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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공부

롭상람파의 가르침 (Chapters of Life, Lobsang Rampa)

작성자山木|작성시간22.11.24|조회수183 목록 댓글 1

 

롭상람파의 가르침 (Chapters of Life, Lobsang Rampa)

 

 

- 인류는 진화와 퇴보의 기로에 서 있다.

지구는 의식을 지닌 뭇 생명체의 3차원 학습장이다.

나는 어둠을 저주하기보다 촛불 하나를 켠다.

 

- 누군들 한 번쯤 "지상에서 내 인생의 목적은 뭐지?

그토록 많은 고통과 고난이 정말로 필요한 건가?" 하는 의문을

품어보지 않았으랴.

실제로 고통과 고난, 전쟁은 그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 슬픈 현실은, 좋은 조건보다는 나쁜 조건에서 배움이 훨씬 빠르고

확실하게 이뤄진다는 점이다.

 

- 돈, 지위, 가문, 피부색은 전혀 가치가 없다.

오직 중요한 것은 당사자가 도달한 영적 수준, 그것뿐이다.

 

- 영적 세계는 조화의 법칙이 지배하므로,

조화되지 않는 존재들끼리 만나는 일은 전적으로 불가능하다.

 

- 인간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최고의 존재 형태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대단히 높은 형태의 삶들이 펼쳐지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

 

- 누군가는 자신이 읽은 책에 현혹되어 스스로 영적인 사람이라고

착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가 읽은 것은, 두 눈을 바로 통과하여 흩어져버리고

두뇌의 기억 세포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못할 수 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을 '위대한 영혼'으로 여기고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

실제로는 몹시 독선적이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인색하면서도 말이다.

 

- 중도를 취하라. 그것은 당신이 지나치게 악할 필요도,

지나치게 선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다.

그 중간쯤이면 된다. 너무 악하다면 경찰에게 쫒길 것이고,

너무 선하다면 그 유별남으로 인해 이 지상에 머물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위대한 존재들조차 이 슬픈 세계(지상)로 올때는 필연적으로

일종의 능력부족 또는 괴팍한 성향을 지니게 되는 법이다.

그들조차도 지상에 있는 동안은 완전하지 않다.

완전한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이 불완전한 세계에선 존재할 수가 없다.

 

- 중도야말로 최선의 길이다. 중도를 취할 때 우리는 쉽게 믿어버리지도,

지나치게 회의적이지도 않게 된다.

길의 중간을 택함으로써 우리는 양쪽 풍경을 보고

나름대로 판단을 할 수 있다.

 

- 우리는 지상의 한계를 넘어선 후엔,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들과 같이 지낼 필요가 없다.

그땐, 우리의 신경을 긁고 우리의 영혼을 좀 먹는 사람들을 만날 필요가 없다.

 

- 우리가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이 세상에 있는 우리의 처지는

마치 음산한 감옥에 갇힌 죄수와 같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곳에 있는 동안에는 이 지상이 얼마나 끔찍한 곳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당장 밖으로 나가서 이곳을 내려다보게 된다면,

그땐 상당한 충격을 받고 다시 되돌아오길 꺼리게 될 것이다.

 

- 모든 기쁨은 저 너머에 있다.

이 '감옥'에 있는 동안만큼은 또한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

만일 그러지 못하면 그만큼 더 늦게 석방될 것이다.

그러니 이 지상에서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이번 생을 떠나게 될 때

더욱 위대한 저 너머의 삶을 맞을 준비가 절로 되어 있을 것이다.

지상의 삶 속에서의 소소한 노력들에는, 분명 그 나름의 가치가 있다.

 

- 지상의 인간들은 오히려, 가학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실은 꾀죄죄한 군상들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이 지상에 있지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바로 그런 성품들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려고

지상에 오기 때문이다.

 

- 지상의 우리는 참으로 가련한 존재들이며,

진흙 주머니에 싸여 육욕과 탐심에 짓눌리고 잘못된 음식에 중독되어 있다.

 

- '계급의식'에 빠져 있거나 단기간에 돈을 긁어모은 졸부들은

오히려 지상에서의 그들의 삶이, 더없는 실패작임을 입증하고 있을 뿐이다.

 

- 모든 사람에게는 진실을 직면해야 할 때가 온다.

