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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공부

윌리엄 제임스 William James

작성자山木|작성시간23.02.27|조회수132 목록 댓글 1

William James(1842~1910)

 

A material is a wonderfully calculated mechanism that controls, limits and inhibits the consciousness it contains. Material does not produce consciousness, but limits it. This is an explanation which cannot be denied by any evidence of materialism. It is clear that when a person says he or she lost consciousness as soon as he or she was injured, it makes the same sense to say that the ritual brain mechanism was destroyed in an accident.

-William James, riddles of the sphinx

 

물질은 그것이 담고 있는 의식을 조절, 제한, 억제하는 기가 막히게 계산된 기계 장치이다.

물질은 의식을 낳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제한한다.

이것은 유물론 쪽의 어떤 증거로도 부정할 수 없는 설명이다.

한 사람이 뇌를 다치자마자 의식을 잃었다고 했을 때, 사고로 인해 의식의 보금자리가 파괴됐다고 말하는 것은, 의식 현상을 만들어내는 뇌의 메커니즘이 파괴됐다고 설명하는 것과 똑같이 말이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Whenever two people meet, there are really six people present. There is each man as he sees himself, each man as the other person sees him, and each man as he really is.”

 

“두 명의 사람이 만나면 6명이 존재하는 것과 다름 없다.

각자가 자기를 보는 대로, 또 타인이 자신을 보는 대로,

그리고 자신 그대로의 자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Be not afraid of life. Believe that life is worth living, and your belief will help create the fact.”

― William James, The Will to Believe and Other Essays in Popular Philosophy

 

인생을 두려워 말라.

삶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믿으라.

믿음이 그것을 사실로 만들 것이다.

 

“If you can change your mind,

you can change your life.”

 

"만약 여러분이 마음을 바꿀 수 있다면,

여러분은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Whenever you're in conflict with someone, there is one factor that can make the difference between damaging your relationship and deepening it. That factor is attitude.”

 

여러분이 누군가와 충돌할 때마다, 여러분의 관계를 손상시키는 것과 깊게 하는 것 사이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한 가지 요소가 있다. 그것은 바로 태도다.

 

 

“The deepest principle in human nature is the craving to be appreciated.”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원칙은 인정받고 싶은 갈망입니다."

 

“To perceive the world differently, we must be willing to change our belief system, let the past slip away, expand our sense of now, and dissolve the fear in our minds,”

 

"세상을 다르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의 신념 체계를 바꾸고, 과거를 지우고, 현재에 대한 감각을 넓히고, 우리 마음의 두려움을 해소할 용의가 있어야 합니다."

 

“Anything you may hold firmly in your imagination can be yours.”

 

"여러분의 상상력으로 단단히 붙잡는 것은 무엇이든지 여러분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Our view of the world is truly shaped by what we decide to hear.”

 

"우리의 세계관은 우리가 듣기로 결정한 것에 의해 형성됩니다."

 

“Good-humor is a philosophic state of mind;

it seems to say to Nature that we take her no more seriously than she takes us.

I maintain that one should always talk of philosophy with a smile.”

― William James, The Varieties of Religious Experience

 

좋은 유머는 철학적인 마음의 상태이다.

그것은 자연이 우리를 심각하게 다룰지라도 우리는 더 이상 자연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자연에게 말하는 것과 같다.

항상 미소를 지으며 철학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 종교 경험의 다양성, 윌리엄 제임스

 

“Wherever you are, it is your friends who make your world.”

 

"어디서든 여러분의 세상을 만드는 것은 여러분의 친구입니다."

 

“Human beings, by changing the inner attitudes of their minds, can change the outer aspects of their lives.”

 

"인류는 마음의 내적 태도를 바꿈으로써 삶의 외적 측면을 바꿀 수 있습니다."

 

“If you believe that feeling bad or worrying long enough will change a past or future event, then you are residing on another planet with a different reality system.”

 

"만약 여러분이 충분히 오래 불편하거나 걱정하는 것이 과거 혹은 미래의 사건을 바꿀 것이라고 믿는다면, 여러분은 다른 현실 시스템을 가진 다른 행성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Human beings are born into this little span of life of which the best thing is its friendships and intimacies … and yet they leave their friendships and intimacies with no cultivation, to grow as they will by the roadside, expecting them to "keep" by force of mere inertia.”

 

인류가 좁은 인생길에 태어나서 가장 좋은 것은 우정과 친밀함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우정과 친밀함을 길러내지 않고, 길가에 방치한 채 자라게 하고, 그들이 단지 관성의 힘으로 “지속되기”만을 기대합니다.

"철학자에게 기댈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이다.

그것은 바로 다른 철학자의 말을 반박하는 것이다."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사람은 자기 마음자세를 고치기만 하면

자신의 인생까지도 고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심리학에는 한 가지 법칙이 있다.

