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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공부

능지소지분별能知所知分別 Drik Drisya Viveka

작성자山木|작성시간24.09.24|조회수12 목록 댓글 1

능지소지분별能知所知分別

Drik Drisya Viveka

 

'능지'의 '能'은 아는 주체, '소지'의 '所'는 알려지는 대상이란 뜻이다.

 

 

Let there be peace and love among all beings of the universe.

OM Shanti, Shanti, Shanti.


HIS composition of Shankaracharya was translated into Tamil by Bhagavan Sri Ramana Maharshi. Bhagavan also composed the following introductory verse and introduction.

Oh thou divine Shankara,
Thou art the Subject
That has knowledge
Of subject and object.
Let the subject in me be destroyed
As subject and object.
For thus in my mind arises
The Light as the single Shiva.

서시

 

능지(주체)와 소지(대상)의 분별지를 가지신

능지이신 샹까라시여, 능지와 소지라는

분별의 능지는 제게 없게 하소서. 그래야

제 마음 안에서 단일한 시바의 빛이 일어날 것입니다.

 

 

INTRODUCTION

서문

"Brahman is only One and non-dual" declare the scriptures [srutis]. Since Brahman is the sole Reality, according to Advaita, how is it that Brahman is not apparent to us, whereas the prapancha [world, i.e., non-Brahman] is so vivid? Thus questions the advanced sadhaka.

단일하면서 비이원적인 것이 브라만이다'라고 하듯이

둘이 없는 브라만은 '하나'라고 하는 것이

비이원론의 최종 결론인데, 브라만이 하나라면

왜 그것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고 현상계가 나타나 보이는가?

이런 의문이 상근기 수행자에게 일어난다.

In one's own Self, which is no other than Brahman, there is a mysterious power known as avidya [ignorance] which is beginningless and not separate from the Self. Its characteristics are veiling and presentation of diversity. Just as the pictures in a cinema, though not visible either in sunlight or in darkness, become visible in a spot of light in the midst of darkness, so in the darkness of ignorance there appears the reflected light of the Self, illusory and scattered, taking the form of thought.

저 브라만인 자신의 참된 성품 안에는 시작 없는 은폐력과

투사력의 형상인 무지라고 하는 불가사의한 힘이 잇는데,

(마치 환한 빛 속에서나 칠흑 어둠 속에서는 보이지 않고

어둠 속에서 거짓된 영상(반사된 빛)이 비추어지면

눈에 보이는 영화의 화면처럼)

그 어둠과 흡사한 무지 안에서

생각의 형상을 한 '진아의 영상'인

거짓된 투사광投射光에 의해,

This is the primal thought known as the ego, jiva or karta [doer], having the mind as the medium of its perceptions. The mind has a store of latent tendencies which it projects as the object of a shadow-show in the waking and dream states. This show, however, is mistaken for real by the jiva. The veiling aspect of the mind first hides the real nature of the Self and then presents the objective world to view. Just as the waters of the ocean do not seem different from the waves, so also for the duration of objective phenomena, the Self, though Itself the sole Being, is made to appear not different from them. Turn away from the delusion caused by latent tendencies and false notions of interior and exterior. By such constant practice of sahaja samadhi [abidance in Self], the veiling power vanishes and the non-dual Self is left over to shine forth as Brahman Itself. This is the whole secret of the Advaita doctrine as taught by the Master to the advanced [disciple] sadhaka. Here the same teaching is contained, which Sri Shankaracharya has expounded concisely without any elaboration, in the following text.

Ramana Maharshi

 

' 행위자의 모습을 띠는 에고 또는 개아가 최초로 나타나며,

극성은 그 자신의 감관 형상(지각 매체)인 마음에 의해,

과거의 원습을 가지고 보여주는 그림자 모습인 대상 세계를,

생시와 꿈의 상태에서 투사하여 마치 그것을 실재하는 것처럼 보게 된다.

 

실재에 상응하는 참된 성품을 은폐하고 나서

대상 세계를 현출하는 근본 원인인 은폐력과,

이렇게 대상 세계를 현출하고 나서,

파도나 거품 등과 한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바다처럼

유일하게 존재하는 자기 자신과 저 현상계가

다르다는 것을 알지 못하게 하는

과거의 상습常習purva samskaras에 의해 일어나는 소견drishti을 내버리고,

안과 밖이라는 소견과 분리 관념 없이,

항상 (진아의 성품을) 탐구하는 본연삼매sahaja samadhi를 수행함으로써 저 은폐력을 소멸하면,

비이원적 브라만인 진아의 참된 성품만이 충만하게 빛난다.

