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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공부

미르다의서37, 대홍수로 부터 탈출의길

작성자山木|작성시간22.12.26|조회수118 목록 댓글 1

CHAPTER THIRTY-SEVEN 

THE MASTER WARNS THE CROWDS OF THE FLOOD OF FIRE AND BLOOD, 

POINTS THE WAY OF ESCAPE, AND LAUNCHES HIS ARK MIRDAD: 

미르다드가 불과 피의 대홍수를 경고하고 탈출의 길을 제시하면

 

What seek you of Mirdad? 

A golden jeweled lamp to decorate the altar? 

But neither is Mirdad a goldsmith, nor a jeweler, 

albeit he be a lighthouse and a haven. 

“그대들은 미르다드에게 무엇을 구하는가? 

제단을 꾸미기 위해 황금의 보석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램프인가? 그러나 미르다드는 대장장이도 아니려니와 

보석상은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그는 등대이자 항구이다. 

 

Or seek you talismans to ward off evil eyes? 

Aye, talismans in plenty has Mirdad, but of another kind. 

혹 악마를 물리칠 부적을 구하려 하는가? 물론 미르다드는

수많은 부적을 갖고 있지만, 그 종류가 다르다. 

 

Or seek you light that you may safely walk each 

in his appointed path? 

How very strange, indeed! 

Have you the sun the moon, the stars, 

yet fear to stumble and to fall? 

혹 자신이 정한 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한 

빛을 구하려 하는가? 정말 너무나 기묘한 일이다! 

태양과 달, 별들이 있는데도 걸려 넘어지는 것을 겁내다니. 

 

Then were your eyes unfit to serve as guides.; 

else were the light too scanty for the eyes. 

And who of you would do without his eyes? 

Who would accuse the sun of being niggardly? 

그렇다면 그대들 눈은 필경 길잡이로서는 부적격이다, 

아니면 눈이 볼 수 없을 정도로 빛이 부족한 것이다, 

그대들 중 어느 누가 눈 없이 걸으려 하겠는가? 

그 누가 빛을 비추는 데 인색하다고 태양을 나무랄 수 있겠는가? 

 

Of what avail the eye that keeps the foot from stumbling on its par, but leaves the heart to stumble and to bleed as it gropes vainly for a path? 

Of what avail the light that overfills the eye, 

yet leaves the spirit void and un illuminated? 

길 위에서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눈이 지켜 준다 해도, 

마음이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해 넘어져서 피 흘린다면 

눈이 무슨 소용 있겠는가? 

 

What seek you of Mirdad? 

If it be seeing hearts, 

and spirits bathed in light that you desire and clamor for , 

then verily you clamor not in vain. 

For my concern is with the spirit and the heart of Man. 

그대들은 미르다드에게 무엇을 구하는가? 

만약 그대들이 빛에 사무친 마음과 영혼을 보고 싶어한다면, 

진정 그대들의 요구는 결코 헛된 것이 아니다, 

내가 온 마음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의 영혼과 마음이기 때문이다. 

 

What brought you as an offering unto this Day, 

which is a day of glorious overcoming? 

Brought you he-goats, and rams and bullocks? 

How very cheap the price you would pay 

for the deliverance! 

Rather how very cheap is the deliverance you would buy. 

극복의 영광을 축복하는 이 축제의 날, 

그대들은 어떤 공물을 갖고 왔는가? 

숫산양이나 암산양, 거세한 소인가? 

그대들이 해방을 위해 지불하는 값은 얼마나 싼가! 

아니, 그대들이 사려고 하는 해방은 얼마나 싼가! 

 

It were no glory for a man to overcome a goat. 

And verily it is a great disgrace for any man to offer up 

a poor goat’s life in ransom for his own. 

인간의 입장에서 산양을 재물로 바치는 것은 전혀 영광이 아니다, 

어떤 인간에게든 자기 생명을 구원받기 위해 

가련한 산양을 희생으로 바치는 것은 진실로 커다란 치욕이다. 

 

What have you done to share in the spirit of this Day, 

which is a day of Faith unfurled and Love supremely justified? 

