疾風怒雨에는 禽鳥戚戚하고
질풍노우 금조척척
霽日光風에는 草木欣欣하니
제일광풍 초목흔흔
可見 天地에 不可一日無和氣요
가견 천지 불가일일무화기
人心에 不可一日無喜神이라.
인심 불가일일무희신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는 새들도 근심스러워하고
갠 날 맑은 바람에는 초목들도 즐거운 듯 싱그럽다.
이렇듯 천지에는 하루라도 화기가 없으면 안 되고
사람도 역시 하루라도 기쁨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홍자성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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