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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ar gadatta Maharaj

깨달음은 모든 체험에 들어 있는 무시간적 요소의 발견입니다.

작성자山木|작성시간23.05.19|조회수150 목록 댓글 1

깨달음은 모든 체험에 들어 있는 무시간적 요소의 발견입니다.



마하라지 :

모든 체험은 환(幻)이며, 한계가 있고 일시적입니다.

체험에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십시오.

깨달음 그 자체는 하나의 체험이 아닙니다.

비록 그 체험이, 새로운 체험들의 어떤 차원으로 이끌어줄 수는 있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그 새로운 체험들이 아무리 흥미롭다 해도, 예전의 체험들보다 더 실재하지는 않습니다.

결코 깨달음은 하나의 새로운 체험이 아닙니다.

깨달음은 모든 체험에 들어 있는 무시간적 요소의 발견입니다.

그것은 자각이며, 그 자각이 체험을 가능하게 합니다.

모든 색깔 안에 있는 빛이, 무색의 요소인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체험 안에는 자각이 존재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체험이 아닙니다.

질문 : 

자각이 하나의 체험이 아니라면, 그것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습니까?

마하라지 :

자각은 항상 존재합니다.

자각은 깨달을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의 덧문(shutter)을 여십시오.

그러면 마음, 빛으로 가득 넘치게 될 것입니다.

●●●●●

의식에는 수준들이 있지만, 자각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자각은, 한 덩어리이고, 동질적입니다.

마음 안에서, 자각이 반사되는 것이, 사랑이고 이해입니다.

[평화와 이해는 함께 가고, 이해는 빛이고, 빛은 앎으로 이어진다. -- 기적수업]

이해의 명료함과 사랑의 강렬성에는 수준들이 있지만, 그것들의 근원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그 근원은 단순하고 단일하지만, 그것이 안겨주는 선물들은 무궁합니다.

다만 그 선물들을 근원으로 오인하지만 마십시오.

그대 자신을 강으로서가 아니라, 그 근원으로서 깨달으십시오.

그것뿐입니다.

질문 : 

저는 그 강이기도 합니다.

마하라지 :

물론 그렇지요.

하나의 '내가 있다'로서, 그대는 육신의 둑 사이를 흐르는 강입니다.

그러나 그대는 또한 그 근원이고, 바다이며, 하늘의 구름이기도 합니다.

생명과 의식이 있는 한 그대도 있습니다.

가장 작은 것보다도 작고, 가장 큰 것보다도 큰 그대가 있고, 다른 모든 것은 있는 듯이 나타나 보입니다.

질문 :

존재한다는 느낌과 살아 있다는 느낌 ㅡ 이것들은 같은 하나입니까, 아니면 다른 것입니까?

마하라지 :

공간 안에서의 동일성이 전자(존재한다는 느낌)를 창조하고, 시간 안에서의 연속성이 후자(살아 있다는 느낌)를 창조합니다.

●●●●●

질문 :  당신께서는 언젠가 보는 자봄(seeing), 그리고 보이는 것이 단지 하나이지 셋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에게는 그 셋이 별개입니다.

당신의 말씀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이해하지 못할 뿐입니다.

마하라지 : 

면밀하게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보는 자와 보이는 것은, 이 있을 때만,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둘은 봄의 속성들입니다.

그대는 '내가 이것을 보고 있다'라고 말할 때, '내가 있다'와 '이것'은 봄과 함께 나타나지, 그전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대는 보이지 않는 '이것'이나, 보지 않는 '내가 있다'를 가질 수 없습니다.

질문 :

저는 '나는 보지 않는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하라지 :

'내가 이것을 보고 있다'가 '나는 보지 않음을 알고 있다'나 나는 '어둠을 보고 있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은 그대로 있습니다.

알려지는 것앎(knowing)아는 자의 3원성에서, 만이 하나의 사실입니다.

'내가 있다'와 '이것'은 의심스러운 것입니다.

누가 압니까?

무엇을 압니까?

앎이 있다는 것 말고는,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질문 : 

저는 왜 앎은 확신하면서, 아는 자는 확신하지 못합니까?

마하라지 :

은, 존재와 사랑을 수반하는 그대의 참된 성품의, 한 반영입니다.

아는 자와 알려지는 것은, 마음에 의해 부가됩니다.

주체와 대상이 없는 곳에서, 하나의 주체-대상의 이원성을 창조하는 것이 마음의 본성입니다.