그리고 이 지상에는 진실이 없다. 왜냐하면 이곳은 허상의 세계이고,

그들은 수업의 본질을 왜곡하여,

돈과 권력과 지위에만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는 학교에 다니듯 이 지상에 태어났으므로,

과거의 잘못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고난을 겪어야 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를 임계점 가까이로 몰고 가는 스트레스를 감당함으로써

영성을 단련하고 과거의 잘못을 뿌리 뽑아야 한다.

사람들은 뭔가를 배우기 위해 지상에 오고,

그 과정에서 친절보다는 고난에 의해,

더욱 빠르고 확실하게 필요한 바를 배우게 된다.

 

- 이 세상은 고난의 세계다. 이 세상은 교화소와도 같은 학교이다.

이따금 밤길을 밝히는 가로등과 같은 친절함도 있지만

많은 부분은 투쟁으로 점철돼있다.

내 말이 거슬린다면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라.

고대에 벌어졌던 무수한 전쟁들을 보라.

이 세상은 참으로 혼탁한 곳이다.

 

- 고귀한 존재들이 의도적으로 스스로 타락함으로써

지상에다 닻을 내리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들은 있는 그대로의 순수하고 완전무결한 형태로서는

이곳에 올 수가 없다.

그런 식으로는, 지상의 슬픔과 시련을 견뎌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뭔가를 탐한다고

해서 그가 소문만큼 고귀하진 않다고 단정짓는 것은 문제가 있다.

술만 마시지 않으면, 그는 아주 고귀한 존재일지 모른다.

술은 고귀한 능력을 전부 없애버리는 요물이지 않은가.

 

- 누군가의 겉모습만으로 그의 영성을 판단하지 말라.

그가 병이 들었다고 해서 질 낮은 사람인 것은 아니다.

그는 진동수를 높여 특별한 과업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그 병을 자처했을지도 모른다.

그가 소위 대인처럼 행동하지 않고 욕설이나 내뱉는다고 해서,

그를 부정적으로 단정짓지 말라.

어쩌면 그 불경한 말이나 악덕은 지상에 닻을 내리기 위한

그 나름의 방편일지 모른다.

술만 끊는다면 그는,

당신이 애초에 기대했던 바로 그 고귀한 존재일 수도 있다.

 

- 기억하라. 중도야말로 삶의 철칙이다.

후에 되돌려 받아야 할 만큼의 악행을 짓지 말라.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무릎을 꿇게 만들 정도로

성스럽고 순결하게 살지도 말라.

그런 식으로는 이 지상에 머물 수가 없다.

물론 다행히도, 그토록 순결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 테지만.

 

- 당신이 얼마나 많이 아는지를 드러내지 말자.

자연스럽게 보일수록 당신은 더 많은 것을 얻으리라.

우리는 절대로 증거를 내보이지 말기를 권한다.

증거를 보이려 애쓰면 다른 이들의 의심스런 뇌파로 인해

당신 자신이 먼저 함몰될 것이다. 그것은 당신에게 커다란 해가 된다.

 

- 당신은 당신 자신 이외의 그 누구로부터도 심판받지 않는다.

당신 자신의 심판보다 더 엄격한 것은 없다.

 

- 오히려 빈천하고 낮고 가난했던 사람들이야말로

스스로 가장 만족스럽고 높은 평가를 내리곤 한다.

 

- 육체는 정해진 방식대로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다.

그러므로 소위 문명이란 이름하에 육체가 겪어야 하는

그 모든 변덕은 명백히 해로운 것이다.

 

- 우리가 하는 모든 선한 행위는 우리의 세속적인 진동수(육체)와

영적인 진동수(초자아)를 동시에 높인다.

그러나 우리가 남에게 악한 행위를 할 때는

진동수가 낮아지고 줄어들게 된다.

 

- 일이란 그 성격이 어떻든 간에 - 정신노동이든 육체노동이든 간에

'순수한 동기'와 '타인을 위한 봉사'라는

관념만 있다면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지 결코 폄훼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 한 존재가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다 보면

이윽고 이 지상에 더 이상 태어날 필요가 없는 상태가 도래한다.

그렇지만 지상에서 마지막 생을 보내는 사람들은

거의 예외 없이 비참하고 고통받고 가난하고 오해받는

몹시 혹독한 세월을 겪게 된다.

지상에서 마지막 생을 보내는 사람은 종종

가장 불운한 부류의 인간들로 여겨진다.

마지막 삶을 영위한다는 측면에서는 행운이지만,

겉모습만 보면 청소도 필요하고 이사도 다녀야 하고

빚도 갚아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음 생에서는 이런 것들을 배울 수 없다.

