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단 한 번도 삶을 산 적이 없다.
그저 삶이 이어지고 있을 뿐이다.
당신은 단 한 번도 숨을 쉬어 본 적이 없다.
그저 숨이 쉬어지고 있을 뿐이다.
당신은 단 한 번도 사물을 바라본 적이 없다.
그저 보는 일이 있을 뿐이다.
당신은 단 한 번도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저 들리는 일이 있을 뿐이다.
당신은 단 한 번도 감정을 느껴 본 적이 없다.
그저 감정이 일어났다 사라질 뿐이다.
당신은 단 한 번도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저 생각이 스스로 왔다가 갈 뿐이다.
출처 : "깨달음, 열 번째 돼지 찾기", 심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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