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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공부

나, 앎, 성품

작성자山木|작성시간23.07.17|조회수14 목록 댓글 1

나, 앎, 성품

나는 나의 육체를 알고 있습니다.

나는 나의 감각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나의 감정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나의 생각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무엇>은 끊임없이 변하는 무상한 것입니다.

영원히 변함없는 것은 나는 <무엇>을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곧 알고 있음입니다.

이 ‘나’, 이 ‘알고 있음’을 벗어난

육체, 감각, 감정, 생각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나’, 이 ‘알고 있음’이 곧 ‘존재’입니다.

이 나를 다시 알 수 있을까요?

이 나를 다시 알 수 있다면 그 나는 내가 아닌 남입니다.

그 나는 내가 아닌 남입니다.

이 알고 있음을 다시 알 수 있을까요?

이 알고 있음을 다시 알 수 있다면

그 알고 있음은 알고 있음이 아닌 알려지는 것입니다.

이 존재를 다시 알 수 있을까요?

이 존재를 다시 알 수 있다면

그 존재는 유일한 존재가 아닌 두 번째 존재입니다.

나 없는 나,

알지 못하는 앎,

존재하지 않는 존재가 있습니다.

출처 : "이것이 그것이다", 심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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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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