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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공부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 법정스님

작성자山木|작성시간23.01.18|조회수66 목록 댓글 1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 법정스님 

 

1. 일체를 다 받아들이라. 수용하라.

삶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여라.

최악의 상황이더라도 '우주가 나를 돕고 있다'고 외쳐라.

2. 집착을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변한다는 이치를 받아들이면 집착할 것이 없음을 알게된다.

- 욕망을 비리기 쉬운 것부터 지워본다.

3. 지금 이순간에 깨어 있으라. 관하라.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

-아침. 저녁으로 10분 좌선에 들어 마음을 무심하게 바라본다.

4. 부처님께,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 자연의 흐름에 맡긴다.

내가 무엇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3번 이상 권유하고 시도해도 안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

포기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5.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라. 나누어주라. 내것이란 없다.

잠시 나에게로 흘러왔다가 흘러갈 뿐이다.

월급을 받으면 일정액을 떼서

순수하게 베풂을 위한 몫으로 정해 두라.

돌려 받을 수 없는 곳, 받을 수 없는 사람에게 베풀자.

매월 좋은 책을 10권씩 사서 버스기사, 회사동료, 이웃들에게

아무 이유 없이 주자.

6. 적게 생각하고 많이 행동하라.

생각날 때 바로 저질러라.

많이 생각하기 보다는 많이 저질러라.

행동은 깨달음의 지름길이란 말이 있다.

오랫동안 마음만 있었지 용기를 내지 못한 것이 있다면

저질러 보라.

7. 내 생각을 남에게 주입하지 말라.

고집을 버리고 활짝 열려있으라.

어떤 한가지 생각에도 전적으로 고집하지 말라.

언제든 바꿀 수 있는 유연성을 키워라.

전혀 새로운 분야의 책도 한번쯤 사서 읽어 보고

다른 종교의 성전도 읽어 보라.

8. 부족하게 불편하게 산다. 아끼고 절약한다.

자식을 실패로 이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원

하는 것을 다 해주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조금 불편하고 부족하게 절약하며 사는 가운데에서

사유의 뜰이 넓어진다.

아끼고 절약한 만큼을 돈으로 환산하여 저축하고 보시한다.

9. 매일 기도의 시간을 가진다.

수행과 명상을 실천한다.

기도만큼 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행위는 없다.

물질은 육신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기도는 정신에게 필요한 것이다.

매일 아침 기도는 거르지 않는다.

기도의 본질은 감사다.

매순간, 순간 아무리 작은 일에도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10.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침묵하라.

말이 많아지면 그만큼 허물도 늘어난다.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하고 공감해 주라.

11. 자연의 먹거리로 소식하라.

자연 치유력을 높인다.

몸이 맑아져야 마음도 함께 맑아진다.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탄산음료등을 먹지 않는 날을 정하라.

12.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라.

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즐기라.

홀로 존재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정신이 내안에 뿌리를 내린다.

일주일에 몇일은 집에서 TV를 꺼두고 지내라.

13. 매일 숲길을 걸으라. 산책의 시간을 가지라.

걸음을 관찰하며 걸으라. 마음을 관찰하며 걸으라.

때때로 산을 찾으라.

14. 자연의 변화를 살핀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을 유심히 지켜본다.

자연의 변화를 지켜 보는 일은 곧 마음을 비우는 일이 된다.

봄부터 겨울에 이르기까지 나무나 야생화를 하나 정해

유심히 관찰하라.

15. 자기다운 삶을 살라.

누구처럼 설려고 애쓰지 말라.

나처럼 사는 것은 자연스럽고 쉽다.

무엇이든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라.

16. 수첩에 적거나 프린트하여 눈이 자주가는 곳에 붙여 놓고

틈틈이 읽기라도 해보라.

분명 삶에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반복해서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내면 깊은곳에

몇몇 언어들이 생명력을 일으키며 물결을 일으킬 것이다.

17. 수행이란, 마음공부란 사실.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장 단순하고, 쉬운, 너무 쉽고 단순해서

오히려 어렵게 느끼는 것이 수행이요, 명상이다.

그러니 그동안 가져왔던 수행에 대한 명상에 대한 벽을 깨라.

18. 아주 자연스럽게, 아주 쉽고, 단순하게,

그랬을때 비로소 우리의 삶은 변화될 수 있다.

- 법정스님의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중에서 -

"스님, 임종게를 남기시지요."

"분별하지 말라.

내가 살아온 것이 그것이다.

간다, 봐라."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방석 한 장 깔다.

빈방. 보기에 좋다!"

"아침 햇살 받으면서 개울가에 나가 흐르는 물을 한 바가지 떠 마시니

온몸에 산천의 정기가 스며드는 것 같다.

산하대지山河大地여, 고맙고 고맙습니다!

이 오두막이여,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이토록 신선한 아침이여,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나이다!"

"흙방에서 촛불 켜놓고 앉다.

앞창문 열어 발 드리우니 초록이 방안에까지 넘친다.

이곳이 어디인가.

잔잔한 기쁨이 움트는 땅. 정토淨土."

"나는 사과나 무를 먹을 때 그것에 사과를 해요.

내가 누구기에 이 아름다운 생명을 베어 먹는 건가?"

"사랑과 이해와 자비가 넘치는 사람은 채식가가 될 수밖에 없다.

(중략) 그대가 살아 있는 생명체를 죽이는 순간,

그대가 죽인 것이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언제나 생명이 파괴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사람의 형태이든 동물의 형태이든 아무런 차이가 없다."

"나무를 자를 때는 단지 성장에 방해가 되는 가지만을 자르라.

나무의 모양새를 아름답게 한다는 그대의 생각만으로

가지를 자르지 말라.

나무를 그냥 내버려 두라. 나무에게 자유를 주라."

"세상에는 잡초라는 것이 없다.

모든 풀은 존중되어야 할 목적을 갖고 있고,

쓸모없는 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혼자서 조용히 명상하는 습관을 들이라.

명상은 현재를 최대한으로 사는 방법 중의 하나다.

명상은 삶과 떨어진 것이 아니라 가장 알찬 삶이다.

모든 것으로 놓아버려라."

"규칙적으로 명상을 하라.

수행에 가장 좋은 시간은 하늘이 대지와 가장 가깝게 마주하고 있는 시간,

새벽이다."

"세상살이의 모든 욕망을 버리고 명상에 전념하도록 하라.

사람들과 모여앉아 잡담이나 하는 것으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라."

"비우는 것, 이것이 명상의 전부다. (쉬라, 내려놓으라)

모든 것을 비우라.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도록 그대 자신마저 비우라.

모든 것을 비웠을 때 내려오는 완전한 침묵,

이것이 진정한 자유다."

"분노는 욕망의 좌절에서 나온다.

나는 다른 사람한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그래서 남의 행동 때문에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사랑은 명상의 결실이다.

명상은 많은 보물을 가져다준다.

아마도 사랑이 명상의 덤불에서 피어나는 가장 아름다운 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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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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