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Ramana Maharshi

아는 자와 아는 자의 오류는 어디서부터 나타났습니까?

작성자山木|작성시간23.04.21|조회수156 목록 댓글 1

* 아는 자와 아는 자의 오류는

어디서부터 나타났습니까?



질문자 :

저희들이 이 현상계에서
영원성과 항상성(恒常性)을
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마하리쉬 :

그릇된
관념 때문이다.


똑같은 강물로
두 번 목욕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거짓말쟁이다.


왜냐하면
두 번째 목욕한
강물은

이미 첫번째
목욕한 강물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또 불꽃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똑같은
불꽃을 보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불꽃은 매순간
변화하고 있다.


고정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지각의
오류 때문이다.


질문 :

그 오류는
어디에 있습니까?


마하리쉬 :

아는 자에게 있다.


질문 :

그 아는 자는
어떻게 해서
나타났습니까?


마하리쉬 :

지각의
오류 때문이다.


사실상
아는 자

그 아는 자가
범하는 지각상의
오류

동시에 나타난다.


그리고 진아에 대한
지혜를 얻게 되면,

그 둘은
동시에 사라진다.


질문 :

아는 자와
아는 자의 오류는

어디서부터
나타났습니까?


마하리쉬 :

그 질문을 하는
자는 누구인가?


질문 :

접니다.


마하리쉬 :

그 <나>를
발견하면,

그대의
모든 의문이
풀릴 것이다.


꿈속에서

<아는 자>와
<알려지는 대상>
이라는

그릇된 의식이
나타나듯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어느 경우에나
이 <나>를 알면

모든 것을
알게 되며,

더 이상
알아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깊이
잠든 상태에서는

<아는 자>
<알려지는 대상>
<아는 행위>가

존재하지 않는데,

마찬가지로
진정한 <나>를
경험하는 순간에도

그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대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바라보는 일들은

모두
<아는 자>에게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아는 자>가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아무 일도 일어나고
있지 않은 것이다.


(272p)



ㅡ 나는 누구인가ㆍ
라마나 마하리쉬 ㅡ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3.04.21
    댓글 이모티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