이루고 싶은 모습을 마음속에 그린 다음 충분한 시간 동안

그 그림이 사라지지 않게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그대로 실현된다는 것이다.

 

We don't laugh because we're happy,

we're happy because we laugh.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When you have to make a choice and don't make it,

that in itself is a choice.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선택하지 못하는 것.

그것 또한 선택이다.

 

 

인생을 가장 현명하게 사는 방법은,

인생보다 더 오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적과 서로 마음의 갈등으로 시간을 낭비하느니,

한 번 속 시원하게 웃는 게 더 친밀한 교감을 준다.

 

 

If you change your mind, your behavior changes,

if you change your habits, your habits change,

your personality changes, and your personality changes your destiny.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 많은 사람들이 실은 자신의 편견을 재조정하고 있을 때

자신이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아주 사소한 생각조차 영향을 미쳐 뇌 구조를 바꾼다.

생각 하나하나가 뇌 구조를 쉬지 않고 바꾼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뇌에 배선을 만든다.

같은 생각을 여러 번 반복하면 습관으로 굳어 버린다.

성격도 생각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그러니 생각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그 상태를 단단히 유지해 새로운 습관을 들여라.

그러면 뇌 구조가 거기에 맞게 변경될 것이다.

 

바다 표면은 늘 파도가 일고 사나우나

바다보다도 광대하고 영원한 현실을 파악한 자에게는

자신의 운명이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모양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인간이 실패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자기 자신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신뢰는 실제 사실을 만들어낸다.”

 

 

“자연에서 가장 불변의 장벽은

한 사람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 사이에 있다.”

 

 

“우리의 세계관은

우리가 진정 듣기로 결정한 것에 의해 형성된다.”

 

“무엇을 들은 자들이 오해한 진실보다 더 나쁜 거짓말은 없다.”

 

“절대적으로 공공연하고 보편적 관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행동은 감정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정한 행동과 감정은 공존한다.

또한 의지보다 더 직접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행동을 규제함으로서

간접적으로 감정을 규제한다.”

 

“우리가 따르는 신들은 우리에게 필요하고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신들이다. 신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들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요구하는 것들과 우리가 우리 서로에게 요구하는 바를 강화(reinforcement)한 것들이다.”

인간은 신들을 영원히 알 수도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은 최소한 신들을 ‘활용’할 수 있다

 

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

Essays in Radical Empiricism

근본적 경험론 ― 우리는 관계 자체를 경험한다

 

근본적 경험론은 경험을 바라보는 전통적인 이원론적 방식,

즉 주체가 대상과 관계를 맺는 것이 경험이라는 관점을 벗어나고자 관계 자체에 주목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관계를 형성하는 항들인 주체와 대상, 의식과 내용, 주관과 객관 등을 구분하기 이전에 관계 자체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험론에서 존재는 경험된 것이므로, 관계 또한 존재라고 제임스는 주장한다. 아울러 그 관계를 이루는 항들은 언제나 현재적 사건으로서의 경험이 발생한 후에 비로소 구별되는 일종의 ‘기능적 속성’으로 설명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그는 파도의 예를 든다. 요컨대 우리는 언제나 전진하는 파고점의 앞쪽을 살아가고 있으며, 그 특정한 파도에

대한 지적 지식을 얻게 되는 것은 이미 그 파도가 소멸된 후,

새로운 파도에 실려 있을 때라는 것이다. 제임스는 이처럼 관계의 항들을 관계 자체로 아우르는 경험을 ‘순수경험’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현재적 사건의 장’으로서 아직 내용으로 구성되지 않은

상태의 경험이기 때문에 ‘무엇’(what)이라 말할 수 없는 ‘저것’(that)이라고도 불린다.

 

책 속에서 : 근본적 경험론이란 어떤 것인가

 

"실재란 단지 그것이 '인식된-바'의 것일 뿐"이라는 관념에 상응한다.

이런 의미에서 "근본적 경험론"과 실용주의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실제로 실용주의가 "어떤 명제든 그것의 의미는 언제나 우리 미래의 실천적 경험에서 특수한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요점은 경험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사실보다는 경험이 특수한 것이어야 한다는 데 있다."

 

"사실의 언표는 사물들 사이의 연접적이거나 이접적인 관계가

사물 그 자체보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직접적인 특수한 경험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활동"에 대한 경험론적이고 관계적인 설명을 제공하며,

그리하여 저자의 주의설(voluntarism)을 그것과 쉽게 혼동되는

어떤 관점-순수하거나 초월적인 활동을 지지하는 관점과 구별 짓는다.

 

이접들은 어떤 "외적인 초경험적 연접적 지지"를 소환함으로써

"극복"될 필요 없다. 그러한 이접은 문제가 되는 이원성을 단지

공통의 경험적 항들 사이의 경험적 관계의 차이로 읽음으로써

피할 수 있다.

