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에 귀 기울이기
2009년 9월 24일
미국 콜로라도 보울더에서
신의 메신저, 마샬 비안 서머즈에게
계시되다
앎길에서 당신이 개발해야 하는 부분은 지켜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즉, 결론을 내리지 않고 지켜보는 법, 진짜와 가짜를 결정하려고 하지 않고 지켜보는 법, 당신이 이미 아는 것과 보고 있는 것을 연결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지켜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당신은 하늘을 나는 새나 들에 사는 짐승처럼, 세상을 지켜보고, 귀를 기울인다. 당신은 지켜보고, 변하는 환경에 주의를 기울인다. 이런 주의력이 필요하다. 이 주의력이 없으면, 당신은 세상의 신호를 놓칠 것이고, 앎이 당신 내면에서 당신에게 말하는 것을 놓칠 것이다. 놓치지 않으려면, 당신은 수용적인 상태로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앎의 힘과 현존을 받아들이려면 마음을 고요히 지켜보는 상태로 두어야 한다. 하루를 보내면서, 당신에게는 이것을 연습할 기회가 매우 많다. 어떤 것을 기다리며 보내는 시간, 아침에 처음 눈을 뜨고 일어나 하루를 바쁘게 보내기 전에 당신 내면에 더 깊이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 하던 일을 마치고 다른 일을 하기 전에 보내는 시간, 환상과 두려운 상상, 의미 없는 추측으로 낭비하거나,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마음이 제멋대로 방황하도록 그저 놓아두어 낭비하는 시간에 연습할 기회가 많다.
당신은 마음을 사용하거나 휴식하게 놓아두어야 한다. 이때 마음을 사용한다고 해서 마음이 항상 일하는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은 즐거운 활동에 초점이 맞추어질 수도 있지만, 반드시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야 한다.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을 때는, 당신은 마음을 듣고 보는 데 쓸 수 있도록 마음이 휴식하게 놓아두어야 한다.
앎에게 묻는 근본적인 질문 목록을 작성하는 것은 항상 중요하다. 이 질문들은 설명이 필요하기보다는 근본적인 결정을 나타낸다. 이것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이것을 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이 행동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이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삶이나 직업에서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등 근본적인 결정을 나타낸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곧바로 나오지 않는다. 당신은 질문과 함께 살고, 함께 있고, 질문에 마음을 계속 열어 두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만약 당신이 이렇게 할 수 있고 이렇게 하는 훈련을 진전시킬 수 있다면, 그리고 자신에게 위안이 되는 답을 내놓거나 아주 조금 노력해 본 뒤 그냥 포기하지 않는다면, 앎의 안내에 응답할 수 있는 깊이와 의도와 역량을 기를 것이다.
그래서 앎의 응답이 있는지 귀 기울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활동이 되며, 당신은 이 활동을 명상할 때도 연습할 수 있고, 바깥세상에서 눈을 뜨고서도 연습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상대방에게 귀 기울이면서 동시에 내면에도 귀 기울여 보라. 그래서 단지 상대방 비위를 맞추거나 어리석게 굴지 않고, 당신이 정말로 전하고 싶은 것을 반드시 전할 수 있게 하라.
앎의 응답에 귀 기울이는 것은 당신이 이 연습을 할수록 점점 더 많이 하는 일이 된다. 내면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할수록, 또 당신의 관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것과 그때 상대방이 당신에게 진실로 전하는 것을 앎이 알려주기를 기다리며 진정으로 다른 이들에게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할수록 점점 더 많이 하는 일이 된다.
여기서 비극은 사람들이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의 활동이나 욕망, 두려움, 갈등, 좌절에 사로잡혀, 자기 생각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들은 영원한 것처럼 보이는 일종의 개인적 지옥에서 살며, 자기 내면에 있는 이 초점과 이 집착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이 집착은 다른 사람들과 대화에서 보강된다. 이때 상대방은 그 사람이 집착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당신은 당신이 집착하는 것을 이야기하지만, 진정으로 전달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당신은 이런 일을 어떻게 그만두는가? 이런 일은 너무 습관적이고 너무 일상적으로 일어나 보이며, 당신은 이런 일에 상당히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자신의 통찰력과 명확성, 힘을 빼앗기는데, 이런 일을 어떻게 그만두는가? 당신은 이것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연습한다.
