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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행자 (Hans Kruppa)

작성자山木| 작성시간24.04.11| 조회수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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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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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세심문 작성시간24.04.12 마음은 스치고
    지나는 바람에
    물결로 그려지고
    담아지지 않는다

    시내가 강으로
    강이 바다로 거듭나 듯
    알에서 깨서나 듯
    잊고 벗어나야 할
    구비 굽이진 인생사
    여울의 꺼풀 거품들

    보다 깊고 드넓게
    마음은 그렇게
    본래를 찾는 물이
    물길을 이루듯
    끊임없이 거듭나 간다

    한 방울 한 망울
    나를 이루고 다하고
    담아내는 그 마음에게
    거울이 있다면

    옹달샘일까
    호수일까
    바다일까
    푸른 하늘일까
    드높은 밤하늘일까

    마음 보이는 곳
    그중 영롱한 별 하나
    나를 바라보는 너
    너를 바라보는 나
    그중 진솔한 사랑도 하나

    一始無始一 晳三極無盡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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