 선택했습니다.
완벽한 영과
덧없는 세상을
식별하는 힘이,
그로 하여금
성령의 목소리를
더욱 더 잘
들을 수 있게 했고,
그것은 그가 더욱 더
용서할 수 있게 만드는
어떤 과정을
전개시켰습니다.
진실을
말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크고 강해져서
제이는 마침내
이 한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면
다른 모든 것들을
꿰뚫어볼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결국 제이는
이 목소리가 말하는
그것이 되었습니다.
아니, 그것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즉 그의 진정한 본질,
당신의 진정한 본질인
영이 되었고
하늘의 왕국과
하나가 된 것이지요.
명심하세요.
신이
인식되고 변천하는
이 우주와 조금이라도
관련있다고 믿거나,
이 세상을 만든 마음이
신과 조금이라도 관련있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오직
성령의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는 능력을
통달하는 과정을 스스로
훼방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고요?
그 이유중 하나는
당신의 무의식 속의
죄책감과
관계가 있어요.
ㅡ 우주가 사라지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