내면에서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것이 아니라, 당신은 귀 기울이는 연습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이 연습이 어렵다. 왜냐하면 당신 마음이 사납고 미친 동물처럼 날뛰거나 불성실하고 행실이 나쁜 아이처럼 제멋대로 날뛰는 데 너무 익숙하기 때문이다. 마음은 여기저기 사방으로 제멋대로 날뛴다. 그래서 마음은 멈추어, 그냥 귀 기울이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 왜냐하면 이것이 아직 당신에게 습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당신의 습관과 조건화에 역행하지만, 당신이 연습하면 그 습관과 조건화도 깨트릴 수 있다.
대부분의 인적 재난이나 실수는 사람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발생하거나 생기므로 이 연습이 주는 실제 이익은 엄청나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잠깐만 한 눈을 팔면 당신은 보행자나 다른 차량과 부딪혀 비극적이고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세상에서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분별력과 신중함을 발휘해야 한다. 말하는 동안 내면에 귀 기울이면 당신은 이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그저 무의식적으로 수다를 떨고, 자신이 정말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말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른다면, 당신은 파괴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당신은 자신을 배신하고, 자신의 안녕을 해치고 있다.
귀 기울이는 이 연습, 앎의 신호에 귀 기울이는 이 연습은 당신이 삶에서 성장하고 성공하는 데 정말 핵심이 된다. 이렇게 연습할 때 당신이 실수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이때 당신이 판단하는 데 실수를 범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잘못된 결정을 막 내리려고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어떤 말을 막 하려고 할 때, 당신은 제지를 느낄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마음과 몸이 보낸 신호를 읽기 시작할 것이고, 그 신호들은 무언가 잘못되었거나 당신이 매우 위험하고 불행한 결정을 막 내리려고 한다는 것을 당신에게 알려줄 것이다. [이 신호를 읽지 않으면] 당신이 가치 있는 결정을 막 내리려고 할 때 내면에서 확인해 주는 경험도 하지 못할 것이다. 이것들은 강조될 수도, 과소평가될 수도 없을 만큼 삶의 성공 가능성에 매우 핵심이다.
텔레비전 보는 것을 멈추라. 항상 음악 듣는 것을 멈추라. 자신이 경험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하라. 침묵 속에 있는 것에 익숙해지라. 침묵을 소중히 여기기 시작하면, 당신은 침묵을 찾아낼 것이다. 당신은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침묵이 필요할 것이다. 끊임없이 자극받고 끊임없이 대화하기보다는 더 주의 깊고, 더 조심하고, 더 알아차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주의를 기울이며 그 순간 자각하고 의식한다는 뜻이다.
이때 앎이 당신에게 말하고 당신을 안내하기가 훨씬 더 쉬우며, 필요할 때 당신을 제지하거나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가 훨씬 더 쉽다. 당신이 마음속에 열린 공간을 마련했으므로 앎은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당신에게 앎의 은총과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때 당신은 힘을 지니고 능력을 길러 자신의 선호를 옆으로 제쳐둘 수 있고 두려움을 잠재울 수 있다. 그리하여 당신이 귀 기울이고 응답할 수 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지 아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아는 것을 체험하는 것이다. 당신이 실수하는지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은 잘못된 결정을 내릴 때 수반되는 모든 의심과 제지와 불안을 체험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그것은 당신 체험을 진정으로 의식하고, 그 체험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실재하는 것과 실재하지 않는 것, 옳다고 느끼는 것과 옳다고 느끼지 않는 것을 분별할 능력을 얻는다. 자신의 소망이나 두려움의 수준에서 이것을 분별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문제에서 훨씬 더 현명하고 훨씬 더 강력한 깊은 수준에서 분별한다.