 

이것이 바로 스승이 상근기 수행자에게 가르치는 비이원론의 핵심이자 비밀이다.

 

여기에 스리 샹까라짜리야가

아무런 상론詳論 없이 간결하게 요약하여 설명한

똑같은 가르침이 있으니,

다음에 나오는 것이 그것이다.

 

이 서문과 서시는 바가반이 지은 것이다.

 

 

 

The text

본문

 

All our perception pertains to the non-Self. The Immutable Seer is indeed the Self. All the countless scriptures proclaim only discrimination between Self and non-Self.

'대상(所知)'에 대한 지각은 비진아이다.

불변의 '지각하는 자(能知)'는 진아이다.

이 '진아와 비진아 간의 분별'이야말로

무수한 저작들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The world we see, being seen by the eye, is drisya [object]; the eye which sees it is drik [subject]. But the eye, being perceived by the mind is drisya [object] and the mind which sees it is drik [subject]. The mind, with its thoughts perceived by the Self, is drisya [object] and the Self is drik [subject]. The Self cannot be drisya [object], not being perceived by anything else. The forms perceived are various, blue and yellow, gross and subtle, tall and short, and so on; but the eye that sees them remains one and the same. Similarly, the varying qualities of the eye, such as blindness, dullness and keenness and of the ears and other organs, are perceived by the mind singly. So, too, the various characteristics of the mind, such as desire, determination, doubt, faith, want of faith, courage, want of courage, fear, shyness, discrimination, good and bad, are all perceived by the Self singly. This Self neither rises nor sets, neither increases nor decays. It shines of Its own luminosity. It illumines everything else without the need for aid from other sources.

우리가 보는 이 세계의 형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므로 대상drisya이고,

그것을 보는 눈은 주체drik이다.

눈은 마음에 의해 지각되므로 대상이고,

마음은 주체이다.

 

마음은 그 상相(생각)들과 함께

주시자인 진아에 의해 지각되므로 대상이고,

진아는 주체이다.

 

진아는 다른 어떤 것에 의해서도

지각되지 않으므로 대상이 될 수 없다.

 

청색, 황금색 등 온갖 색깔이나,

거칠거나 미세하고, 길거나 짧은 등

갖가지 형상을 보는 것은 같은 하나의 눈이며,

 

눈이 멀거나 침침하거나 예리한 것 등 눈의 온갖 특성이나,

귀를 비롯한 다른 기관들의 특성을 지각하는 것은 단 하나의 마음이다.

 

또한 욕망, 의지, 의심, 믿음,

불신, 용기, 비겁, 두려움, 부끄러움, 선하고 악한 마음 등

다양한 마음의 특성을 지각하는 것은 하나의 진아이다.

 

이 진아는 떠오르지도 얺고 가라앉지도 않으며,

늘어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는다.

그것은 그 자신의 빛으로 스스로 빛을 발하며,

다른 근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필요 없이

다른 모든 것을 비춘다.

 

 

Intellect [buddhi], as the sum total of the inner organs, in contact with the reflected consciousness has two aspects. One is called egoity and the other mind. This contact of the buddhi with the reflected consciousness is like the identity of a red-hot iron ball with fire. Hence the gross body passes for a conscious entity. The contact establishing identity between the ego and the reflected consciousness, is of three kinds.

지성(전체적 마음)은 반사된 의식과 결합하여

에고와 내적 기관(마음)의 두 가지로 된다.

벌겋게 단 쇠공이 불과 동일하듯이,

지성이 반사된 의식과 이렇게 결합하면

거친 몸이 하나의 의식하는 실체로 간주되는 것이다.

 

이 에고의 동일시tada-atmya(연관)에는,

반사된 의식과의 본래적인 동일시,

육신과의 업에 기인하는 동일시,

진아 안에서의 미혹에 기인하는 동일시라는

세 가지 형태가 있다.

 

1. The identification of the ego with the reflected consciousness is natural or innate.

2. The identification of the ego with the body is due to past karma.

3. The identification of the ego with the Witness is due to ignorance.

 

 

The natural or innate contact continues as long as the buddhi, but on realisation of the Self it proves to be false. The third mentioned contact is broken when it is discovered by experience that there is no sort of contact of anything at all with the Self, which is being. The second mentioned contact, that born of past karma, ceases to exist on the destruction of innate tendencies [vasanas]. In the deep sleep state, when the body is inert, the ego is fully merged [in the causal ignorance]. The ego is half manifest in the dream state, and its being fully manifest is the waking state. It is the mode or modification of thought [with its latent tendencies] that creates the inner world of dreams in the dream state and the outer world in the waking state. The subtle body, which is the material cause of mind and ego, experiences the three states and also birth and death.

