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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공부

바가바드 기타중에서

작성자山木|작성시간23.08.18|조회수25 목록 댓글 1

인두교의 핵심 경전, 바가바드 기타중에서


 

샹카라는 현상적인 세계를 실재로 보는
인간의 오류를 설명하려 한다.
샹카라의 기본적인 견해는,
브라만은 실재하며 세계는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떠한 변화나 이원성· 다양성도 환상이다.
자아는 브라만과 결코 다르지 않다.
 
 
이런 동일성을 통찰하게 되면 정신이 해방된다.
브라만은 현상적 경험의 형태일 뿐인
시간·공간·인과를 넘어선다.
밧줄을 뱀으로 잘못 안 경우 밧줄만 있고 뱀은 없지만
밧줄을 뱀으로 생각하는 한 그것은 하나의 뱀이다.
 
 
1.태초에 이것은 오로지 단 하나로써,
The Self로써 존재하였다.
-그외 다른 어떤것도 없이. 그는 스스로 생각하였다.
“지금 내가 세상을 만드리”
 
2.그는 물의 세상, 빛, 죽음, 물들을 창조하였다.
천국의 위는 물의 세상이 하늘 아래는 빛의 세상이다.
우리가 있는 이 운명적인 땅은 죽음의 세상이다.
그 아래에있는 것은 물들의 세상이다.
(Aitareya Upanisad Ⅰ,1,1-2)
 
샹카라에 따르면 해탈은 획득해야 하는 완전은 아니다.
자아의 참된 본성을 숨기고 있는 무명의 파괴를 통해서
그것이 실현되는 것이다.
신(神)이란 세상을 참으로 간주하고
그 창조주와 지배자를 찾으려고 하는
무명의 마음을 가진 자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종교적 삶은 인간과 신, 덕과 악, 금생과 내생이라는
이분법적 관념들에 의해서 유지된다.
 
해탈의 상태에서는 이러한 이분법은 극복된다.
해탈이 육신을 지닌 상태에서 가능하다는 것도
샹카라 신념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지고의 상태를 가져오는 것은 무명의 파괴이므로
신체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정신에 대한 비실재적 한계일 따름이다.
샹카라는 유한한 마음이 어떻게 무한한 진아(Self)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라고 묻는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마음조차도 초월해야 진아의식과 하나가 된다고
샹카라는 주장했다.
참나(The Self)를 깨닫는 것은
사람이 자기 자신의 에고에 대해서 의식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그것은 작은 나(Ahamkara)를 갈망하는 것을
상실함을 의미하고 사람의 에고를 잃는 것은

참나(Atman)를 발견하고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샹카라는 의식의 3가지 상태,
즉 깨어있는 상태와 꿈꾸는 상태
그리고 깊은 수면 상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세계의 상대적 본질을 드러내어 아드봐이타가 지닌
최상의 진리를 확립했다.
 
아드봐이타가 지닌 최상의 진리는 바로 개인적 자아인
아트만atman과 궁극적인 실재인 브라흐만brahman이
절대적으로 동일하다는 브라흐만의 비이원적 실재성이다.
의식의 3가지 상태는 네 번째의 초월적 상태
(fourth transcendental state) 속으로 포함되어지는데,
이 네 번째 상태는 우파니샤드에 투리야turiya라고
알려진 상태이다.
 
 온 우주 만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존재하는
나에게서 나왔다.
모든 존재들이 내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 의해 제한받거나 구속받지 않는다.
 
나의 이 신적인 신비를 깨닫도록 하라.
내가 만물을 생성하고 유지하지만
나의 본성이 그들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들에 의해 제한되지 않는다.(Bhagavad Gita Ⅸ 4-5 )
 
신들과 현자들도 나의 기원을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내가 그들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나를 태어나지도 않고 시작도 없는자세계의 대주재자로
아는 사람은미혹에서 벗어나 모든 악에서 해방된다.
 
나는 모든 존재들의 중심에 있는 참나의 주인공이다.
나는 모든 존재의 시작이요. 중간이요, 끝이다.
나는 모든 존재의 씨앗이다.
움직이는 존재나 움직이지 않는 모든 존재는 내가 없이는
이 세상에 나오지 못한다.
 
나의 신적인 능력과 그 영광은 끝이 없다.
지금까지 말한 것은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힘이나 아름다움이나 영적인 능력 등
그대가 발견하는 모든 것은 나의 영광의 파편들이다.
(Bhagavad Gita Ⅹ 2, 20, 39-41 )
 
그는 가까이 있으면서 동시에 멀리 있고 안에 있으면서
동시에 밖에 있으며
움직이면서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다.
그는 이해를 넘어서는 신비한 존재이다.
(Bhagavad Gita ⅩⅢ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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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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