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의 사람ㆍ주시자ㆍ자각(지고자)
질문 :
제가
주시자를 넘어선
상태 안에 있다고
말씀하실 때,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당신의 체험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단지
주시자일 뿐인 단계와
어떤 식으로 다릅니까?
마하라지 :
그것은 염색된 천을
빠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무늬가 엷어지고,
그 다음에 배경색이 엷어지며,
끝에 가서는
천이 보통의 흰색으로 됩니다.
인격은 주시자에게 자리를 내주고,
그 다음에는 주시자가 사라지며,
그러면 순수한 자각이 남습니다.
천은
처음에 흰색이었고
끝에도 흰색입니다.
무늬와 색상은 그냥
나타났을 뿐이지요
ㅡ 한 동안.
질문 :
자각의 대상 없이도
자각이 있을 수 있습니까?
마하라지 :
하나의 대상을 가진
자각을
'주시하기'라고 부릅니다.
욕망이나 두려움에 의해
대상과의 동일시가 있을 때는,
그런 상태를
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실제로는
단 하나의 상태가
있을 뿐이지만,
(욕망이나
두려움에 의해서
대상과)
자기 동일시에 의해
왜곡되었을 때는
그것을
한 사람이라 하고,
존재의 느낌에 의해
채색되었을 때는
그것이
주시자이며,
색깔도 없고
한계도 없을 때는
그것을
지고자라고 합니다.
......
질문 :
저는 완전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습니까?
마하라지 :
침묵을 지키십시오.
세상에서
그대의 일을 하되,
내면적으로는
침묵을 지키십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그대에게 올 것입니다.
깨달음을 위해
그대의 일에
의존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남들을 이롭게 할지는 모르지만
그대를 이롭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대의 희망은
그대의 마음 안에서
고요함을 유지하고,
그대의
심장 안에서 침묵을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깨달은 사람들은
아주 고요합니다.
ㅡ I AM THATㆍ니사르가닷타 마하라지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