이 축제일은 날개를 활짝 편 ‘신념’과 최고의 정의인 ‘사랑’

의 날이다, 이 성스러운 축제일의 영혼을 공유하기 위해 

그대들 은 무엇을 했는가? 

 

Aye, to be sure, you have performed a multiplicity of rites, 

and mumbled many prayers. 

But doubt accompanied your every move, 

and hatred said ‘Amen’ to every prayer. 

물론 그대들이 무수히 많은 의식을 치르고, 수많은 기도를

올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모든 행동에는 늘 의심이 따라

다니고, 모든 기도 끝에는 증오가 숨어 있다. 

 

Are you not here to celebrate the conquest of the Flood? 

How come you celebrate a victory which left 

you vanquished? 

그대들이 이 축제에 온 것은 홍수를 물리치고 승리했음을 

축하 하기 위한 것 아니던가? 그대들은 여전히 정복된 상태이거늘

어떻게 승리를 축하하겠는가? 

 

For in subduing his own deeps Noah subdued not your deeps, but only pointed out the way. 

And, lo your deeps are full of rage and threaten to shipwreck you. Ere you have overcome your flood; 

you are not worthy of this Day. 

노아는 자신의 바다를 정복함으로써 그대들의 바다를 정복한

것이 아니라, 다만 길을 제시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라! 그대들의 바다는 분노로 가득 차 있고, 

배는 난파하기 일보직전이다, 자신의 홍수를 극복하지 않는 한, 

그대들은 이 축제일에 어울리지 않는다. 

 

Each of you is a flood, and Ark and a commander. 

And till you reach the day when you can disembark unto 

a freshly washed and virgin earth be not in haste to celebrate the victory. 

그대들 한 명 한 명이 홍수이자 방주이며 명령자이다, 

맑고 깨끗이 씻겨진 처녀지에 상륙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는

성급하게 승리를 축하하지 말라. 

 

You would know how it came about that Man become 

a flood unto himself. 

그대들은 인간이 어떻게 자기 자신에게까지 하나의 홍수가

되었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 

 

When Holy Omni will clove Adam into twain that he may know himself and realize his oneness with the One, 

then he became a male and a female an he-Adam and 

a she-Adam. 

‘전능의 의지’가 아담을 둘로 나눈 것은, 아담이 자기 존재를 

깨달아 자신이 ‘유일자’와 하나임을 이해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때 아담은 남자와 여자로 나뉘었다. 

남자 아담은 여자 아담으로 된 것이다, 

 

Then was he deluged with desires which are the offspring of Duality – desires so numerous, 

so infinite of hues, so very greet of magnitude , 

그때 그는 ‘이원성’이 낳은 욕망의 홍수에 휩쓸렸다, 

욕망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무한히 다채로운 색조를 지녔으며, 

그 규모도 엄청나게 크고 제멋대로였다. 

 

so profligate and so prolific that till this day Man is 

a derelict upon their waves. 

No sooner does a wave lift him to dizzy heights than 

does another drag him to the bottom. 

그리고 욕망은 끝없이 자꾸자꾸 생겨났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인간은 욕망의 파도에 희롱당하는 표류선이다, 

별안간 아찔할 정도로 높은 파도에 쓸려 솟구치는가 하면, 

금새 다른 파도가 덮여 맨 밑바닥까지 내동댕이쳐진다. 

 

For his desires are paired as he himself is paired. 

And though two opposites but complement each other 

in reality, yet to the ignorant they seem at grips and 

blows and never willing to declare even a moments truce. 

그 자신이 남녀 한 쌍이듯이, 

그의 욕망 역시 한 쌍으로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이 둘은 서로 반대이지만 실제로는 서로를 보완 하고 있는 것인데도, 무지한 자들의 눈에는 마치 단 한 순간도 숨쉴 여유를 주지 

않으면서 서로 맞붙어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That is the flood that Man is called to breast hour-by-hour, day-by-day, throughout his very long and arduous dual life. 

