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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공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우리는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다

작성자山木|작성시간23.12.19|조회수25 목록 댓글 1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우리는 끊임없이 성장할  있다>


 


새로운 삶이나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신에게 나아가야 한다.


그는 신으로부터

더 큰 능력과

온전한 기도를 갖고서
자신이 신에게

가장 최선의 것이 되기를,


그리고 신에게

가장 사랑스럽고

가장 소중한 사람이기를
갈망해야 한다. 

 

그리고 그는 여기서
자신의 것을 원하지도

추구하지도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는

가장 사랑스런 신의 의지 이외에

어떤 것도 바라지 말아야 한다.


신이 항상 부여해 주는 것을

그는 직접 신으로부터

받기를 원해야 한다.

 

그것을 자신의

최선의 것으로 여겨야 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

전적으로 만족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이것저것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행하고 싶어 한다면,


그리고

자신의 방식은 내버린 채
자신에게 훨씬 더

나은 것이라고 여겨지는
다른 방식을 취한다면,
실로 커다란 불안을

야기할 것이다.


하나의 질서에서

다른 질서로 넘어가는 것은
방식의 변화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의

좋은 방식을 포착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거기에 머물러야 하며
모든 선한 방식을

이 방식으로 가져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 방식을

신에게서 받은 것으로 여기고,
오늘은 이것으로

내일은 또 다른 것으로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 하나로

모든 선한 것을 끌어들여라.   
 
하지만 하나가 다른 것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아서
하나가 다른 하나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이는 이 하나가 신에게서

연유하지 않았다는 확실한 징표이다.

 

하나의 선함은

다른 선함과 모순되지 않는다.


선함이란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것이지
파괴하는 것일 수는 없다.


신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받아들이신다는 사실에 대해
어떤 의심도 있어서는 안된다.


신은 서 있어야

비로소 찾을 따름인

그런 사람이 누워 있다면,

그를 받아들이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신의 선성은
어떤 일에서나 최선의 것을

눈여겨 보시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자유 의지를 갖고 있다.
우리는 자유 의지를 갖고

선악을 선별할 수 있다.


신은 인간에게

악행에 대해서는 죽음을,
올바른 행위에 대해서는

생명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선택하도록 하셨다.


인간은

자유로울 수밖에 없고,
자신의 행위의

주인일 수밖에 없다.


파괴하거나

강제되지 않고서 말이다.


은총은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오히려 완성시킨다.

 


따라서 우리도 또한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아무리 하찮은 선이라도
결코 파괴해서는 안되며,

 

또한 더 큰 방식을 위해
작은 방식을 파괴해서도 안되고,
오히려 이런 것을

최상의 것으로

완성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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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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