이것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수년간의 습관, 수년간의 선입견, 수년간 자신에게 집착하거나 다른 사물이나 사람들에게 집착한 것을 버려야 할 것이며, 사회적 조건화를 극복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회적 조건화는 당신이 벗어날 때까지는 강력하고 압도적이다. 그래서 이것은 시간이 걸리고 매일 적용해야 할 것이다.
앎으로 가는 계단을 연습하고, 앎으로 가는 계단에서 고요를 연습할 때, 당신은 실제로 내면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한다. 보상을 받거나 직접 접촉하기 위해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듣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귀 기울이는 것이다. 당신은 마음속에 열린 공간을 만든다. 마음속 깊은 곳, 생각하는 표면 마음과 내면에 있는 깊은 우물인 앎 사이에, 열린 공간, 통로, 출입구, 틈을 만든다.
앎은 당신 개인 마음처럼 항상 재잘거리지 않으므로, 당신은 귀 기울여 들어도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다. 당신은 귀 기울여 고요를 체험해야 하며, 마음을 열기 위해 열려 있음과 텅 비어 있음을 체험해야 한다. 앎은 당신이 답을 원할 때 언제든지 답을 주는 작은 자동 응답기가 아니다. 항상 답을 얻는 체험을 한다면, 당신은 아직 앎과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당신은 이 체험에서 얻는 고요와 침묵, 평화, 휴식을 가치 있게 여기기 시작해야 한다.
처음에는 아마 한 번에 몇 분 동안만 연습할 수 있겠지만, 당신은 이것을 바탕으로 차츰 늘려나간다. “란”이나 “나 란”을 말하는 것을 연습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이 소리에 계속 집중한다. 그러면 온갖 다양한 집착과 신념과 산만함을 통과하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 말과 함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마음이 안정되고 조용해지고 쉴 수 있도록 허용하며, 그래서 당신 내면에 있는 더 깊은 마음이 당신 체험의 일부가 될 수 있게 한다.
당신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앎의 신호가 있는지 귀 기울이고, 누가 당신에게 말하는 동안에도 앎의 신호에 귀 기울이며, 창밖을 응시하면서도 앎의 신호에 귀 기울인다. 그리고 길을 걸으면서도 앎의 신호에 귀 기울이고, 집을 청소하면서도 앎의 신호에 귀 기울이며, 차를 타고 가면서도 앎의 신호에 귀 기울이고, 비행기 안에 앉아서도 앎의 신호에 귀 기울인다.
연습할 기회는 거의 무궁무진하다. 그 기회들은 모두 버려지는 시간이며, 끊임없는 자극이나 환상, 강박 관념, 끝없는 걱정, 집착으로 인해 당신 삶에서 별생각 없이 버려지는 것들이다.
그러면 앎이 당신에게 줄 정말 중요한 어떤 것이 있는 순간이 오면, 당신은 응답할 수 있을 것이고, 당신의 응답은 그 중요한 것이 당신과 함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할 것이다. 그리고 비록 당신이 그 순간에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당신은 중요한 어떤 것으로 그것을 인지하고 소중하게 여길 것이다. 당신은 그것과 함께 있으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것이 드러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이때 곧바로 행동해야 할 것이다. 막 하려던 것을 멈추거나, 그 순간 어떤 것에서 한 발짝 물러서거나, 어떤 무리의 사람들에게서 벗어나거나, 빠져나오는 조치를 취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의 방향을 바꿀 어떤 것을 말하거나 행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보통은 앎이 당신에게 분명하고 중요한 신호를 줄 것이므로, 당신은 이 신호와 함께 있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앎의 신호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하면, 당신은 힘을 얻을 것이고, 이 신호와 함께 있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할 것이다.
이와 같은 통찰에는 때때로 상당한 묵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 당신이 자신의 생활 환경이나 주된 관계에서 중대한 변화를 꾀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이것으로 인해 고심하고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통찰이 진실이라면, 그 통찰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사라지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자신의 선호에 따라 그 통찰을 조작할 수도 없다.