그래서 이번 생에서 충분한 몫을 취하는 것이다.

죽은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생전의 고통은 오히려 기쁨으로 탈바꿈되리라.

 

- 죽음 너머에는 다만 평화와 위대한 진화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그 대답은 간단하다. 만일 사람들이 지상을 떠나는 것이

얼마나 유쾌한지를 알게 된다면

더 이상 여기에 머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죽음이 실제로 닥쳐오면 우리의 모든 두려움은 사라진다.

 

- 지상의 삶은 그저 일종의 수업과정일 뿐이다.

 

-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다.

우리에겐 죽음에 대한 뿌리 깊은 두려움이 있다.

두려움이 필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죽음의 실상을 알게되면

자살자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자살은 나쁜 일이다.

자살자는 죽음저편으로 가는 즉시 가련하게도

다른 육체(태아) 속으로 되밀려 들어가게 된다.

우리는 어떻게든 자신에게 할당된 시간을 살아내야 한다.

지상에 오는 모든 사람에겐 살아야 할 날들이 정해져 있다.

즉, 우리의 출생 시와 사망 시는 정해져 있다.

그런고로 누군가 자살을 범하면

그는 지상으로 다시 보내져 아기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죽음은 좋은 것이다.

만약 이 미개한 지구에서 영원히 살아야 한다면

그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죽음은 지구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죽음을 우리를 진화시키고 초자아의 견문을 넓힌다.

 

- 내 생각을 말하자면, 현 진화단계에서 인간은 육식동물이므로

필요하다면 고기를 먹어도 좋다는 것이다.

단, 과식은 안 된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이지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니까.

 

- 황도대의 모든 사분면과 모든 궁을 거치면서

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모든 불쾌한 사건을 경험한다.

그렇게 배움을 마치고 나면,

굳이 이 지구에 다시 태어나겠다는 유별난 열망이 없는 한

지구에서의 윤회를 벗어나게 된다.

그는 자신이 얻은 교훈을 간직한 채로 지구라는 학교를 떠난다.

 

- 우주는 아주 긴 간격으로 잠을 잔다. 우주에는 여러 주기가 존재하고,

각 주기마다 우주는 잠을 자면서

새로운 주민들을 고안하고 새로운 세계를 설계한다.

 

- 그러나 항상 기억할 것은,

반대로 육체를 가졌을 때만 경험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영혼으로서는 배울 수 없는 교훈을 얻기위해 육체를 부여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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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즈디 롭상 람파 (Tuesday Lobsang Rampa : A.D 1910~1981年)

호흡법

 

"율법에 높은 신분으로 태어난 자에게는

엄격한 금욕이 실행되어야 하고,

낮은 신분으로 태어난 자에게는

너그러운 동정이 베풀어 져야 한다."

 

 

1. 완전호흡

 

언제나 허리를 펴고, 척추가 곧추 서 있게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올바른 숨쉬기의 비결이다.

척추를 죽 펴고, 배가 든든히 안정되고 또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그리고 두 팔은 몸 옆에 있게, 그렇게 앉는 거다.

 

가슴을 펴라.

갈비뼈가 앞으로 턱 나오게 하고, 그리고는 횡격막을 아래로

밀어내어 아랫배가 불룩 나오게 하는 거야.

그렇게 앉아야 완전호흡이 되는 것이다.

 

완전호흡이란 가장 자연스러운 숨쉬기일 뿐이다.

그저 네 몸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의 공기를 충분히 들이쉬고,

들어간 공기를 다 내보내고,

다시 새로운 공기를 충분히 채우고 하는 것뿐이야.

 

지금까지의 그릇된 버릇 때문에

처음에는 그렇게 숨을 쉬는 것이 조금 복잡하고 어렵운 듯한 느낌이 들어.

꼭 이런 노력을 해야만 하나 싶겠지. 허나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야!

 

어떤 방식으로 하든 사람이 숨을 쉬는 목적은 단 하나,

되도록 많은 공기를 받아들여 그것을 다른 형태로 바꾸어

온몸에 골고루 보내는 데 있는 것이다.

 

다른 형태로 바꾼다는 것은 이른바

<< 프라나 Prana >>로 바꾼다는 말이다.

프라나란 바로 생명력 그것이다.

 

이 프라나가 인간을 살리는 힘이다.

