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육체만이 나>라는 생각을
넘어섰을 때 깨닫게 된다.
질문 :
깨달은 사람에게는
<육체는 나>라는 생각이
없다고요?
그러면 예컨대
선생님께서는
벌레에 물렸을 때
감각이 없습니까?
마하리쉬 :
감각도 있고
<육체가 나>라는
생각도 있다.
깨달은 사람은
<모든 것이 나(진아)>이며
<모든 것이 브라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고통이 있어도
그냥
내버려 둔다.
그것 역시
진아의 부분이며
진아는
완전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육체만이 나>
라는 생각을
넘어섰을 때
깨닫게 된다.
그 생각이 없으면,
행위라든가 행위자라는
생각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깨달은 사람에게는
카르마가 없다.
바꾸어 말하면,
그는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는다.
이는
깨달은 사람이
체험하는 바이며,
이러한
체험이 없다면
그는 깨달은
사람이 아니다.
(116p)
ㅡ 나는 누구인가ㆍ
라마나 마하리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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