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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ana Maharshi

진아의 빛으로 완전히 밝아진 상태에서는, 현상계를 전혀 볼 수 없다.

작성자山木|작성시간23.04.22|조회수119 목록 댓글 1

* 진아의 빛으로
완전히 밝아진 상태에서는,
현상계를 전혀 볼 수 없다.



질문 :

<나라는 느낌>을
일으키고

현상계를
지각하도록 하는

그 빛은

무지의 빛입니까,
의식의 빛입니까?


마하리쉬 :

<나>로 하여금
그 <나>가

다른 것들과
다르다고 믿게
만드는 것은,

의식의 빛이
반사된 빛이다.


이것이 또
<나>로 하여금

대상들을 만들어
내도록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반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사를 일으키는
반사면이 있어야 한다.


질문 :

그 반사면이란
무엇입니까?


마하리쉬 :

진아를 깨달으면

그대는
반사도 반사면도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똑같은 하나로서,
의식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현상계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존재할 수 있는 영역과,

그것을
지각할 수 있게 하는
이 필요한데,

이 둘은
동시에 나타난다.


따라서 현상계와
현상계에 대한 지각은,

진아로부터
방출되어 반사되는

마음의 빛에 의존한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반사된 빛에 의해서만

영화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처럼,

현상계라는 화면도
무지라는 어둠 속에서

반사되는
진아의 빛에 의해서만
지각할 수 있다.


깊은
잠이 든 때처럼

무지로 인해 완전히
깜깜해져 버리거나,

깨달음,
또는 삼매에서처럼
진아의 빛으로

완전히
밝아진 상태에서는,

현상계를
전혀 볼 수 없다.


(274p)


ㅡ 나는 누구인가ㆍ
라마나 마하리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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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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