●●●●●

마하라지 :

존재하는 것(실재)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관적이지도 않고 객관적이지도 않습니다

물질과 마음은 별개가 아니라, 하나의 에너지의 두 측면입니다.

마음을 물질의 한 기능으로 보면 그대는 과학을 가지고, 물질을 마음의 산물로 보면 종교를 가지게 됩니다.

질문 :

그러나 무엇이 참됩니까?

무엇이 먼저 옵니까, 마음입니까, 물질입니까?

마하라지 :

어느 것도 먼저 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것도 혼자서는 나타나지 않으니까요.

물질은 형상이고, 마음은 이름입니다.

그들은 함께 세계를 만듭니다.

거기에 두루하면서 그것을 초월하는 것이 실재, 곧 순수한 존재-자각-지복이며, 바로 그대의 본질입니다.

●●●●●

마하라지 :

마음과 물질, 이름과 형상들의 세계는 지속되지만, 그것이 저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그림자를 갖는 것과 같습니다.

그림자는 제가 어디를 가든 저를 따라다니면서 존재하지만, 저를 전혀 방해하지 않습니다.

그 세계는 경험들의 하나의 세계로 남아 있으나, 욕망과 두려움에 의해, 저와 관련되는 이름과 형상들의 세계로 남아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경험들은 굳이 말하자면, 성질(속성)이 없는 순수한 경험입니다.

그것을 경험이라고 부르는 것은 더 나은 단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다 표면의 파도들과 같아서, 항상 존재하지만 바다의 평화로운 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마하라지 :

그대가 하는 경험들의 대부분은 무의식적입니다.

의식적인 경험들은 아주 적습니다.

그대는 그 사실을 자각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대에게는 의식적인 경험들만이 중요하니까요.

무의식적인 것을 자각하십시오.

질문 :

무의식적인 것을 우리가 자각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마하라지 :

욕망과 두려움이, 자각을 가로막고 왜곡하는 요인입니다.

마음이 그것들로부터 벗어났을 때, 무의식적인 것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질문 :

그것은 무의식적인 것이 의식적으로 된다는 뜻입니까?

마하라지 :

오히려 그 반대지요.

의식적인 것이 무의식적인 것과 하나가 됩니다.

어느 쪽에서 보든 그 구별은 사라집니다.

질문 :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자각하면서 무의식일 수 있습니까?

마하라지 :

자각은 의식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것입니다.

의식은 이원성에 대한 것입니다.

자각에는 이원성이 없습니다.

그것은 순수한 인식의 단일한 하나의 덩어리입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우리는 순수한 존재와 순수한 창조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름도 형상도 없고, 고요하지만 절대적으로 실재하며, 강력하고 효과적인, 순수한 존재와 순수한 창조 말입니다.

그것들을 묘사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것들에 조금도 영향은 없습니다.

그것들은 무의식적인 반면에 본질적입니다.

의식적인 것은 근본적으로 변할 수 없고, 수정될 수 있을 뿐입니다.

어떤 사물이 변하려면 죽음을, 즉 불분명해져서 해체되는 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금 장신구들은 그것을 녹여야만, 다른 형태로 주조할 수 있습니다.

죽기를 거부하는 것은, 다시 태어날 수 없습니다.

질문 : 

육신의 죽음 말고, 어떻게 죽는다는 것입니까?

마하라지 :

물러남초연함놓아버림 죽음입니다.

충만하게 살기 위해서는, 죽음이 필수적입니다.

모든 종말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다른 한편, 살아 있는 것(생명)이 아니라, 죽은 것만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십시오.

그대 안의 살아 있는 그것은 불멸입니다.

질문 :

욕망은 어디서 그 에너지를 끌어옵니까?

마하라지 :

그것은 자신의 이름과 형상을 기억에서 끌어옵니다.

그 에너지는 근원으로부터 흐릅니다.

●●●●●

마하라지 :

눈에 티끌이 하나 있으면 그대는 자신이 눈이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티끌을 씻어내고 보십시오.

그러면 그대의 눈이 으로 가득 차 넘치게 될 것입니다.

빛이 있습니다 ㅡ 기다리면서.

눈이 있습니다 ㅡ 준비된 상태로.

그대가 보는 어둠은, 그 작은 티끌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그것을 제거하고 그대의 본래적 상태로 돌아오십시오.


ㅡ I AM THATㆍ80장에서 발췌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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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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