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요함은 지혜가 낳은 아름다운 보석이다.
그것은 오랫동안 끈기 있는 노력으로 자제심을 기른 결과이다.
고요한 마음은 원숙한 경험을 나타내며
생각의 법칙과 작용에 대한
비범한 지식을 쌓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은 자신의 존재가 생각이 전개되고
발전한 결과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정도만큼
마음이 평온해 진다.
이러한 깨달음은
다른 사람도 생각의 결과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깨달음을 위해 노력하여,
사물과 현상의 내적인 결과를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점점 더 명확히 이해할수록
안달복달 하거나 화내거나 걱정하거나
슬퍼하는 일이 없어지고,
대신에 침착해지고 확고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게 된다.
마음이 평온한 사람은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터득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맞추는 법도 안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의 정신적인 힘을 존경하고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를 믿을수 있다고 느끼게 된다.
마음이 점점 차분해 질수록
성공과 영향력도 커지고 선을 행하는 능력도 커진다.
평범한 사업가라 할지라도
보다 큰 자제력과 평정심을 지닐수록
사업도 더 크게 번창한다.
사람들은 언제나 침착한 태도를 지닌 사람과
거래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강하고 차분한 사람은 늘 사랑받고 존경받는다.
평온한 마음과 상냥한 성품과 안정된 삶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평정심이라 일컬어지는 완벽하게 균형잡힌 성품은
인격수양의 마지막 단계이다.
그것은 삶의 개화이며 영혼의 결실이다.
그것은 지혜만큼 소중하며 황금보다 더 탐나는 것이다.
진리의 바다속에 머물러
심리적인 동요와 세상 풍파를 초월하고
영원한 평화를 누리는 평온한 삶과 비교할때
오로지 돈만 추구하는 삶을 얼마나 하찮은 것인가.
사람의 마음은 억제되지 않은 열정으로 요동치고
다스리지 못한 슬픔에 격앙되며
불안과 의심에 휘둘린다.
생각을 다스리고 정화시킨 지혜로운 사람만이
영혼의 바람과 폭풍우를 잠재울수 있다.
세파에 시달리는 영혼들이여,
그대가 어디에 있든,
어떤 환경에서 살든 이것만은 알아두라.
삶이라는 넓은 바다에는 축복의 섬들이 미소짓고 있으며,
그대의 이상이라는 햇살 가득한 해변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이라는 방향키를 단단히 붙잡아라.
그대의 영혼이라는 배안에서
선장이 몸을 기대고 잠만 자고 있다.
이제 그를 깨워라.
자제력은 힘이며,
올바른 생각은 숙련된 기술이고,
평온한 마음은 능력이다.
그대 가슴에 말하라. "영원히 평온할지어다!"
생각은 목적과 연결되어야 비로소
지적인 성취를 이룰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라는 배가
삶이라는 바다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고 있다.
목적 없이 사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죄악이며,
재앙과 파멸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와 같은 표류를 더 이상 계속하면 안 된다.
모든 존재와 사건을 나타나게 하는 원동력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면서도
무엇보다도 강한 생각의 힘이다.
우주는 생각에서 생겨났다.
완전한 깨달음의 눈으로 보면,
억악 받는 자의 나약함과 억압하는 자의 권력 남용 사이에서 어떤 법칙이 작용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완전한 사랑의 눈으로 보면,
양쪽 모두가 필연적으로 겪는 고통을 알게 되어
어느 쪽도 비난하지 않는다.
완전한 자비심은
억압하는 자와 억압 받는 자를 모두 끌어안는다.
마음속의 생각이 그대의 현재 상태를 만들었다.
지금 그대의 모습은 생각이 빚어 놓은 것.
그대 마음에 사악한 생각들을 품고 있다면
달구지가 소 뒤를 따르듯이
고통이 그대에게 다가오리라.
그대가 생각의 순수성을 지켜 나간다면
항상 그대를 뒤따르는 그림자처럼
기쁨이 그대를 따르리. 틀림없이.
