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는
우리가 멍해 있을 때
그냥 일어납니다.
세계는
번쩍거리고 텅 빈
하나의
show(연극)입니다.
세계는 있지만
그러면서도 없습니다.
세계는
'내'가 그것을
보고 싶어 하고,
거기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한에서
존재합니다.
'내'가
돌아보지 않으면
그것은 해체됩니다.
세계는
아무 원인이 없으며,
어떤 목적에도
이바지하지 않습니다.
세계는
우리가 멍해 있을 때
그냥 일어납니다.
그것은 우리가 보는
꼭 그대로 나타나지만,
거기에는
아무 깊이도 없고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바라보는 자만이
실재하는데, 그를
진아
혹은 아뜨마(Atma)
라고 해 봅시다.
진아에게는
세계가
하나의
다채로운 연극에
불과하여,
그것이
진행되는 동안은
연극을 즐기다가
그것이 끝나면
잊어버립니다.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장면은
그를
공포에 떨게 하거나
포복절도하게 하지만,
그는 내내
그것이 하나의 연극일 뿐
이라는 것을 자각합니다.
욕망이나 두려움 없이,
장면이 벌어지는 대로
그는 그것을 즐깁니다.
ㅡ I AM Thatㆍ니사르가닷타 마하라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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