 

"일반화된 결론은 그러므로 경험의 부분들은 그 자체가 경험의

부분들인 관계들에 의해서 차례로 경합해 간다는 것이다.

요컨대 직접적으로 파악된 우주는 외적인 초경험적 연접적 지지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그 자체로 연쇄되거나 연속되는 구조를 가진다."

 

“병에 담겨 다른 물감들과 나란히 진열된 그것은 온전히 상품이다. 반면 다른 물감들과 더불어 캔버스 위에 펴 바르면 그것은 그림 속의 어떤 형상을 표상하고 ‘정신적 기능’을 수행한다.

‘분할되지 않고 주어진 경험’의 부분도 그와 마찬가지로 ‘연합의

어떤 맥락에서’ 취해지면 인식하는 자의 역할, 마음의 상태의 역할, ‘의식’의 역할을 한다. 반면 ‘경험의 분할되지 않은 같은 부분’은

‘다른 (연합의) 맥락에서’ 인식된 사물의 역할, 객관적 내용의 역할을 한다.”

 

 

내 말은 물질적 대상들을 구성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우리의 사고를 구성하는 시원적 재료(stuff)나 존재의 성질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험에는 기능이 있으며, 사고가 그것을 수행하고,

그것의 수행을 위해 존재의 이러한 성질이 환기된다.

그 기능은 앎(knowing)이다.

― 1장 “의식”은 존재하는가? 19쪽

 

하나의 경험론이 근본적이려면, 그것을 구축할 때 직접 경험되지 않은 어떤 요소도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직접 경험된 어떠한 요소를 배제해서도 안 된다. …

요소들은 실로 재분배될 수 있고, 사물들 원래의 위치 선정은 수정될 수 있지만, 최종적인 철학적 배치에서 항이든 관계든 모든 종류의 경험된 것의 실재적 위치가 발견되어야 한다.

― 2장 순수경험의 세계 54~55쪽

 

우리는 전진하는 파고점의 앞쪽에 산다.

그리고 앞으로 떨어지는 분명한 방향에 대한 우리의 감각이

우리 경로의 미래에 관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전부이다.

― 2장 순수경험의 세계 79쪽

 

관계는 순수경험의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상식과 내가 근본적 경험론이라고 부르는 것이 관계가

객관적이라는 입장을 지지하는 반면, 합리론과 통상적인 경험론은 모두 관계란 다만 “마음의 작품” ― 여기서 마음이란 경우에 따라 유한한 마음일 수도 있고, 절대정신일 수도 있다 ― 이라고 주장한다.

― 5장 순수경험의 세계에서 감정적 사실들의 위치 155쪽

 

우리는 무엇인가가 일어나는 중임을 발견하게 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활동을 긍정하고 싶어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가장 넓은 의미에서 보았을 때 무엇인가 일어나는 중임에 대한

포착은 활동성에 대한 어떤 경험입니다. …

“변화가 일어남”은 경험 특유의 내용이며, 근본적 경험론이 그토록 열렬하게 재활시키고 보존하고자 하는 저 “연접적” 대상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 6장 활동성이라는 경험 167쪽

 

인본주의의 본질적 공헌은, 우리 경험의 한 부분은 저것이 고려될 수 있는 몇 가지 측면 중 어느 한 측면에서 저것을 현존재로 만들기 위해 다른 부분에 의존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전체로서의 경험은 자족적이고 어떤 것에도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 7장 인본주의의 본질 200쪽

 

내가 파악한 바로는, 인본주의를 향한 운동은 하나의 정밀한 공식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럼으로써 즉시 논리의 꼬챙이에 꿰어질 수 있는 특수한 발견이나 원리에 근거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너무 충만하여 소리도 물거품도 없는” 조수에 실려 와 하룻밤 새 대중의 의견과 조우하는 세속의 변화들 가운데 하나에 훨씬 가깝다.

― 11장 거듭하여, 인본주의와 진리 247쪽

 

‘경험론’이 ‘절대론’과 벌이고 있는 한 가지 기본적 논쟁은, 철학의 구축에서 사적이고 미적인 요인들에 대한 절대론의 이러한 거부에 관한 것이다. 우리 모두가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경험론은

매우 확실하게 느낀다. 그들이 우리가 가진 다른 어떤 것에 못지않게 진리를 예견하고 예언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다른 것들 이상으로 그러하다는 점은 도저히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절대론이, 이 공통의 기반 위에서 토론하려고 하지 않는 한, 또 절대론이, 모든 철학은 논리적이고 정서적인 우리의 모든 능력의 도움을 받는 가설이고, 그중 가장 참된 가설은, 사물들의 최종적 통합에서 전체에 대한 최고의 점술적 능력을 가진 사람의 수중에서 발견되리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한, 의견들을 조화시키고 합의에 이를 희망이 있겠는가?

― 12장 절대론과 경험론 2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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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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