그것이 바로 홍수로서, 인간이 시간시간마다, 매일매일마다

이 길고도 괴로운 이원적인 삶 속에서도 헤쳐나가라고 요구 받는 것이다. 

 

That is the flood whose mighty fountains gushes out of the heart and sweep you in their rush. 

이 홍수의 강력한 수원(水源)은 마음에서 뿜어 나온다, 

그리고는 갑작스럽게 밀려와 그대들을 떠내려 보낸다. 

 

That is the flood whose rainbow shall not grace your sky until your sky be wedded to your earth and made with it as one. 

이 홍수에서 생겨나는 무지개는 그대들이 하늘과 대지를 결혼시켜 하나로 하지 않는 한, 그대들의 하늘을 무지개 빛깔로 물들이지 않을 것이다. 

 

Since Adam sowed himself in Eve men have been reaping whirlwinds and floods. 

When passions of a kind preponderate, 

then is the life of men thrown out of balance, 

and then are men engulfed in one flood or another in order that a balance be established. 

아담이 이브에게 스스로를 심어 준 이래, 

인간이 수확한 것은 회오리바람과 홍수이다, 

정욕이 세력을 떨치면 인간의 삶은 그 균형을 잃는다, 

그렇게 되면 균형을 되찾기 위해 인간은 이런저런 홍수에 휩쓸리게 된다. 

 

And never shall the balance be adjusted till men have learned to knead all their desires in the kneading trough of Love and bake of them the bread of Holy Understanding . 

그리하여 인간이 ‘사랑’의 그릇에 자신의 욕망을 모조리 반죽

해 넣은 뒤, 그것을 ‘성스러운 이해’의 빵으로 구워내는 법을

터득할 때까지 균형은 결코 회복되지 않는다. 

 

The flood that overwhelmed the Earth in Noah’s days was not the first nor last humanity has known. 

It only set a high mark in the long succession of devastating floods., 

the flood of fire and blood which is about to break upon the Earth shall surely pass the mark. 

Are you prepared to float, or shall you be submerged? 

노아의 시대에 대지를 뒤덮었던 홍수는 인류가 알고 있는 

최초의 홍수도 아니려니와 최후의 홍수도 아니다, 

다만 장기간에 걸친 몇 번의 극심한 홍수 중에서 

가장 심했던 것을 기록한 것에 불과하다, 

지금이라도 당장 일어날 듯한 불과 피의 홍수는

분명 그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다, 그대들은 그 홍수 속에서 

떠있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가? 

아니면 물 속에 가라앉을 작정인가? 

 

Alas! You are too busy adding weight on weight; 

too busy drugging your blood with pleasures rife with pain; 

too busy charging roads that lead you to nowhere; 

얼마나 어리석은가! 그대들은 무거운 돌을 쌓아올리는 일에 

여념이 없다, 또한 고통으로 가득 찬 쾌락에 피를 적시는 일에

여념이 없다, 그 어느 곳으로도 가지 못할 지도를 만드느라고

여념이 없다. 

 

to busy picking seed in the backyards of the storerooms of Life without so much as peeping through the keyhole. 

How will you not go under, O my waifs? 

열쇠구멍으로 몰래 ‘생명’을 들여다보지도 않으면서, 

‘생명’의 창고 뒤뜰에 떨어져 있는 씨앗을 줍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니 어찌 그대들이 물에 가라앉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의 표류자들이여? 

 

You , born to soar aloft, to roam the boundless space, 

to fold the universe within your wings, 

have cooped yourselves in coops of snug conventions and beliefs that clip your wings, 

impair your sight and petrify your sinews. 

How shall you override the coming flood, my waifs? 

그대들은 높이 날아올라 무한한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우주

를 자신의 날개로 감싸안기 위해 태어났건만, 날개를 자르고, 

시력을 해치고, 발의 힘줄을 경직시키는 안일한 인습과 신념의

둥지 속에 자신을 가두고 있다, 그렇게 해서 어찌 앞으로 다가

올 홍수의 파도를 탈 수 있겠는가, 나의 표류자들이여? 