 

또한 식물, 동물, 인간 등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살리는 힘이야.

 

자, 숨을 천천히 코로 들이쉬고, 그 숨을 잠시 몇 초쯤 간직해라.

그리고는 아주 천천히 내쉬는 것이다.

 

이제부터 너는 숨을 들이쉬고, 멈추고, 내쉬고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속도와 짜임새가 있고 그 각각이 몸을 정화시켜준다든가,

활기를 돋우어준다든가 하는 나름대로의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스스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

 

 

2. 정화호흡

 

그중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한 호흡법은

아무래도 몸을 깨끗이 정화시켜주는 호흡법이겠지.

그것을 정화호흡법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매일 하루의 생활이 시작될 때와 끝날 때,

그리고 어떤 일을 시작할 때와 끝날 때, 네게 이 호흡을 반드시 하기를 바란다.

 

그럼 정화호흡을 해보자.

공기를 완전히 들이마셔라. 세 번 들이마시는 것이야,

완전히, 아니, 아니, 그렇게 얕게 들이마시는 것이 아니다.

네 힘껏 깊이, 정말로 깊은 숨을 속으로 들이마셔서

가슴에 공기가 가득차게 하는 거야.

그래, 그렇게 하면 된다.

 

자 세 번 들이마셨으며 그 공기를 약 4초간 멈추어둔다.

그리고는 입술을 휘파람 불 때처럼 힘껏 오므려라.

네 힘껏 오므려. 볼이 불룩 나오게 해서는 안된다.

 

오므린 입술의 구멍으로 속의 공기를 조금 내보낸다.

힘껏, 힘을 주어서 내보내는 것야.

 

아주 힘껏, 있는 힘을 다 주어 공기를 조금 내보내고,

다시 1초 동안 멈추고, 또 힘껏 조금만 내보내고,

다시 1초 동안 멈추고,

나머지 공기를 힘껏 불어내보낸다.

 

속에 공기가 하나도 남지 않게 말이다.

알겠느냐?

 

반드시 힘껏 오므린 입술 사이로

세 번에 나누어 온힘을 다하여 힘차게 내뿜는 것이다.

 

아직은 내가 하라는 대로만 연습을 해야한다.

나중에 네가 통달했을 때는 스스로 실험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안된다.

 

그리고 이 다음에 네가 사람들에게 가르쳐줄 때도

반드시 처음에는 정해진 대로의 연습만을 충실히 하고

실험은 못하게 해야 한다.

숨을 이리저리 멋대로 바꾸어 쉬어보는 것은 참으로 위험천만하기 때문이다.

 

정해진 대로 따라서 연습하는 것은 안전하며 좋은 보람이 있다.

가르쳐준 대로만 호흡을 한다면 절대로 해가 없는 법이다.

 

정화호흡은 건강을 되찾고 유지하는 데 있어

그야말로 비할 데 없는 힘이 있다는 것만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3. 신경조직의 힘을 키우는 법.

 

일어서서 몸을 반듯하게 해라.

힘껏 숨을 들이쉬어라.

 

이젠 폐가 가득 찼다고 여겨지면

그때 조금 더 숨을 들이쉬어라.

그리고 내쉬어라.

 

천천히, 천천히.

다시 가슴을 새공기로 가득 채워라.

그리고 숨을 멈춰라.

 

그대로 두팔을 앞으로 내밀어라.

아니, 힘을 주지 말고, 알지?

언제나 긴장을 하면 안돼.

 

가볍게 팔을 앞으로 뻗고 있는 거야.

그저 팔이 수평으로 뻗쳐 있도록만 하는 거다.

되도록 힘을 주지 말고 말이다.

 

자, 두 손을 어깨 쪽으로 끌어들인다.

점점 팔의 근육을 수축시키면서, 힘을 천천히 주어가면서,

주먹을 쥐면서, 주먹이 어깨에 닿게 하라.

그러면 어깨의 근육이 아주 팽팽해지지.

 

나를 봐라. 내가 주먹을 어떻게 쥐는지를.

주먹을 아주 꽉 쥐어라. 부들부들 떨릴만큼.

 

그렇게 팔과 어깨에 힘을 준 채로 주먹을 천천히 내밀어라

그리고는 주먹을 휙 어깨로 끌어오고, 다시 내뱉고, 또 휙 당기고...

그렇게 몇 번을 해라.

 

한 대여섯번 아까 했던 대로 입을 오므리고 힘껏 숨을 내뿜어라.

