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속의 둘인
공성(空性)과 자비
밀라레빠는
이렇게 노래를 부른 뒤
방문객들에게 말하였다.
"부처님은
팔만사천 법문을 설하여
중생을 교화시켰다.
이는
중생들의 근기와 번뇌에 따라
설한 것이다.
그러나 지고한 목적은
오직 하나이다.
그 유일하고
절대적인 목적은
존재의 불변하는 본성(一心)이다.
하지만
이것을 이해한다고 해서
해탈하는 것은 아니다.
수행을 해야한다.
그때
실체(道)를 체득하게 된다.
도(道)의 본질은,
'하나 속의 둘'인
'공성(空性)'과 '자비'이다.
여러 가지 가르침과
무수한 길이 있을 지라도
결국은 지혜와 방편이
'하나' 인 세계에 이르는데
그 목적이 있다. "
ㅡ '밀라레빠 십만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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