 

You , images and likens of God, 

have well-nigh blotted out the likeness and the image. 

Your godly stature have you dwarfed till you no longer recognize it. 

신의 닮은꼴이자 심상인 그대들은 그 닮은 모습과 심상을

완전히 더럽혀 버렸다, 신만큼이나 큰 자신의 몸을 자기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왜소하게 만들고 말았다. 

 

Your countenance divine have you besmeared with mud, 

and masked with many clownish masks. 

How shall you face the flood you have unleashed, 

my waifs? 

그대들은 신성한 자기 얼굴마저 오물로 더럽히면서 수많은

광대의 가면을 씌워 버렸다, 밀려오는 홍수를 어떻게 대면할

작정인가, 나의 표류자들이여? 

 

Except you heed Mirdad , the Earth shall never be to you more than a tomb, the Sky more than a shroud. 

Whereas the one was fitted out to serve you for a cradle, 

the other, for a throne. 

그대들이 미르다드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한, 대지는

그대들에게 결코 무덤 이상의 것이 아니며, 하늘 역시 장례식에

쓰일 수의 이상의 것이 아니다, 반대로 미르다드의 말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대지는 그대들의 요람이 되고, 하늘은 그대들의

왕좌가 될 것이다. 

 

Again I say to you, You are the flood , 

the Ark and the commander. 

Your passions are the flood. 

Your body is the ark. 

Your faith is the commander. 

But penetrating all is your will. 

And hovering over all is your understanding. 

다시 한 번 그대들에게 말하노니, 

그대들이 바로 홍수이자 방주이자 명령자이다, 

그대들의 정욕이 홍수이다, 그대들의 육체가 방주이다, 

그대들의 신념이 명령자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꿰뚫고 있는 것은 그대들의 의지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 위를 배회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것은 그대들의 이해이다. 

 

Make certain that the Ark be stanch and seaworthy; 

but do not waste your life on that alone; 

else will the time for sailing never come, 

and in the end both you and your Ark will rot and 

be submerged upon the spot. 

항해에 견딜 수 있도록 방주에 물이 새지 않게 하라, 하지만

인생을 그 일에만 낭비해서도 안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출범의 날은 결코 찾아오지 않을 것이며, 그대와 그대의 방주는

결국 썩어 버려 그 자리에서 가라앉을 것이기 때문이다. 

 

Make certain of the captain’s competence and calm. 

But above all learn to seek out the sources of the flood , 

and train your will to dry them one by one. 

Then surely will the flood abate and finally spent itself. 

선장의 지휘 능력과 침착성을 확인해 두라, 그러나 무엇보다도

홍수의 수원을 찾아내는 법을 배우라, 그리하여 그대의 의지가

그 수원을 하나씩 하나씩 말라붙게 하도록 훈련시키라, 

그렇게 할 때 홍수는 확실히 약해지면서 마침내 진정될 것이다. 

 

Burn out a passion ere it burns you out. 

정욕이 그대를 태워 버리기 전에 그대가 정욕을 모조리 태워

버리라. 

 

Look not into a passion’s mouth to see if it have fangs or honeyed mandibles. 

The bee that gathers up the nectar of the flowerers gathers their poison, too. 

정욕의 입이 독이빨을 갖고 있는지 혹은 달콤한 꿀이 묻은 턱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욕의 입을 들여다보지는 말라, 

꽃에서 꿀을 모으는 꿀벌은 꿀과 함께 꽃 속의 독도 모으고 있다. 

 

Nor scrutinize a passion’s face if it be comely or unsightly. 

More comely was to Eve the Serpent’s face than was the face of God. 

또 정욕의 얼굴이 단정한지 보기 싫은지 세세히 알아보려고

하지 말라, 이브가 본 뱀의 얼굴은 신의 얼굴보다 단정했다. 

 

Nor put a passion in the scales to ascertain its weight. 

Who would compare in weight a diadem with a mountain? 

Yet, verily, the diadem is heavier by far than the mountain. 