큰 통찰력을 얻으려면 때때로 긴 묵상과 여러 단계의 행동이 필요하다.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면 종종 이것들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당신은 외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큼 자기 내면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하지만 사소한 모든 생각, 사소한 모든 감정, 사소한 모든 꿈, 사소한 모든 이미지에 사로잡혀 있기보다는, 당신은 당신 삶의 깊은 흐름인, 앎이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에 귀 기울인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꿈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올바른 곳을 보지 못하므로 자기 삶의 깊은 흐름을 결코 인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여전히 자신의 표면 마음에 집착해서 더 깊이 귀 기울이는 법과 더 깊이 귀 기울이기 위한 인내와 기량과 끈기를 기르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자기 성격을 면밀히 알아보는 것으로는 자신이 누구인지, 왜 여기에 왔는지,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지 못할 것이다. 자기 집착과 자기 인식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자신의 매우 다른 측면에 주의를 기울인다. 만약 당신이 자기 마음이나 생각, 감정의 노예이고, 다른 사람들의 기대의 노예이면, 당신은 실제로 당신 앞에 있는 진짜 여행을 시작하지 못했다.
우리가 여기서 제공하는 연습은 기본이다. 이 연습은 실질적 기량보다는 의지와 의도가 더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신 마음속에 지나가는 어떤 환영 같은 것에서 보내는 진짜 신호를 알아보는 기량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내적으로 얼마나 깊이 탐구하는지,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기 내면에 얼마나 깊이 귀 기울이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당신은 항상 충동을 느낀다. 어떤 것에 강박적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이나 상황에 집착할 수도 있으며, 아마 그럴 것이다. 당신은 앎에서 나온 진짜 신호나 메시지를 이런 충동과 어떻게 구별하는가?
답은 당신이 귀 기울이는 것, 내면에서 신호가 있는지 귀 기울이는 것이다. 당신이 주의 깊게 귀 기울이고 매일 이것을 연습하면, 그저 구름처럼 지나가는 온갖 사소한 충동과 강박 충동들을 보기 시작한다. 그것들은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과 같다. 하지만 훨씬 더 크고 훨씬 더 실질적인 어떤 것이 있다. 당신이 계속 귀 기울이면, 그 충동들은 지나갈 것이다. 어쩌면 잠깐 동안, 혹은 한 시간 정도 그 충동을 강렬하게 느낄지도 모르지만, 그 충동은 진짜 실체가 없으므로 지나갈 것이다.
당신은 더 깊은 어떤 것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인다. 더 견고한 어떤 것, 더 실질적이고 더 영구적인 어떤 것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인다. 이것을 통해 당신은 강박 충동이나 일시적 충동, 정신 환경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설득, 이 모든 것과 앎의 진짜 힘과 현존이 어떻게 다른지 인지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사람들은 참을성이 없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리고 답을 원하지, 체험을 원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매우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저 집착하고 강박적인 상태에서 표류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자신의 큰 목적과 큰 힘을 발견할 수 있는 어떤 희망이라도 가지려면, 당신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세상은 지금 변화의 큰 물결에 직면하고 있다. 그리고 세상에는 인류를 속이고 인류의 약점과 갈등 등을 이용하려고 외계에서 온 종족들이 개입하고 있다. 당신은 태평한 시대에 살고 있지 않으니, 변화의 큰 물결을 눈앞에 두고 빈둥거려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변화의 큰 물결에는 힘이 있어 당신의 삶을 파괴할 수 있고,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 삶에 대해, 또 이 시기에 이곳 지구에 있는 것에 대해 진지해야 한다. 당신은 이곳에 자신이 있는 것을 존중해야 하며, 이곳에 있는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책임을 지고, 당신을 이곳에 파견한 이들에게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러나 오직 당신 내면에 있는 앎만이 이것들을 설명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당신이 자라온 방식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당신의 사회적 조건화나 다른 사람들의 신념과는 관련이 없다. 이것들은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든 무슨 행동을 하든, 당신 내면에서 근본적이다. 바로 이 근본적인 큰 것들과 당신이 진정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당신 삶의 열쇠와 가능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큰 관계를 가져오는 것은 바로 앎이다. 큰 관계를 가져온다는 것은 누군가의 관심과 인정을 얻으려고 생각할 수 있는 온갖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을 바보로 만들고, 자신을 비하하면서 활개치며 다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다른 여행이며, 즉각 만족을 얻는 여행이 아니다. 이것은 강박 충동에서 비롯된 여행이 아니며, 응석받이처럼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는 여행이 아니다. 이것은 더 강력한 활동이고 다른 어떤 것으로도 제공할 수 없는 결과를 내놓는 활동이다.
