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지법本來知法 본래지법本來知法은 본래本來부터 태초太初부터 밝고 밝아있는 법法 항상 새벽하늘에 초롱초롱한 샛별들처럼 항상 깨어있는 밝고 밝은 법이다. 태초太初부터 밝아있고 깨어있는 법法이지만 세세생생世世生生 억겁億劫을 지난다 해도 알래야 알 수 없는 법法이다. 신비神秘의 법法이다. 극비極秘의 법法이다. 본래지법本來知法 - 신비의 법, 극비의 법은 세세생생 억겁이 지난다 해도 도대체 ‘무언지 무언지’ 참구參究하고 참구하는 법法외에는 다른 답이 있을 수 없음이니……. 본래지법 - 신비의 법, 극비의 법은 인식認識 이전 연기법緣起法 이전이기 때문에 어떤 형상과 모양 색깔 등등이 없다. 다시 거듭 설명한다면 긴 것도 아니고, 짧은 것도 아니고 높은 것도 아니고, 낮은 것도 아니고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고 추한 것도 아니고, 잘난 것도 아니니 더, 더 무슨 설명이 있을 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끝까지 세세생생토록 억겁토록 믿고 섬기고, 믿고 섬기고, 섬기고 섬기면서 증득證得하고 증득하는 길 외에 ‘다른 답’이 없다. 증득하고 증득하는 결정신자決定信者가 되면 무가애無罣碍 무가애無罣碍 무유공포자無有恐怖者가 되고 무유공포자無有恐怖者가 되면 그 다음은 안식자安息者가 되니 앉아도 안식, 서도 안식, 걸어가도 안식, 가는 곳마다 처처處處가 안식安息이다. 처처가 안식이 곧 천상天上이지 안식 외의 다른 곳이 천상이 될 수 없다. 안식이 천상, 천상이 안식이다. 염념상속念念相續 불퇴심不退心이 천상이고 안식이다. 마음 건강이 천상이다. 마음이 건강하면 못할 것이 없고, 안될 것이 없고, 세상에 겁날 것이 없다. 마음 건강 이상 더 높고 높음은 없다. 불퇴심不退心이 천상이다. 불퇴보리심不退菩提心이 천상이다. 염념상속念念相續이 천상이다. 항상 한결같은 화두話頭 참구參究가 천상이다. 지극한 화두 참구가 천상이다. 항상 밝고 밝은 내면성內面性이 천상이다. 내면성이 항상 꽉 차 있음이 천상이다. 독거락獨居樂이 천상이다. 독거유희락獨居遊戱樂이 천상이다. 처처處處가 안식安息이고, 천상天上이다. 마음이 건강健康하고 강强해서 강함이 불퇴不退하면 성불成佛 성취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본래지本來知가 무언지 무언지 간절懇切하고 간절하게 항상 참구하는 신심信心과 화두일과話頭日課는 허공과 같은 일과이다. 하늘과 같은 일과이다. 햇빛과 같은 일과이다. 넓고 푸른 바다의 파도와 같은 일과이다. 힘차고 힘찬 파도와 같은 일과이다. 넓고 푸른 바다에 항상 펄펄한 파도와 같은 일과이다. 생기生起가 넘치고 넘치는 일과이다. 항상 새 맛을 내고, 또 내는 펄펄한 일과는 자기성찰自己省察 자기제도自己濟度의 분발심奮發心이다. 분발심 일과는 공중으로 치솟고 치솟는 힘찬 파도와 같은 일과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날이 새고 눈이 떠지면 자기성찰 자기제도하는 분발심奮發心 일과가 있어야 한다. 꼭 있어야 한다. 절대로 있어야 한다. 날이 밝아지고, 눈을 떴음에도 자기를 성찰하고, 자기를 제도하는 분발심이 없이 아무런 앞뒤 없이 포만으로만 산다면, 그저 되는대로 산다면 하등동물, 축생들의 삶과 다를 것이 뭐가 있나? 힘주어 묻고 싶은 궁금함이다. 자기성찰 자기제도, 분발심의 바쁜 일과로 오늘도 바쁘고 내일도 바쁘게 바쁘게만 산다면 고독이 무언지, 허전함이 무언지, 쓸쓸함이 무언지도 모르고 항상 안식安息으로만 복福되게 살 것이다. 항상 복지 중에 잘사는 법을 배우고 법을 실천하면서 살아야 할 것으로……. “삭풍朔風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明月은 눈 속에 찬데 만리변성萬里邊城에 일장검一長劍 짚고 서서 긴파람 큰 한 소리에 거칠 것이 없어라.” 자기를 제도하는 분발심의 힘찬 힘이 넘치고 있음이 어느 장군의 시詩와 같다. 자기성찰 자기제도를 위해 분발奮發하는 신심信心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이어져간다면 삼세업장三世業障도 다 녹아지고 삼세업장의 뿌리까지도 다 뽑아 없어질 것으로……. 자기제도의 분발심奮發心, 자기제도의 절박감切迫感, 자기제도의 불퇴심不退心 정진 일과의 힘은 백만장자의 힘과 같고, 백만 대군의 힘과 같고, 만리장성萬里長城의 힘과 같고, 넓고 깊은 바다의 힘찬 파도의 힘과도 같을 것으로……. 넓고 깊은 바다의 힘찬 파도와 같이, 굳센 파도와 같이, 항상 싱싱한 파도와 같이, 항상 새롭고 새로운 파도와 같음이 자기를 제도하는 분발심奮發心의 힘이다. 우리들의 건강이 무너질 때에는 자고나면 희고 흰 머리털 숱이 덤벙 빠지고 덤벙 빠지니 자기 머리의 독침 머리카락 숱이 빠질 때마다 제행무상諸行無常, 변화무상이 무섭고 무섭다는 감발심感發心이 어찌 솟아나지 않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자기제도 분발심奮發心의 신심은 깊은 샘에서 샘물이 늘 솟아나듯이 항상 솟아나야 한다. 불퇴심不退心 수행정진. 