지성이라는 부가물이 존재하는 한

본래적인 동일시는 소멸되지 않지만,

진지眞知에 의해 그것이 가짜임이 드러난다.

 

미혹에 기인하는 동일시는

존재의 형상인 진아 안에서는

어떤 연관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그리고 업에 기인하는 동일시는

발현업이 소멸될 때 사라진다.

 

육신이 활동력이 없는 깊은 잠의 상태에서는

에고가 (근원적인 무지 안에) 완전히 합일되어 있다.

 

에고가 반쯤 드러나는 것이 꿈의 상태이고,

완전히 드러나는 것이 생시의 상태이다.

 

마음의 상相은 자신의 과거의 원습에 의해서,

꿈의 상태에서는 내적인 세계를 창조하고,

생시의 상태에서는 외적인 세계를 창조한다.

 

이 마음과 에고의 물질적 원인인

활동력 없는 링가 몸(미세신)이야말로

세 가지 상태(생시, 꿈, 깊은 잠)와 생사를 경험한다.

 

 

Maya of the causal body has its powers of projecting [rajas] and veiling [tamas]. It is the projecting power that creates everything from the subtle body to the gross universe of names and forms. These are produced in the Sat-chit-ananda [Being-consciousness-bliss] like foam in the ocean. The veiling power operates in such a way that internally the distinction between subject and object cannot be perceived, and externally that between Brahman and the phenomenal world. This indeed is the cause of samsara. The individual with his reflected light of consciousness is the subtle body existing in close proximity with the Self that is the vyavaharika [the empirical Self]. This individual character of the empirical Self appears in the Witness or Sakshi also through false superimposition. But on the extinction of the veiling power [tamas], the distinction betweenWwitness and the empirical Self becomes clear; and the superimposition also drops away. Similarly, Brahman shines as the phenomenal world of names and forms only through the effect of the veiling power which conceals the distinction between them. When the veiling ends, the distinction between the two is perceived, for none of the activities of the phenomenal world exist in Brahman.

원인신karana deha의 마야는

투사력과 은폐력이라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투사력은 링가 몸으로부터 우주Brahmanda에 이르기까지

이름과 형상들로 이루어진 현상계를,

마치 바다 안에서 일어나는 거품처럼

존재-의식-진아 안에서 창조한다.

 

한편 은폐력은 안으로는 주체와 대상 간의 구분이,

밖으로는 브라만과 현상계 간의 구분이 전혀 지각될 수 없게 작동한다.

이것이 윤회의 원인이다.

 

진아와 비로 가까이 존재하는 링가 몸과 결합된

'의식의 반사된 빛'을 가지고 있는 개아가

곧 경험적 자아vyavaharikan(일상적 자아)이다.

 

이 경험적 자아의 개아성은

착각(동일시 또는 덧씌움)을 통해서 주시자 안에서도 나타난다.

 

그러나 은폐력이 소멸되면,

주시자와 경험적 자아가 다름을 알게 되고 착각도 떨어져 나간다.

 

그와 마찬가지로,

브라만과 현상계가 다르다는 것을 알지 못하게 가리는 은폐력으로 인해

브라만은 온갖 형상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은폐가 종식되면 그 둘 사이의 구별이 지각된다.

 

현상 세계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활동도

브라만 안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Of the five characteristics – being, consciousness, bliss, name and form – the first three pertain to Brahman and name and form to the world. The three aspects of being, consciousness and bliss exist equally in the five elements of ether, air, fire, water and earth and in devas [gods], animals, men, etc., whereas the names and forms are different. Therefore, be indifferent to names and forms, concentrate on being-consciousness-bliss and constantly practise samadhi [identity with Brahman] within the Heart or outside.

존재, 의식, 지복, 이름과 형상의 다섯 가지 특징 중에서

'삿찌다난다'라고 하는 앞의 세 가지는 브라만의 형상Brahma-rupa이며,

이름과 형상은 세계의 형상prapancha-rupa이다.

 

존재,의식, 지복의 세 가지 측면은 허공을 비롯한 다섯 원소들 안에,

그리고 천신devas, 동물, 인간 등에 평등하게 존재한다.

 

이름과 형상들은 갖가지이다.