또 정욕을 저울 위에 올려 놓고 그 무게를 확인하려고 해서

도 안 된다, 어느 누가 왕관과 산을 무게로 비교하려 하겠는가? 

실제로는 왕관이 산보다 훨씬 무겁다. 

 

And there be passions that carol celestial lays by day, 

but hiss and bite and sting under the pall of night; 

and passions fat and over-weighted with joy that quickly turn to skeletons of sorrow and passions soft of eye and docile of demeanor that suddenly become more ravenous than wolves, 

more treacherous than hyenas and passions scenting sweeter than a rose so long as left alone, but stinking worse than carrions and skunks so soon as touched and plucked. 

그리고 정욕 중에는 낮에는 천상의 노래를 축복하며 부르다

가도 밤의 장막이 드리워지면 쉬쉬 소리를 내면서 물어뜯고 

찔러대는 것이 있다, 또 환희의 감정으로 터질 듯하다가도 

금방 슬픔의 해골로 변하는 것이 있다. 

눈빛이 온화하고 행동이 순종적이다가도 갑자기 늑대보다 

사납고 하이에나보다 비열해지는 것도 있다, 

가만히 있을 때는 장미 보다 달콤하고 향기로운데, 

손을 대서 꺽자마자 썩은 고기나 스컹크보다 지독한 악취를 풍기는 것도 있다. 

 

Sift not your passions into good and bad, 

for that is labour lost. 

The good cannot endure without the bad; 

and the bad can strike no roots save in the good. 

자신의 정욕을 선과 악으로 나누지 않도록 하라, 그런 짓은

전혀 쓸모없는 노동이니까, 선은 악 없이는 지속될 수 없다, 

악 또한 선 속에서만 뿌리를 내릴 수 있다. 

 

One is the tree of Good and Evil . 

One is the fruit thereof. 

You cannot know the taste of Good without at once knowing the taste of Evil. 

선과 악의 나무는 하나다, 그 열매도 하나다, 

악의 맛을 알지 못하고서는 선의 맛도 알 수 없다. 

 

The pap from which you suck the milk of Life the same it is that yields the milk of Death. 

That hand rocks you in the cradle is but the very hand that digs your grave. 

그대들이 ‘생명’의 젖을 빠는 젖가슴과 ‘죽음’의 젖을 내는

젖가슴은 동일하다, 그대들을 요람 속에서 달래 주는 손이 바로

그대들의 무덤을 파는 손 그것이다. 

 

That is m my waifs, the nature of Duality. 

But not so vain and obstinate as to attempt to change it. 

Be not so foolish as to try to split it into halves that you may take the half you like and cast the other out. 

나의 표류자들이여, 이것이 ‘이원성’이 갖는 성질이다, 

그 성질을 바꾸려고 할 만큼 어리석거나 완고해서는 안 된다, 

‘이원성‘을 둘로 나누어 좋은 쪽만 취하고 나머지 반쪽을 버릴 정도

로 우둔해서도 안 된다. 

 

Would you be masters of Duality? 

Treat is as neither good nor evil. 

‘이원성’의 주인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것을 선이나 악으로 취급하지 않도록 하라. 

 

Has not the milk of life and death turned sour in your moths? 

Is it not time you rinsed your mouths with something that is neither good nor bad because surpassing both? 

Is it not time you yearned for the fruit which is nor sweet nor bitter because not grown upon the tree of Good and Evil? 

삶과 죽음의 젖은 바로 그대들 입 속에서 신 맛으로 변하지

않았던가? 선악을 초월해 있는 지금이야말로 선도 악도 아닌

무언가에 의해 입을 깨끗이 씻어 내야 할 때가 아니던가? 

지금 이야말로 달콤하지도 쓰지도 않은 열매, 

즉 선과 악의 나무에서 열린 열매와는 다른 열매를 구해야 할 때가 아니던가? 

 

Would you be free from the clutches of Duality? 

Then pluck its tree – the tree of Good and 

Evil – out of your hearts. 

Aye, pluck it root and branch that the seed of Life Divine, 

the seed of Holy Understanding which is beyond all good and evil, may germinate and sprout instead thereof. 

