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드높은 길
슈리 푼자
진리는 그저 존재하고 있다
그대가 바로 존재이다
실제로는 평화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데도
평화를 추구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그것은 지금 여기에 이미 존재한다
진리는 오직 지금 여기에 있다
직접적인 수행은
지금 존재 그 자체로 있는 것 실존
진정한 집은 지금 여기에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요 속에서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참나로 들어가는 가장 드높은 길
보는 자를 볼 수는 없다
보는 자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른 투영을 보기 위해서
'나'안에서 누가 투영하고 있는가?
눈의 망막 뒤로 가라
그 일은 그것 스스로 일어나고 있다!
참나는 자신의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참나는 이미 여기 있으며
늘 변함없는 것이다!
그대가 원래부터 있는 그것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이곳에 있는 것은 항상 이곳에 있다
이것을 굳게 믿는 것이 깨달음이다
그대의 집이 진정으로 여기라면
'저곳'은 없을 것이다
자기 자신 속에 머물러 있는 것과
일치하는 책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은 잃어버린 적이 없기 때문에
찾을 수도 없다
과정 없음에서 얼마나 쉽게
평화를 얻을 수 있는지
설교자는 어둠과
어둠을 이해하고 제거하는 것에 대해서만 말한다
그러나 어둠은 없다
어둠에 대한 이해도 없다
오직 빛만이 있다!
진정한 스승은 요구하지 않는다
몸을 유지하는 검소한 음식의 힘으로
그는 모든 사람들을 돕는다
자신의 참나를 발견하지 않고서
명상을 가르치려고 한다면
그대는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사원을 깨끗하게 하고는
그것에 관하여 잊어버린다
그대의 영원한 아버지는
그대 자신의 참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