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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공부

시 간 / 파드마 삼바바

작성자山木|작성시간23.09.07|조회수25 목록 댓글 1

    시      

 

                       

 

 

과거, 미래, 현재를

초월하는 것에 대한 가르침이니라.

과거라는 개념을 버려라.

지나간 흔적을 따라가지 마라.

미래의 계획도 따라가지 마라.

과거와 미래라는 생각을 끊어버려라.

 

현재라는 생각도 품지 말아라.

오직 '비어-있음'을 체험하는 상태에 머물러라.

어떤 대상에 대해 명상하지 말고,

마음이 흩어지지 않는

 

깨어 있음에만 머물러라.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산만한 것도 아닌 상태로

있는 그대로를 보도록 하라.

스스로 밝고 투명한 각성이 곧 깨달음이다.

 

투명한 각성 속에는

알려지는 대상도 없고 아는 주체도 없다.

오직 스스로 밝은 투명함만이 있다.

'비어 있음'에 대한 각성이

'비어-있는' 밝은 진리의 몸이며,

늘 현존하는 해탈 상태이다.

 

불성(佛性)은 

수행을 통해 성취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여기'에 현존하는

바즈라사트바(持金剛佛:근본부처,

즉 인간의 참모습)를 깨닫도록 하라

 

 

- 파드마 삼바바 /티벳사자의 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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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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