더 입을 단단히 오므려 구멍이 작아지게 하고 숨을 힘껏 내뿜는 거야.

이렇게 몇 번 반복한 다음 정화호흡을 다시 하여 끝마친다.

 

몇 번을 되풀이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것은,

주먹을 뒤로 당기는 속도와 근육을 긴장시키는 힘만큼

이로운 효과는 크다는 것이다.

폐에 공기가 가득찬 상태에서 이 운동을 해야 한다.

 

이것은 이 다음에 네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야.

정말 굉장한 효과가 있는 운동이지.

 

 

4. 호흡의 유보.

 

위장의 이상, 간의 이상, 피의 이상은 이른바 [호흡의 유보]

곧, 들이쉰 숨을 잠시 멈추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다.

바르게 들이쉰 숨을 잠시 멈추어 간직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어떤 마술적인 조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결과는 참으로 마술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아무튼 먼저 바른 자세로 일어서야 한다.

혹시 병상에 있는 사람이라면 자리에 누운 채로 몸을 반듯하게 펴야 한다.

여기서는 일단 일어설 수 있다는 전제하에 설명을 해나가기로 한다.

 

뒤꿈치를 모으고, 어깨를 뒤로 당기고,

가슴을 펴서 앞으로 내밀고, 척추를 곧추 세우고 선다.

아랫배가 자연히 힘이 주어져 든든하게 잘잡힐 것이다.

 

숨을 완전히 들이쉰다. 힘껏,

들어갈 수 있는껏 잔뜩 공기를 들이마시고 그대로 속에 멈추어둔다.

그렇게 잠시 있노라면 좌우 관자놀이가 팔딱거리는 것이 가볍게,

아주 가볍게 느껴질 것이다. 그때까지 숨을 멈추고 있는 것이다.

 

그 느낌이 나면 그때는 입을 열고 멈추었던 숨을 힘차게, 아주 힘차게 내쉰다.

그저 김 새듯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낼 수 있는 힘을 다 내어

입으로 뿜어내는 것이다.

그리고는 앞에서 설명한 <<정화호흡>>을 한다.

 

 

완전호흡.

 

그대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라.

말하자면 맥이 여섯 번 뛰는 동안

가슴 전체와 배에 숨을 힘껏, 천천히 들이마시는 것이다.

손끝으로 맥을 짚어보면 하나도 어려울 것이 없다.

 

여섯, 숨이 다 들이쉬었으면 맥이 세 번 뛰는 사이 그 숨을 코로 내쉬라.

다음에는 역시 여섯 번 맥이 뛰는 사이에 숨을 코로 내쉬라.

 

완전히 내쉬었으면 또 세 번 맥이 뛰는 동안

텅빈 폐를 유지하고 다시 과정을 되풀이하라.

 

원하는 만큼 반복하면 되는데

결코 지루해지거나 지치게는 하지 말라.

조금이라도 피로가 느껴지면 곧 중지해야 한다.

 

언제나 연습을 한다고 자신을 지치게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연습의 목적을 망치니까 말이다.

 

더구나 이 연습은 자기자신을 다듬고 적응시키기 위한 것이지,

결코 자신을 몰아세워 지치게 하려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정화호흡은 절대로 해가 없고 가장 이익이 큰 호흡이다.

폐에서 묵은 공기를 제거해주고 불순물을 씻어내준다.

 

 

자신의 마음을 통제하는 호흡.

 

허리를 곧추 세우고 똑바로 앉아,

완전호흡을 한번 하고나서 정화호흡을 한번 한다.

그리고는 다시 << 하나 - 넷 - 둘 >>의 비율로 숨쉬기를 한다.

 

누구나 숨쉬기를 제대로 하면 고통을 많이 줄일 수 있는데,

그러기에 아주 좋은 방법은 이렇다.

 

먼저 반듯하게 눕거나 또는 똑바로 앉으라. 눕고 앉고는 상관이 없다.

그리고 완전호흡을 하면서 마음으로는 매번의 호흡마다 고통이 사라지며,

숨을 내쉬는 데 따라 아픔이 밀려나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숨을 들이쉴 때는

언제나 우주의 생명력을 들이 마시고 있으며

 

그것이 고통을 녹여버린다고 상상하라.

 

숨을 내쉴 때마다 고통이 떨려나가고 있다고 상상하라.