‘이원성’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원

성‘의 나무 --선과 악의 나무--를 마음에서 뽑아 버리라, 

선악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 버리고, 모든 선악을 초월하는 

‘신성한 생명‘의 씨앗, ’성스러운 이해‘의 씨앗이 움터 자라나도록

하라. 

 

A cheerless message is Mirdad you say. 

It robs us of the joy of waiting on the morrow. 

It makes us dumb, disinterested witness in life, 

when we would be vociferous contestants. 

그대들은 미르다드의 가르침이 기를 죽인다고 말한다, 

그의 가르침은 우리에게서 내일을 기다리는 기쁨을 앗아가 버린다, 

우리는 요란한 경쟁자로 남고 싶지만, 그의 가르침은 우리의 

활력을 빼앗고, 삶에 무관심한 방관자로 만들어 버린다.

 

 

For sweet is to contest no matter what the stakes at issue. 

And sweet to venture on a chase even though the quarry be nothing more than 

a will-of-the-wisp. 

왜냐하면 경쟁의 대상이 무엇이든 경쟁이란 기분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적의 모험에 뛰어드는 것은, 설령 그 포획물

이 반딧불처럼 하찮은 것일지라도 유쾌한 것이다. 

 

So say you in your hearts, 

forgetting that your hearts are not yours at all so long as good and evil passions hold their reins. 

그대들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한다, 선과 악의 정욕이 고삐

를 쥐고 있는 한 마음이 완전히 자기 것이 아님을 잊어버리고. 

 

To be the masters of your hearts knead all your passions – good and ad – in the single trough of Love and you may bake them in the oven of Holy Understanding where all duality is unified in God.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정욕을 -- 선한 것

이든 악한 것이든 -- 사랑이란 한 그릇에 넣고 반죽해서, 

‘성스러운 이해‘의 오븐으로 구워 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모든 이원성이 신 안에서 하나가 된다. 

 

Cease not to trouble a world already over troubled. 

이미 지나치게 무거운 고뇌를 안고 있는 세계에 더 많은 

고뇌를 얹는 일은 즉시 멈추라. 

 

How do you hope to draw clean water from a well wherein you dump incessantly all kinds of rubbish and of mud? 

How shall the waters in the pool ever be clear and still if you disturb them every moment? 

온갖 종류의 쓰레기와 오물을 끊임없이 버리고 있는 우물에

서 어떻게 깨끗한 물을 긷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순간순간

그대가 파도를 일으키는 늪의 물이 한 번이라도 맑고 고요했던

적이 있던가? 

 

Draw no drafts for calm upon a troubled world lest you be drawing drafts on trouble. 

고뇌에 어음을 발행하지 않으려면, 

고뇌하는 세계에 평화의 어음을 발행하지 말라. 

 

Draw no drafts for love upon a hating world lest you be drawing drafts on Hate. 

증오에 어음을 발행하지 않으려면, 

서로 증오하는 세계에 사랑의 어음을 발행하지 말라. 

 

Draw no drafts for life upon a dying world lest you be drawing drafts on Death. 

The world can pay you in no other coin except its own which is a two-faced coin. 

죽음에 어음을 발행하지 않으려면, 

죽어가고 있는 세계에 삶의 어음을 발행하지 말라, 

세계는 양면을 가진 자신의 동전말고는 다른 어떤 것도 그대에게 지불할 수 없다. 

 

But draw upon yourselves. 

Nor make demands on any man which you allow him not to make on you. 

그렇다면 평화가 가득하고 ‘이해’가 넘치는 무한한 

‘내면의 신성‘에게 어음을 발행하라. 

자기 자신에게는 요구하지 않을 것을 세상에 요구해서는 안된다, 또한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남에게 해서도 안된다. 

 

And what is that which, if accorded you by all the world, 

would help you overcome your flood and disembark upon an earth divorced from pain and death and joined to heaven in everlasting Love and Peace of Understanding? 