따라서 이름과 형상에는 관심 두지 말고

존재-의식-지복에 집중하고,

심장 안에서나 밖에서

항상 삼매(브라만과의 동일성 명상)를 수행하라.

 

 

This practice of samadhi [identity with Brahman] is of two kinds: savikalpa [in which the distinction between knower, knowledge and known is not lost] and Nirvikalpa [in which the above distinction is lost]. Savikalpa samadhi again is of two kinds: that which is associated with words [sound], and meditation on one's own consciousness as the Witness of thought forms such as desire, which is savikalpa samadhi [internal], associated with [cognisable] objects. Realising one's Self as "I am being-consciousness-bliss without duality, unattached, self-effulgent", is savikalpa samadhi [internal] associated with words [sound]. Giving up both objects and sound forms of the aforesaid two modes of samadhi and being completely absorbed in the bliss experienced by the realisation of the Self is Nirvikalpa samadhi [internal]. In this state steady abidance is obtained, like the unflickering flame of a light kept in a place free from wind. So also, in the Heart, becoming indifferent to external objects of name and form and perceiving only Being of [or as] Sat, is savikalpa samadhi [external] associated with objects; and being aware continually of that Sat [true Being] as the unbroken single essence of Brahman is savikalpa samadhi [external] associated with words [sound]. After these two experiences, Being, which is uninterrupted like the waveless ocean, is Nirvikalpa samadhi [external]. One who meditates should spend his time perpetually in these six kinds of samadhi. By these, the attachment to the body is destroyed and the mind that perpetually abides in the Supreme Self [Paramatman] wherever it may wander, is everywhere spontaneously in samadhi. By this constant practice of samadhi, the Supreme Self, who is both highest and lowliest, who encompasses Paramatman as well as jivatman is directly experienced, and then the knot of the Heart is loosened; all doubts are destroyed and all karmas [activities] cease too.

유상삼매savikalpa과 무상삼매nirvikalpa라는,

심장 안에서 수행하는 두 가지 삼매의 유형이 있다.

 

유상삼매에는 다시 대상의 지각과 관련되는 것과

소리(말)의 지각과 관련되는 것의 두 가지가 있다.

 

욕망과 같은 대상에 대한 마음 상相citta-vrittis의 주시자인

자기 자신의 의식에 대한 것은,

내적인 대상의 지각과 관련되는 (내적인) 유상삼매이다.

 

'나는 초연하며 스스로 빛을 발하는,

존재-의식-지복인 비이원적 실상實相svarupa이다'라고 깨닫는 것은

내적인 소리(말)의 지각과 관련된 (내적인) 유상삼매이다.

이러한 삼매에 의해 일어나는 자기 체험으로써 대상과 소리 둘 다를 포기하고,

바람이 닿지 않는 곳에 둔 등불의 불꽃같이

고요히 안주하는 것이 내적인 무상삼매이다.

 

심장 안에서 외부적 대상들의 이름과 형상에 무관심한 채

존재의 형상만을 지각하는 것은

외부적 대상들의 지각과 관련된 (외적인) 유상삼매이다.

 

그리고 저 존재-의식-지복인 실재를

끊임없는 단일한 본질인 브라만으로 깨닫는 것은

외적인 소리와 관련된 (외적인) 유상삼매이다.

 

이러한 두 가지 체험이 있고 난 뒤에,

파도 없는 바다같이 일여一如하고

고요하게 머무르는 것이 외적인 무상삼매이다.

 

(명상하는 사람은) 이 여섯 가지 삼매에 부단히 시간을 들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육신에 대한 집착이 소멸되고,

영원한 지고아 안에 안주하는 마음은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삼매 안에 머무른다.

 

이러한 부단한 삼매의 수행에 의해,

가장 높기도 하고 가장 낮기도 한

지고아를 직접 체험하게 되며,

그리하여 심장의 매듭이 떨어져 나가

모든 의심이 소멸되고 모든 행위가 사라진다.