손을 아픈 부위에 대고 호흡을 하면서 숨이 들어오고 나올 때마다

손이 그 아픔의 원인을 닦아내고 있다고 상상하라.

 

이런 식으로 일곱 번 완전호흡을 한 다음

정화호흡을 하고, 끝나면 몇초 동안 쉬는 것이다.

명심할 것은 천천히 자연스럽게 숨을 쉬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고 나면 고통이 완전히 사라졌거나

많이 줄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픔은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자연의 경고이다.

그러므로 고통을 느낄 때에는 그것을 더는 것은 전혀 잘못이 아니지만,

반드시 고통의 원인을 바로 알아내

그것을 없애는 조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픔을 느낄 때는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피로를 느끼거나 갑자기 기운이 필요한 경우.

 

또는 어쩌다 갑자기 기운을 내야 할 필요가 생겼다면,

재빨리 기운을 돋구는 방법이 있다.

 

즉 먼저 바른 자세를 취한다.

역시 앉거나 서거나는 별 문제가 안된다.

다만, 우선 두다리를 바싹 붙이고두 발끝과 뒤꿈치가 맞닿게 한다.

다음에는 두손을 맞잡아 깍지를 낀다.

 

그렇게 하여 손과 발이

각각 일종의 폐쇄회로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몇번 숨을 깊이 리듬을 맟춰 쉬는데, 내쉬는 시간을 길게 한다.

그리고는 3초 - 맥이 세번 뛰는 사이 - 쉬었다가 정화호흡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대개 피로가 가시고 기운이 살아남을 느낄 것이다.

 

누군가 회견을 한다든가 하는 때에

온통 신경이 곤두서고 초조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손바닥이 끈적끈적해지고 무릎이 덜덜거리기까지 한다.

 

어떤 사람이든, 어떤 경우에서든,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그것은 아주 다스리기 쉬운 일이다.

가령 치과병원 대합실에서 차례를기다리고 있을 때는,

아주 깊은 숨을 쉬는 것이다.

 

코로 숨을 깊이 들이쉬고 10초 동안 멈춘다.

그리고는 언제나 천천히 아주 길게 숨을 내쉰다.

 

그리고는 두세번 보통으로 숨을 쉬고나서

다시 깊은 숨을 쉬되 10초를 들이쉬어 폐가 가득 차게 하고,

잠시 멈추었다가 10초 동안 내쉰다. 이것을 세번 거듭하라.

 

물론 남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할 수가 있다.

그러면 틀림없이 마음이 든든해지고 가라 앉는다.

가슴의 두근거림이 사라지고 자신이 되살아날 것이다.

 

그리고나서는 어떤 사람과 회견을 해도

충분히 자신을 침착하게 조절해나갈 수 있다.

이런 것은 여럿이앉아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뭔가를 들어올릴 때,

가령 농장이나 무거운 짐짝같은 것을 들어올려야 할 때는,

아주 크게 깊이 숨을 들이쉬고 멈춘 상태에서 들어올리면 힘이 덜 든다.

 

들어올리는 동작이 끝나면

멈추었던 숨을 천천히 내쉬고 평상시의 호흡으로돌아가도록 한다.

폐에 가득히 숨을 들이쉬어 멈추고 무거운 것을 들어올려보면

그러지 않을 때와의 차이를 뚜렷이 알게 된다.

 

분노 또한 이렇게 깊이 들이쉬고 멈추었다가

서서히 내쉬는호흡으로 쉽게 다스려진다.

 

어떤 이유에서든 만약 정말로 화가 치밀어오른다면

- 정당한 분노이건 아니건 - 깊이 숨을 쉬라.

그리고 10초쯤 멈추었다가 천천히 내쉬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의 감정이 통제되고,

그 자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치미는 분이나 초조함에 지는 것은 아주 해롭다.

그것은 위궤양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니 깊이 들이쉬고 멈추었다가 천천히 내쉬는

이 호흡법을 익혀두도록 하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지금까지 말한 호흡법은

누구든 아무 염려없이 활용할 수 있다.

 

절대로 해가 없는 것이다.

 

다만 한가지만은 거듭 경고해야겠다.

 

즉 설명된 대로만 연습하고

절대로 조금이라도 변형시켜서 실험해보지 말라는 것이다.

 

믿을 만한 교사나 지도가가 없이

그저 이말저말듣고 나름대로 이리저리 해보는 것은

엄청난 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호흡의 조절과 최면술,

그것은 바로 자연의 방법이요 자연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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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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