그리고 만약 그대가 전세계와 융화되었을 때, 그대가 홍수를

극복하고 영원한 사랑과 이해의 평화 속에서 고통과 죽음의 벗

이나 천국과 연결된 땅에 상륙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은 

무엇인가? 

 

Is it possessions, power, fame? Is it authority, 

and prestige and respect? 

Is it ambition crowned, and hope fulfilled? 

Bt each of these is but a fountainhead which nourishes your flood. Away with them, my waifs, away, away. 

소유인가, 권력인가, 명성인가? 권위인가, 특권인가, 존경인가? 

왕관을 쓴 야심인가, 이루어진 희망인가?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그대 홍수의 수위를 높이는 수원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것들로

부터 벗어나라, 나의 표류자들이여, 벗어나라, 벗어나라. 

 

Be still that you may be clear. 

Be clear that you may clearly see the world. 

명료해지기 위해서는 고요해지라. 

세계를 뚜렷이 보기 위해서는 명료해지라. 

 

When you see clearly through the world, 

then will you know how very poor and powerless it is to give you what you seek of freedom , peace and life. 

세계를 뚜렷이 꿰뚫어보았을 때, 그대는 세계가 얼마나 빈약

하고 무력한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자유와 평화, 그리고 그대

들이 삶에서 구하는 것을 세계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주지 못

하니까. 

 

All that the world can give you is a body – an Ark in which to sail the sea of dual life. 

And that you owe to no man in the world. 

The Universe is duty-bound to furnish it to you and to sustain it. 

세계가 그대에게 준 모든 것은 육체이다, 

이원적인 삶의 바다로 출범하기 위한 방주이다, 

또 그대는 그 육체를 세상 누구 한테도 빚진 것이 아니다, 

우주는 육체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유지할 책임이 있다. 

 

To keep it trim and stanch to breast the flood, 

as trim and stanch was Noah’s Ark; 

to leash the beasts therein and have them well controlled, 

as Noah leashed his beasts and perfectly controlled them – that is your duty, and yours alone. 

노아의 방주가 깨끗이 손질되어 물이 새지 않았듯이, 

육체가 홍수 속을 헤쳐나가도록 깨끗이 손질해 물이 새지 않게 

유지하는 것, 그리고 노아가 방주에 탄 짐승들을 잘 매어 두고 

완벽히 다스렸듯이, 그대의 방주 속 짐승을 잘 매어두고 확실히 

다스리는 것, 이것은 그대의 의무이자, 그대만의 의무이다. 

 

To have a faith bright-eyed and wide-awake which to put at the helm; a faith unshaken in the Omniwill which is your guide to Eden’s blissful portals – that is your business, and yours alone. 

키를 잡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면서 물샐틈없이 깨어 있는 

신념을 갖는 것, 에덴 동산의 복된 입구로 이끄는 ‘전능의 의지’

속에서 흔들림 없는 의지를 갖는 것, 이는 그대의 사명이자, 

그대만의 사명이다. 

 

To have a dauntless will for a commander, a will to overcome and to partake of Holy Understanding’s Tree of Life – that is again your work, and yours alone. 

명령자로서 불굴의 의지를 갖는 것,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는 것, ‘성스러운 이해’의 ‘생명의 나무’에 한몫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는 것, 이것 역시 그대의 일이며, 그대만의 일이다. 

 

God-bound is Man. 

No destination short of that is worthy of his pain. 

What if the way be long and strewn with squalls an tales? 

Shall not pure-hearted , keen-eyed Faith outwit the squall and override the gale? 

신에 매인 인간의 목적지는 신이다, 그 길이 멀고, 질풍과 강풍

이 거칠게 분다 한들, 그것이 어떻단 말인가? 순수한 마음과 

투철한 안목을 갖는 신념은 질풍을 추월하고 강풍에 올라탈 수

있지 않은가? 

 

Make hast. For time bestowed on loitering is pain-infested time. And men, even the busiest, are loiterers, indeed. 

서두르라! 빈둥거리면서 허비한 시간은 고통이 창궐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은 아무리 바쁜 자일지라도 

실제로는 빈둥거리는 자이다. 