그대는 그대가 원하는 모습대로 된다네.
실패자는 '환경' 이라는 가엾은 세계에서
실패의 원인을 찾을 테지만,
정신은 그것을 비웃으며, 환경에서 자유롭다.
정신은 시간을 지배하고 공간을 정복하지.
정신은 허풍쟁이 사기꾼인 운수를 몰아내고
폭군같은 환경에게 명령한다네.
왕관을 내놓고 하인의 자리로 가라고.
보이지 않는 힘이요,
불멸의 영혼을 낳은 자식인 인간의 의지는
어떤 견고한 장애물도 뚫고 나아가
목표를 향한 길을 개척할 수 있다.
늦어진다고 초조해 하지말고,
깨달음을 얻은 자로서 기다려라.
정신이 잠에서 깨어나 명령할 때,
신들은 복종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 정신적인 힘의 획득 -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운명의 노예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상처, 손해, 저주를 무시하고
미움의 폭풍 속에서도 꿋꿋하게 옳은 길을 걷는
정의로운 사람에게는 어떤 해로운 화살도 닿을 수 없다.
그는 고요한 힘을 갖추어 위엄 있고 당당하게,
그리고 침착하게 살아가며, 변화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일 없이,
가장 암울한 고통의 시간에도 인내심을 가지고 굳건히 견딘다.
시간은 그에게 굴복하며, 죽음과 나쁜 운명을 그는 쫓아 낸다.
소름끼치는 분노의 번개가 그의 주위 사방에서 번쩍이고,
지옥의 통렬한 뇌성雷聲이 그의 머리 주위에서 쿵쿵 울리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그것들은 시간과 공간과 속세俗世가 사라진 곳에 서 있는 사람을 죽일 수가 없으므로.
영원한 사랑의 보호를 받는데, 그가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
불변의 진리로 무장했는데, 그가 이득과 손실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겠는가?
영원을 알기에, 그는 그림자가 오고 가는 것에 동요하지 않는다.
어둠의 세력 한복판에서도 신성神性의 영광을 부여 받아
이와 같이 살아가는 사람을 보거든
그를 불멸의 인간이라 불러라.
그를 진리와 빛과 예언자적 위엄의 광휘라고 불러라.
만약 당신이 세상을 바로잡고,
모든 악과 불행을 내쫓고 싶다면,
황무지에 꽃이 피게 하고 적막한 불모지가
장미꽃이 만발하듯 번영하게 만들고 싶다면,
먼저 당신 자신을 바로잡으라.
오랫동안 죄에 사로잡혀 있는 이 세상이
영광을 향해 방향을 전환하도록 이끌고 싶다면,
찢어진 사람들의 가슴을 회복시키고,
슬픔을 근절하고, 감미로운 위로가 넘치게 하려면,
먼저 당신 마음의 방향을 전환하라.
세상의 오랜 질병을 치료하고,
세상의 슬픔과 고통을 끝내려면,
모든 것을 치유하는 기쁨을 세상에 가져오려면,
그리고 고생하는 이들에게 평안을 주려면,
먼저 당신 자신을 치료하라.
세상을 사랑과 평화로 인도하고,
영원한 생명의 빛과 광명에 이르게 하여
죽음과 음울한 투쟁의 잠으로부터
세상을 깨우고 싶다면,
먼저 당신 자신이 깨어나라.
생각과 목적
생각은 목적과 연결되어야 비로소 지적인 성취를 이룰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라는 배가 삶이라는 바다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고 있다.
목적 없이 사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죄악이며, 재앙과 파멸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와 같은 표류를 더 이상 계속하면 안된다.
삶에 주요 목적이 없는 사람은 사소한 걱정, 두려움, 근심, 자기
연민 등 나약함을 나타내는 심리 상태에 쉽게 빠져든다.
그리고 나약한 마음은 의도적으로 계획한 죄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그러나 다른 경로를 통해) 실패, 불행, 상실에 이른다.
