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OBJECTS, THREE POISONS,
THREE BASES OF VIRTUE.
세 가지 객관(客觀), 세 가지 독, 미덕의 세 가지 바탕
There are three objects
which can either function as three poisons or can become three bases of infinite virtue. Atisha is talking of the inner alchemy.
The poison can become the nectar, the baser metal can be transformed
into gold.
무한한 덕의 세 가지 바탕이 될 수도 있고
세 가지 독도 될 수도 있는 세 가지 객관(客觀)이 있다.
아티샤는 내면의 연금술에 대해 말하고 있다.
독이 축복의 꿀이 될 수도 있고
쇠 바탕이 금으로 변환될 수도 있다.
What are these three objects?
The first is aversion, the second is attachment,
and the third is indifference.
This is how the mind functions.
You feel aversion to whatsoever you dislike,
you feel attachment to whatsoever you like,
and you feel indifferent to things which you neither dislike nor like.
These are the three objects.
Between these three, the mind exists.
These are the three legs of the tripod called the mind:
aversion, attachment and indifference.
And if you live in these three as they are, you are living in poison.
그 세 가지 객관이란 무엇인가?
첫 번째는 회피이고 두 번째는 집착이며 세 번째는 방관이다.
이것이 마음의 기능하는 방식이다.
그대는 무엇이든 좋아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회피하려고 들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집착하며,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것에 대해서는 방관하는 것이다.
이것이 세 가지 객관이며,
마음은 이 세 가지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회피. 집착 그리고 방관,
이 세 가지가 마음이라 부르는 것을 이루는
삼각대의 발이다.
그리고 만일 그대가 이 세 가지 마음상태에
그저 그렇게 파묻혀 살고
있다면 그대는 독에 중독된 채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This is how we have created a hell out of life.
Aversion, dislike, hatred, repulsion -- that creates one-third of your
hell.
Attachment, liking, clinging, possessiveness
-- that creates the second one-third of your hell.
And indifference to all that you are neither attracted to nor repulsed
by -- that creates the third part, the third one-third of your hell.
이것이 우리가 삶으로부터 지옥을 창조해온 방식이다.
회피, 싫어함, 미움, 증오 이런 것들이
그대가 창조해 낸 지옥을 이루는
삼분의 일이고, 집착, 애호(愛好), 의존, 소유 이런 것들이
그대가 창조해낸 지옥의 또 다른 삼분의 일이며,
이끌리지도 혐오하지도 않는 모든 것에 대한 무관심,
이것이 당신이 창조해낸 지옥의 나머지 삼분의 일인 것이다.
Just watch your mind, this is how your mind functions.
It is always saying, "I like this, I don't like that, and I am indifferent
to the third."
These are the three ways the mind goes on moving.
This is the rut, the routine.
그저 마음을 지켜보는 것,
이것이 마음의 기능하는 방식을 보는 법이다.
마음은 늘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것이 좋아. 나는 저것이 싫어.
난 저따위 것에는 관심이 없어."
이것이 이리저리 움직여 다니는 세 가지 마음 방식인 것이다.
***
Atisha says: These are the three poisons,
but they can become the three bases of virtue.
How can they become three bases of great virtue?
If you bring in the quality of compassion, if you learn the art of
absorbing suffering,
as if all the suffering of the world is coming riding on the breath,
then how can you be repulsed?
How can you dislike anything and how can you be indifferent to
anything?
And how can you be attached to anything?
아티샤는 말한다. 그 세 가지가 독이라고,
하지만 문제는 이것들은
미덕의 세 가지 바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 세 가지 독이
위대한 미덕의 바탕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만일 그대가 (회피하는 마음에) 자비의 자질을
이끌어들일 수 있다면,
(집착하는 마음에) 고통을 참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만 있다면,
(방관하는 마음에) 이 세상의 모든 고통이
그대의 숨결을 타고 흐르게
할 수 있다면 어찌 그것들을 물리칠 수 없겠는가?
어찌 좋아하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냉담해질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 무엇에 대해 집착하게 되겠는가?
If you are unconditionally taking in all the suffering in the world,
drinking it, absorbing it in your heart,
and then instead of it pouring blessings onto the whole of existence
unconditionally -- not to somebody in particular, remember;
not only to man but to all: to all beings, trees and rocks and birds
and animals,
to the whole existence, material, immaterial
-- when you are pouring out blessings unconditionally,
how can you be attached?
만일 그대가 아무런 조건 없이
이 세상의 모든 고통을 다 떠맡아,
그것을 들이마시고,
그대의 가슴속에 용해시킨 다음, 그 고통을 되돌려주는 대신,
존재 전체에 - 한 개인이나 특정한 사람에 한정해서가 아닌,
인간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나무나 바위 그리고 새와 짐승들까지 포함한
온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들에 대해서,
물질적인 대상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비물질적인 대상들에 대해서도 -
조건 없는 축복을 쏟아 붓는다면,
어떻게 그대가 애착에 물든 상태인 채로 살아갈 수 있겠는가?
Attachment, aversion, indifference: all disappear with this small
technique.
And with their disappearance the poison is transformed into nectar,
and the bondage becomes freedom, and the hell is no more a hell,
it is heaven.
(마음을 지켜봄으로써 회피, 집착, 무관심을
자비와 인내와 사랑으로 바꾸어나가는)
이 소박한 기법(技法)으로 세 가지 독인 집착, 회피, 무관심
모두가 사라진다.
그리고 그 사라짐으로 해서 독은 축복의 꿀로 변환되고,
속박은 자유가 되고, 지옥은 더 이상 지옥이 아니라
천국이 된다.
In these moments you come to know:
This very body the buddha, this very earth the lotus paradise.
그런 순간이 오면 그대는 알게 될 것이다.
바로 이 몸이 부처이고,
바로 이 세상이 연꽃이 만발한 천국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