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Nisar gadatta Maharaj

모든 경험은 기억 때문이고, 의식 내에서의 움직임이다

작성자山木|작성시간22.12.05|조회수125 목록 댓글 1

* 모든 경험은 기억 때문이고, 의식 내에서의 움직임이다


마하라지 :

생시와 잠의 상태
그리고 '내가 있다'는 의식

ㅡ 이 세 가지는
그대의 속성이 아니라,
저 화물(존재핵점)의 속성입니다 .

'탄생'이라는 말은
무엇을 두고 하는 말입니까?

그것은 몸 안에 있으면서
몸을 의식하는 존재로 만드는 것의
탄생 아닙니까?

화물(존재핵점)은
진아가

그 자신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그리고 그것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면
모든 경험은 고통의 수단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경험>은 <기억>으로 인한 것이고,
<의식 내에서의 움직임>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것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오고 갑니다.

만일 그대가
옳바른 관점을 가지고 있으면

세계는
고요한 느낌과 함께
여전히 돌아 갈 것입니다.

자연은
죽음이라는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죽음이 없다면
견딜 수 없는 기억의 축적이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오고 가면서
기억들이 지워지고,
그래서 어떤 균형이 잡힌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질문자 :

그러나 찰나적이라고 하는 것도
우리가 그것을 즐길 때에는
마치 그것이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이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마하라지 :

그대가 무엇을 하든
그것은 재난으로 끝날 것인데도
그대는 그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몸 의식의 성품이니까요.

죽음은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이해 하십시오.

태어난 것,
즉 '내가 있다'는 앎이 끝나겠지요.

이 몸에 의해 한정된
그 앎이

그때는 무한한 것이 되는데,
무엇을 두려워 합니까?

질문자 :

제 두려움은
제가 사랑하거나
사랑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하라지 :

의식적으로 일부러
남들에 대한 사랑을 느끼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부디 이해하십시오.

그 사랑의 느낌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이
저절로 우러날 것입니다.

진아에 대한 사랑,
이 의식, '내가 있다',

이것을
참된 사랑으로 이해한 사람은
그들 자신이
사랑이 된 것입니다.

일체가 그들 안에
합일되었으니까요.

몸을 기능하도록 만드는
이 화물(존재핵점)은

작은 것 중에서도 극미요,
큰 것 중에서도 극대입니다.

그 안에
전 우주가 들어 있으며,
그것 자체가
사랑이요 신입니다.

저 화물(존재핵점), 곧 의식은
세계가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빛'을 제공합니다.

그 사랑은
개인적 사랑이 아닙니다.

모든 존재들의 안에
거주하는 원리가
그 사랑이요, 생명력입니다.

이 정서적인 사랑을 가지고 시작하고,
그대의 존재성 안에 거주하십시오.

일어나는 모든 일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객관화 된 것 안에서 일어납니다.

아무것도 없는 데서
다수의 것이 나왔습니다.

몸이 태어나서
자기 공간을 점하고,
그런 다음 사라지지만

절대자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저 영원한 상태는
모든 사건과 무관하게 지배합니다.

존재하는
어떤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세계도
무(無) 안에 합일됩니다.

그러나 그 무(無)도
하나의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 무(無)도
절대자의 상태 속으로 들어 갑니다.

질문자 :

저는 어떻게 해서
저 자신을 몸과 동일시하게 되었습니까?

마하라지 :

그대가 몸 안에 말려 들었다고 하면서
그 답변을 원하는 그 '나'는 무엇입니까?

질문자 :

모르겠습니다.
왜 저는 제가 누군지를 알 수 없는 것입니까?

마하라지 :

나는
나와 다른 것만
알 수 있습니다.

비교할 대상이
아무것도 없다면

어떻게 무엇이
그 자신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홀로이고,
동일시할 것이 없으며,
속성이 없습니다.

우리는 현상적인 단계에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저는 이런 병이 생겼습니다.
그 병이 무엇이며,
어디에 그것이 생겨났습니까?

그 병은
몸, 숨, 그리고 '내가 있다'는 앎으로서
존재하는 것(존재성)과 별개가 아닙니다.

이것은
창조된 하나의 다발이며,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 다발 안에 있습니다.

그것은 일어났고,
한 동안 계속되다가
사라지겠지요.

시간이 이것을 발생시켰고,
시간이 이것을 종식시킬 것입니다.

잉태되어 태어난 것은
지금도 동일하지 않습니까?

그 '나'는 잉태된 때로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특정한 시간대를 찾아온 것입니다.

잉태되었던 것이
신체적으로 자랐고,
이 '내가 있다'는 앎의 표현 중

어떤 것들은
엄청난 것을 성취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화신이 되었고,
어떤 이들은 여러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 시간대가 끝나면서
그 대단한 인물들과
그들이 이룬 모든 것
둘 다 사라졌습니다.

그것은
여러 해 동안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오랜 시간이라 해도
거기에는 끝이 있습니다.

그런 화신과 진인들 중
어떤 이들은
'내가 있음'이 무엇인지를 이해했습니다.

즉, 그것이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하나의 몸을 필요로 했다는 것,

그리고 그 몸은
섹스를 통해서만 나온다는 것 말입니다.

그것을 이해하고 나서
그들은 현상계와 떨어져
그저 현상계를 관찰하기만 하면서

그 지(知) 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개념적일 뿐인 것(개인)에게
조언을 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나툼은 개념적입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성적인 관계를 갖지 않도록 하라"
그런 많은 화신과 진인들이
이런 조언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었습니까?
비가 그쳤습니까?
인구생산이 멈추었습니까?

아니지요.
자연은 자신의 길을 갈 겁니다.

그것은 이해할 수 있을 뿐,
그것을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단 한가지만 기억하십시오.

늘 변치 않고 있으면서
전 우주에 편재하는 것은
이 '내가 있음'이란 것을 말입니다.

이 현상계에 관한 한,
그것이 최고의 신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것도 일시적인 것이고,

저의 실체는
감각기관보다 먼저이고,
무공간 무시간이며,
속성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상계 내에서는
이 '내가 있음'이 최고의 신이며
그대는 그것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질문자 :

몸이 죽고 난 뒤,
만일 제가 여전히
몸과의 동일시를 가지고 있으면
환생을 하게 됩니까?

마하라지 :

그대가
몸과 자신을 동일시 하는 한,
경전에 쓰여져 있는
모든 것을 따라야 합니다.

몸과의 동일시를 잃으면
그대가 하고 싶은 대로
뭐든 할 수 있습니다.

                                        
ㅡ 니사르가다타 마하리지 대담록 ㅡ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2.12.05
    댓글 이모티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