 

Shipbuilders are you all. And sailors are you all. 

That is the task assigned you from eternity that you may sail the boundless ocean, which is you and therein find that voiceless harmony of being whose name is God. 

그대들 모두가 배를 축조하는 자이다, 그대들 모두가 선원이다, 

자기 자신이라는 무한의 대해를 항해하면서, 그곳에서 신이라는 

이름을 가진 존재와 소리없는 조화를 찾아내는 일은 영원히 그대들에게 부과한 의무이다. 

 

All things must have a center from which to radiate and round which to revolve. 

모든 사물은 중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 중심에서 빛이 나오고, 주변을 사물이 회전한다. 

 

If life – Man’s life – be a circle, and God-finding be thereof the centre, than al your work must be concentric with that centre, else where it loitering, 

though it be drenched in crimson perspiration. 

만일 삶이 --인간의 삶이-- 둥근 원이고, 신을 발견하는 일

이 그 중심이라면, 그대들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 그 중심으로

수렴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할 때는 아무리 피땀 어린 노력을

기울인다 해도 빈둥거리는 것이다. 

 

But since to lead Man to his destiny is the business of Mirdad, behold! 

Mirdad has fitted out for you a wondrous Ark, 

and Ark well built and well commanded. 

하지만 미르다드가 하는 일은 인간을 자기 자신의 운명으로

인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 보라, 미르다드는 그대들을 위한

멋진 방주로서 출발 준비를 마쳤다. 

그 방주는 완벽하게 축조되었고, 

명령대로 확실히 움직이는 배이다, 

 

Not one of gopher wood and pitch; nor one for ravens, lizards and hyenas. 

이 배는 삼나무와 타르로 만들어진 배가 아니다, 까마귀나

도마뱀, 하이에나 따위를 위한 배도 아니다. 

 

But one of Holy Understanding which shall indeed be a beacon for all who yearn to Overcome. Her love for everything and all. 

Nor shall her cargo be lands and chattels , or silver, gold and jewels, but souls divorced from their shadows and mantled in the light of freedom of Understanding. 

이 배는 극복을 갈망하는 모든 이에게 참다운 횃불이 될 ‘성스러

운 이해‘의 배이다, 배에 실린 짐은 포도주 술통이나 포도즙 짜는

도구가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이다, 또

그 화물은 금은보석이나 부동산이 아니라 그림자한테서 벗어나

‘이해’의 빛과 자유에 안긴 영혼이다. 

 

Let those who would break their moorings from the Earth; 

and those who would be unified; 

and those who yearn to overcome themselves – let them come aboard. 

대지의 속박을 끊고 싶은 자, 하나가 되고 싶은 자, 

스스로의 극복을 갈구하는 자, 이러한 자는 모두 오라. 

 

The Ark is ready. The wind is favoring The sea is calm. 

방주의 준비는 끝났다, 

바람도 마침 좋은 상태다, 

바다도 잔잔하다. 

 

So taught I Noah So I teach you. 

이렇게 나는 노아에게 가르쳤다. 

이렇게 나는 그대들에게 가르친다.“ 

 

Naronda: When the Master stopped, a rustling went through the hitherto motionless assembly as if they had held their breath throughout the Master’s words. 

스승께서 말씀을 마치자, 그때까지 마치 숨을 멈춘 것처럼

꼼짝 않던 군중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Before descending upon the altar steps the Master called for the Seven and the harp, and with their aid began to sing the hymn of the New Ark. 

The crowd caught up the melody, and like a mighty wave swelled heavenward the sweet refrain, God is your captain, sail, my Ark!

제단의 계단에서 내려오기에 앞서, 스승은 우리 일곱 명을

불러 하프를 가져오라고 했다, 하프를 가져 오자, 

스승은 ‘새로운 방주‘의 찬미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군중은 그 멜로디에 귀를 기울였다, 하늘을 향한 감미로운 선율이 세찬 파도처럼 넘실 거리면서 고조되고 있었다. 

“신이 그대의 선장이니, 출범하라 방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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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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