보다 강한 힘을 향해 진화하고 있는 우주에서 나약함은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마음속에 올바른 목적을 품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나아가야 하며, 이 목적을 생각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 목적은 당시 그 사람의 성향에 따라 영적인 이상理想일 수도 있고, 세속적인
목표일 수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자기가 세운 목표에 사고력을
꾸준히 집중시켜야 한다.
이 목적을 가장 중요한 의무로 삼아야 하며, 목적을 달성하는 데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아 하고, 생각이 덧없는 공상이나 막연한 동경과 상상에 빠져 헤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곳이 극기와 진정한 집중력을 성취하는 지름길이다.
목적 달성에 몇 번이고 거듭 실패한다 해도(나약함을 극복할 때까지는 반드시 그럴 수밖에 없는데), 그 과정에서 얻어진 강한 인격은 진정한 성공의 잣대가 될 것이며, 미래의 힘과 승리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위대한 목적을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은 우선,
아무리 자신의 직무가 하찮게 보이더라도, 자신의 의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데 생각을 집중해야 한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만 생각을 한데 모으고 집중시킬 수 있으며, 결단력과 추진력이 길러진다.
그리고 집중력과 결단력, 추진력을 갖추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게 된다.
정신력은 목적과 함께 자란다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강한 힘은 오직 노력과 실천에 의해서만 계발될 수 있다는 진실을 믿는다면, 아무리 나약한 영혼이라도 그렇게 믿는 즉시 노력을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노력에 노력을 더하고, 인내에 인내를 거듭하고, 힘에 힘을 더한다면, 그 영혼은 끊임없이 성장하여 마침내 신처럼 강해질 것이다.
몸이 약한 사람이라도 주의 깊에 꾸준히 훈련함으로써 몸을 강하게 만들 수 있듯이, 나약한 생각을 지닌 사람이라도 올바르게 생각하는 훈련을 함으로써 강해질 수 있다.
목적 없는 삶과 나약함을 떨쳐 버리고, 목적을 가지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강한 사람들의 반열에 끼게 된다. 강한 사람들이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여기며, 모든 상황을 지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고, 강하게 생각하며 대담하게 시도하며 솜씨 좋게 성취하는 사람들이다.
삶의 목적을 정한 사람은 그 목적을 향해 똑바로 나아가는 곧은
길을 마음속으로 계획해야 하며 그 이외의 길은 염두에 두지 말아야 한다. 의심과 두려움은 엄격하게 차단시켜야 한다. 그것들은
노력이라는 곧은 진로를 망가뜨려, 구부러지게 하고 쓸모 없게
만드는 방해 요소이다. 의심과 두려움에 물든 생각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며 어떤 것도 성취할 수 없다. 그런 생각은 언제나 실패를 낳는다. 목적과 열의, 추진력, 그리고 모든 강한 생각은 의심과 두려움이 슬며시 파고드는 순간 멈추고 만다.
의심과 두려움을 없애라
하겠다는 의지는 할 수 있다는 앎에서 샘솟는다. 그런데 의심과
두려움은 이해력을 철저히 방해하는 적이므로, 마음속에서 이것들을 뿌리뽑지 않고 키우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스스로를
방해한다.
의심과 두려움을 정복한 사람은 실패를 정복한 사람이다.
그의 모든 생각은 힘과 결합되어 있어서, 그는 모든 난관을 용감하게 대처하여 지혜롭게 극복한다. 이런 사람의 목적은 제때에 파종되어 꽃을 피우고, 익기도 전에 땅에 떨어지는 일 없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생각이 두려움 없이 목적과 결합하면 창조적인 힘이 된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흔들리는 생각과 동요하는 감정 덩어리 이상의 좀더 고귀하고 강한 존재가 될 준비를 갖춘 상태이다. 그리고 생각과
목적을 두려움 없이 결합시킨 자는 자신의 정신력을 지혜롭게
의식적으로 제어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된다.
제임스 앨런의 [생각의 지혜]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