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절대적인 없음(nothingness, 無, 존재하지 않음)이다.
그 안에서 외관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떠오르고 나타난다.
당신이 아닌 것은 어떤 것도 없다.
모든 것은 당신 안에서 존재를 드러낸다.
당신의 진정한 본성은 존재하지 않음(non-being)이다.
당신은 형상이 없다. 형상이 아니다.
당신은 국지적이지 않은 보편적인 의식(Universal Consciousness)이다.
그 안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당신의 실체는 무한한, 비개인적인, 알아차리는 현존이다.
그것이 존재하는 모든 것의 바로 그 본질이다.
당신의 있음(being-ness), 즉 당신의 외관상의 이 현존하는 인간의 인격으로 나타남은, 환상과 다르지 않다.
당신의 진정한 자아(true Self) 안에서 단순히 또 다른 찰나의 나타남이고, 지각대상이다.
당신의 진정한 자아는 전적으로 영원하고 무한한 알아차림(awareness, 인식, 자각)이다. 그것으로부터 나는 있다(I AM, 존재한다)는 느낌이 떠오른다.
당신은 이 현존하는 앎(present knowing)이다.
이것을 알라.
그리고 당신이 믿고 있는 거짓으로부터 자유로워져라.
당신 자신을 알라(know thyself).
생각, 생각의 움직임, 신체의 외관상의 어떠한 행동들과 동일시하지 마라.
당신은 이것, 저것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다.
당신은 텅 빈, 알아차리는, 침묵의 현존이다.
그 안에서 그러한 모든 지각대상들이 나타난다.
모든 상상속의 멜로드라마 아래에는,
모든 감정적인 여파아래에는,
물질적인 추구를 향한 에고의 끊임없는 노력으로부터,
당신의 진정한 자아인 의식(Consciousness), 현존(EXistence), 지복(Bliss)의 완전한 평화가 쉬고 있다.
당신이 그것이다.
더 이상 어떤 외관상의 나타남(생각, 객체, 형상, 또는 소위 개인적인 경험)으로부터 고통 받지 마라.
그것들은 모두 바로 당신 자신의 방사물(발산물), 당신의 진정한 자아의 투영물(반영물)이다.
바로 그 당신 자신의 자연 그대로인 침묵의 고요를 깨달아라.
그 안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잊지 말고 지금 여기에 머물러라.
이 현존하는 텅 빈 앎 속에.
출처 : “ZEN THINKING”(website), Brian Thompson
http://www.zenthinking.net/poetry/you-are-this-present-kno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