정진, 정진한다 해도 정진 성취가 먼저가 아니고 어제도 오늘도 한결같은 불퇴신심不退信心이 먼저이다. 자기가 지어놓은 공덕은 반드시 자기에게 돌아오지 남에게 가지 않는 법이다. 자기 공덕은 결코 남에게 가지는 않지만 돌아오는 순서는 사람들마다 다 다르다. 늦게 오는 사람, 빨리 오는 사람, 모두가 각각 다르니 자기가 지어놓은 공덕이 ‘거저’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믿고 믿어야 한다. 예를 들면 밤길을 가는 사람이 길을 가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날이 새는 것이지 가는 도중에 길은 가지 않고 “날이 새라, 날이 새라.”고 외친다고 날이 빨리 새지 않듯이 자기들이 지어놓은 공덕은 빠르든 늦든 간에 자기에게 돌아오지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 법法은 만고萬古의 불변不變이다. 성취成就가 먼저가 아니고 불퇴심不退心으로 가고 또 가고 한결같이 가는 것이 성취이고 먼저라는 것을 힘주어 말한다. 성취가 먼저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에 허무주의에 빠져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고 많으니 우리들은 건강한 마음, 따뜻한 마음의 길로 가고 가는 길이 있음에 대해서 항상 늘 고맙게 생각함이 먼저이고 먼저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날이 새고 눈을 뜨면 건강한 마음, 따뜻한 마음의 길로 가고 가는 길이 있어야 한다. 날이 새고 눈을 떠도 가야 할 길이 없다면 참 따분하고 따분할 것으로……. “금생에 이 몸 제도하지 못하면 다음 어느 생에 이 몸을 제도할 것인가!” 하는 조사스님 법문을 자나 깨나 항상 생각하는 신자가 되어야 한다. 자기제도의 책임은 자기에게 있지 자기가 아니고 어느 누구에게 있지 않음이니 자기제도에 대한 분발심이 부족함에 대해서 늘 부끄럽게 생각하고, 늘 미안하게 생각하는 자기가 되어야 만이 자기제도의 발심자發心者가 된다. 자기제도에 아무 생각 없이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음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길은 부지런히 가지 않고 길을 가는 도중에 날만 빨리 새라고 한다 해서 날이 빨리 새는 법은 아니다. 불퇴신심不退信心이 천하天下를 꽉 차게 함이지 불퇴신심 밖에 다른 무엇은 없다. 본래지本來知를 다시 거듭 재론한다면 본래지가 시대신주是大神呪이다. 신비롭고 신비로운 주呪이다. 억겁億劫을 가도 신비롭고 신비로운 주呪이다. 본래지가 시대명주是大明呪이다. 샛별같이 밝고 밝은 주呪이다. 새벽 샛별같이 밝고 밝은 주呪가 본래지本來知이다. 시대신주, 시대명주의 반야심경 법문은 본래지법法을 칭송함이다. 시무등등주是無等等呪, 세상사 그 무엇을 가지고도 감히 대등할 수 없고 비교할 수 없음이 시무등등주이다. 본래지本來知가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등등주이다. 본래지의 신비, 극비를 다시 예를 들어 논해본다면 본래지 마음 위신력은 거울과 같다. 삼라만상 두두물물頭頭物物 가지가지 형형색색 형상들이 많고 많다 해도 거울 안에 모두 다 들어가지만 거울을 때고 나면 거울 안의 미세먼지 티끌 형상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고 거울 본래 밝은 모습 그대로이다. 일체중생 본래지 마음도 거울과 같이 텅텅 비어 있다. 누구도 하기 어려운 수행정진, 수행정진의 결과에서 회복되는 것이다. 그저 쉽게 되는 결과는 아니지만 남다른 대발심大發心이 끊어지지 않으면 절대로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성취결과만 쳐다보지 말고 끝까지, 끝까지 끝까지 가는 신심信心만 변하지 않는다면 허송세월은 절대로 아니다. 자기가 끝까지, 끝까지 가고 있는 수행 그 자체가 바로 천상天上이고 천상이다. 천상이, 천상이 아니고 자기가 하고 있고, 가고 있는 수행일과가 바로 천상이라고 필자는 항상 힘주어 말한다. 잠자고 눈 뜨면 천상으로 가는 수행일과가 있어야 한다. 신심信心 일과가 천상이고, 일미一味이고, 감로甘露 중의 감로이다. 본래부터 밝아있고 깨어있는 본래지의 마음은 세세생생世世生生 억겁이 지난다 해도 ‘무언지 무언지’ 참구한다 해도 계속, 계속 참구하고 참구하는 수행이 답答이지 다른 답은 없다. 있어서도 안 된다. 자기 수행의 힘으로 성불한다 해도 태초부터 밝아 있는 본래지의 마음은 ‘무언지 무언지’이지 다른 답은 있을 수 없다. 끝까지, 끝까지 ‘무언지 무언지’ 참구하는 수행일과가 천상이고 낙원樂園의 낙원이고 태평양 바다에 힘찬 파도처럼 항상 힘찬 파도이다. ‘무언지 무언지’ 참구하는 동반同伴은 세세생생의 동반자同伴者이다. 金井山人 佛國正觀 心 불기 2562(2018). 1.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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