 

Of the three modes of individual being, the limited self [as in deep sleep], the empirical self [as in the waking state] and the dreaming self, only the individual limited by the deep sleep state is the true Self [Paramarthika]. Even he is but an idea. The Absolute alone is the true Self. In reality and by nature He is Brahman Itself, only superimposition creates the limitations of individuality in the Absolute. It is to the paramarthika jiva that the identity of Tat Tvam Asi ["That thou art"] and other great texts of the Upanishads applies, and not to any other. The great maya [the superimposition without beginning] with her veiling and projecting power [tamas and rajas] veils the single indivisible Brahman and, in that Brahman, creates the world and individuals. The individual [jiva], a concept of the empirical self in the buddhi, is indeed the actor and enjoyer and the entire phenomenal world is its object of enjoyment. From time without beginning, till the attainment of liberation, individual and world have an empirical existence. They are both empirical. The empirical individual appears to have the power of sleep in the shape of the veiling and projecting powers. It is associated with consciousness. The power covers first the individual empirical self and the cognised universe, and then these are imagined in dream. These dream perceptions and the individual who perceives them are illusory, because they exist only during the period of dream experience. We affirm their illusory nature, because on waking up from dream no one sees the dream, no one sees the dream objects. The dreaming self experiences the dream world as real, while the empirical self experiences the empirical world as real but, when the paramarthika jiva is realised, knows it to be unreal. The paramarthika jiva, as distinguished from those of the waking and dream experiences, is identical with Brahman. He has no "other". If he does see any "other", he knows it to be illusory.

 

'제한된 자아avacchinnan', '의식반사적 자아chidabhasan(경험적 자아)'

그리고 '꿈꾸는 자아svapnakalpitan'라는 세 가지 개아의 상태 중에서,

제한된 자아만이 절대개아絶對個我paramarthikan이다.

 

그러나 그 역시 상상된 것(관념)이며,

초연한 실상(진아)이야말로 참된 자기이다.

 

착각으로 인해 이들 자아 안에 개아성이 덧씌워져 있지만,

이것들은 그 본래의 성품상 실로 브라만일 뿐이다.

 

'그대가 그것이다'를 비롯한 큰 말씀들로써

완전한 브라만과의 동일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 절대개아에게 해당되는 것이며,

다른 개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브라만 안에서, 시작 없는 옛적부터 덧씌워져 있는

은폐력과 투사력을 가진 마야는,

저 불가분의 브라만을 감추고 세계와 개인들을 투사(창조)한다.

 

지성 안에 있는 의식반사적 자아라는

상상된 개아야말로 행위자이고 향유자이다.

 

전체 현상 세계는 그가 즐기는 대상이다.

시작 없는 옛적부터 해탈을 성취할 때까지

개아와 세계는 경험적 존재성을 가지므로,

이 둘 다 경험적인 것이다.

 

이 경험적 자아와 세계를 가리면서 새로운 개아와 세계를 창조한다.

그것들은 꿈의 경험이 지속되는 동안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꿈속의 지각과 그것을 지각하는 개아는 환幻이다.

 

왜냐하면 꿈에서 깨고 나면 앞의 꿈도 볼 수 없고,

그 꿈속의 대상도 전혀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환幻인 개아(꿈꾸는 자아)는 환인 꿈의 세계를 실재하는 것으로 경험하지만

경험적 자아는 그것을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며,

경험적 자아는 경험적 세계를 실재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절대개아는 그것이 거짓임을 안다.

 

절대개아가 브라만과의 동일성을 깨달을 때

그것이야말로 절대개아이다.

그 동일성을 깨닫고 나면,

그에게는 '타자他者'가 없다. '타자'란 환일 뿐이다.

 

 

The sweetness, liquidity, and coldness of water are characteristics present equally in waves and foam. So, too, the being-consciousness-bliss character of the Self [Paramarthika] is present in the empirical self and through him in the dream self also, because of their being only illusory creations in the Self. The foam with its qualities, such as coldness, subsides in the waves, the waves with their characteristics, such as liquidity, subside in the water, and the ocean alone exists as at first. Similarly, the dream self and its objects are absorbed in the empirical self; then the empirical world with its characteristics is absorbed in the Paramarthika and, as at first, being-consciousness-bliss which is Brahman shines alone.

물의 성질인 달콤함, 유동성, 차가움 등은

파도와 거품에 펑등하게 존재하는 특징이듯이,

진아의 존재-의식-지복의 성품은 그 자신의 안에서 창조된

연관sambandha(동일시의 착각)으로 인해 경험적 자아 안에 존재하며,

그를 통해서 꿈의 자아 안에도 존재한다.

 

차가움과 같은 특질을 가진 거품은 파도들 안에 가라앉고,

유동성과 같은 특징을 가진 파도는 물 안에 가라앉으며,

바다만이 처음과 같이 존재하듯이,

꿈의 자아와 그 성품들은 경험적 자아 안으로 가라앉고,

경험적 자아와 그 성품들은 절대개아 안에 흡수되며,

처음과 같이 존재-의식-지복인 브라만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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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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