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리 라마나 기타-참나 탐구의 자질과 구성 요소
나라는 생각은 모든 생각들의 뿌리이다.
나라는 생각의 근원을 탐구해야 한다.
이것은 참나 탐구이지 경전들의 연구가 아니다.
근원이 탐구되어질 때 자아는 그 속으로 들어간다.
참나의 그림자에 불과한 자아가 완전히 사라질 때,
그 자체의 충만함과 완벽함 속에 남아 있는 것이
진정한 참나이다.
참나 탐구의 결과는 모든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이것은 모든 결실들 중 최고의 것이다.
이보다 더 높은 것은 없다.
놀랍도록 신비로운 힘들은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얻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자유는 오로지 참나 탐구를 통하여 올 수 있다.
마음이 우파사나(upasana, )와 다른 방법들
혹은 과거의 삶에서 얻은 미덕으로 정화된 자,
신체와 감각대상들의 결함을 아는 자,
마음이 감각대상들 속에서 작용할 때마다
절대적인 역겨움을 느끼는 자,
그리고 몸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자는 참나 탐구를 하기에 적합하다.
마음, 대화 그리고 몸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활동하게 하면
마음, 대화 그리고 몸의 상반되는 활동을 없애준다.
최고의 순수한 마음을 가진 성숙하고 역량 있는 사람의
바람직한 활동들은 세상을 이롭게 한다.
오, 최상의 인간이여,
차별감과 집착이 없이 행위들을 하는 것은
참나 탐구의 길에 방해되지 않는다.
적합한 구도자들 가운데 성숙한 이들은
두 가지 삶의 방식을 따른다.
하나는 홀로 깊은 성찰을 하기 위해 행위를 포기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 행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어떤 사람은 얻으려고 노력하는 자를 찾고자 한다.
전자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결국 참나를 얻는다.
하나의 대상을 명상하는 사람은 마음이 모아진다.
마음의 일점지향은 참나에 머물도록 나아가게 한다.
명상을 하는 사람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참나에 머물게 된다.
반면에 구도자는 알면서 참나에 머문다.
명상의 대상인 신상, 만트라,
그리고 그 외의 다른 훌륭한 대상들은
궁극적으로 참나의 위대한 빛 속으로 들어가 하나가 된다.
따라서 명상을 하는 사람과
참나 탐구를 하는 사람은 목표가 동일하다.
전자는 명상으로 고요함을 얻고
후자는 지식으로 고요함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