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외에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퍼사 :
우리가
어떻게 육신을 가지고
나타나는가에 대해서는
당신은 아직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을 거예요.
하지만 마음이
몸의 형태를 투사해낸다는
사실은 말해줄 수 있어요.
당신은
육신이 어떻게
다른 육신을 낳고,
그렇게 생겨난 뇌가
사고기능을 한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마음 외에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w.159)
뇌는 단지
신체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당신의
육신을 포함해서
모든 육신을
투사해내는 것은
마음입니다.
나는 지금 당신이
동일시하고 있는
그 작디작은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시간과 공간과
형상 밖에 있는
온전한 '온'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이 붓다buddha가
가닿았던 마음입니다.
그것이
신과 합일하려면,
한 가지
중요한 단계가 더 남아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지만
말입니다.
이 마음이
온 우주와
그 속에 보이는
모든 육신과 형상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의문은,
왜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육신이 만들어진
이유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경우에는
무의식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깨어 있는 의식 상태는
우리를 의도적으로
육신을 지어낼 수 있는
위치로 데려다줍니다.
그 유일한 목적은
성령의 메시지를
당신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지만요.
우리로 말하자면,
우리는
성령 외에는
그 어떤 정체성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곧
성령의 나타남이요,
우리의 말은 곧
성령의 말입니다.
[우주가 사라지다 p.59]
몇 주 후 그들은
자신들의 전생과
그때 배웠던
모든 것들을
기억해냈습니다.
그렇게
수 세기에 걸쳐
서로가
서로에게 누구였는지
기억해낸 둘은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립니다.
이번 생에서
남은 시간 동안
함께 지내며,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남아 있다면,
무엇이든지 다 배우고,
자신들의 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지
배운 것을 적용하자고요.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구원을 성취
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 결심은 배움에
박차를 가했고,
이로써 둘은
깨닫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 알게 되었으며,
또 이를
적용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에고가
완전히 지워져야 한다는
점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들은 꿈을
실재화하지 않는
연습도 계속했죠.
싯다르타의 고통도
곧 치유되었고요.
깨달음의 퍼즐
조각 중 하나는,
꿈이
실재가 아니라면
그것을
욕망할 필요가 없고,
욕망이 없다면
고통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불교의 교리를
한층 더 발전시킵니다.
몸이
꿈의 일부에 불과하다면,
몸은
실재가 아닌 것이고,
이 말은
자신이 느끼는 고통 역시
실재가 아니라는 것이죠.
정말로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고통이라는 꿈을
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꿈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이고요.
[예수와 붓다가 함께했던 시간들 p.146]
하루는
라훌라가 싯다르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빠트린 것이
하나 남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이미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싯다르타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맞다. 우리가 함께
이렇게나 멀리 왔구나.
나는
우리가 신 안에서,
신과 우리 모두가
서로 하나로 녹아 있는
하나이신 신 안에서
함께 깨어나기를 원한다."
그러고는 농담조로
이렇게 한 마디 덧붙입니다.
"다음 번에는 네가 스승해라."
[예수와 붓다가 함께했던 시간들 p.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