가만히 앉아서 귀 기울여 보라. 더 깊이 귀 기울여 보라. 당신 마음이 휘말린 곳으로 당신이 따라가면, 그 마음을 다시 데려와야 한다. “란”이나 “나 란”을 연습하며, 마음을 다시 데려와야 한다. 당신은 돌아와야 한다. 물론 산만해질 것이다. 당신은 평생 산만하게 살았다. 그 산만함이 한순간에 모두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 마음은 통제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며, 무질서한 것에 익숙하다. 이제 당신은 의도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마음을 점차 통제해야 한다.
앎의 신호에 귀 기울이면, 당신은 앎이 진실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당신이 귀 기울이기 연습을 하면, 앎은 당신에게 해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간단한 것들을 알려줄 것이다. 앎은 아직 다가오지 않은 큰 결정들에 당신을 준비시킨다. 당신은 아직 확실성이나 용기를 지니고 그 결정들을 내릴 준비가 되지 않았다.
당신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하며, 긍정이나 부정으로 응답을 요구하면서 간단하고 직접적인 질문 목록을 유지해야 한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앎이 당신에게 긍정과 부정으로만 응답하기 때문이다. 응답은 ‘예 아니면 아니요’이다. 모든 질문을 이런 형식으로 하면, 당신은 내면에서 응답하는 것을 체험하기 시작할 것이다.
앎은 이성과는 다르다. 앎은 항상 혼란과 논쟁의 상태에서 비교하거나 대조하지 않는다. 앎은 당신을 어디로 데려갈지 당신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전적으로 확실하게 안다.
그렇지만 앎은 이것과 관련이 없는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더 중요한 질문을 해야 하며, 여기서 게임을 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게임을 하면, 앎은 침묵할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응답을 긍정이나 부정의 형식으로 할 때, 이 질문에 정말 대답을 듣고자 하는 것이 매우 분명해야 한다. 이 점에서 당신이 분명하지 않으면, 묻지 말라. 여기서 게임을 하지 말라. 장난치지 말라.
앎은 많은 것에서 당신을 제지할 것이다. 당신은 자신을 제지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당신 삶은 딜레마의 연속이었고 심지어 재앙의 연속이었다. 앎은 더 큰 것을 위해 당신을 구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똑같은 어리석은 가정을 하고 똑같은 무분별한 결정을 내리는 것부터 멈추어야 한다. 당신은 속도를 늦추어야 하고,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귀 기울이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앎의 신호에 귀 기울이고, 경청 능력을 기르고 당신 내면에 있는 의도와 역량을 기르기 위해 귀 기울이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사람들은 5분 동안 앉아 있다가 큰 통찰력을 얻지 못하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들은 아무것도 연습하지 않았다. 그리고 보통은 자신이 스스로 내린 대답을 어쨌든 자신에게 주므로, 그것은 모두 어리석은 짓이다.
당신이 이 연습을 하는 것은 삶에서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하고, 당신을 인도하는 큰 힘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큰 힘은 당신의 성공과 성취에 필수적인 사람들을 데려오고 필수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이것들은 당신이 스스로 제공할 수 없는 것들이고, 당신의 이성으로는 알아낼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러나 앎의 힘과 현존은 이성의 경계와 범위 너머에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앎을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며, 순수하게 하고 오염되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지금 당신이 당신 내면에서 찾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장려해야 하는 큰 힘이다.
이것을 당신의 이해로 삼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