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루샤
(대상이 없는 순수의식)
프라크리티
(현상계로 나타나는 의식)
허공이
무형상이듯이,
'브라만(순수의식)'도
무형상입니다.
허공은
형태가 없고, 성질이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브라만, 즉 순수 의식도
허공과 같습니다.
우리가 잠들어 있을 때는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존재합니다.
1.
허공은 그와 같이
비어 있습니다.
2.
그러다가
'의식'이 나오고,
의식과 함께
'앎(knowing)'의 성질이
나옵니다.
3.
그 의식이
원초적 환영(마야)입니다.
그것은 바로 시초입니다.
이 의식을
신(이스와라)이라고도 합니다.
4.
이 의식과 함께
'앎'의 상태가 옵니다.
5.
이 '앎'과 함께
'푸루샤
(대상이 없는 순수 의식)'와
프라크리티
(현상계로 나타나는 의식)의
이원성이 일어납니다.
프라크리티는
원초적, 최초의 행위입니다.
그것을 시바-샥티
(Shiva-Shakti)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남성-여성 원리가
합쳐진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상태를
'속성이 있는 환영'
혹은
구나마야(Gunamaya)
라고도 합니다.
<비슈누>는 의식입니다.
<브라마>는
중간의 측면(창조)이고,
그런 다음
<시바(파괴)>가 있습니다.
깨어 있음은
자연적 현상입니다.
여러분은
잠들어 있을 때도
반쯤 깨어 있고,
그러다가 깨어나면
완전히 깨어 있습니다.
깨어 있을 때, 여러분은
자신의 세계를 창조합니다.
그 힘은 여러분에게
내재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세계를
수백 개나 창조할 수 있습니다.
본래적 의식은
세 가지 구나의 평형 상태라고 하는데,
그것을
'마하트' 원리라고도 합니다.
여러분이 자신은 모른 채
남들을 알려고 할 때, 그것이 원인신
(Causal Body)의 상태입니다.
깜깜한 空(emptiness)의
상태인, 무지가 그 원인신입니다.
그것을 아카쉬
(Akash, 세계가 나타나는 허공)
라고도 합니다.
그것을
<묘사>하는 것은 <마음>이라 하고,
그것을
<생각>하는 것은 <지성>이라 합니다.
그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것을 에고라 합니다.
1. 조대신(the Gross Body) :
거친 몸
2. 미세신(the Subtle Body) :
마음, 지성
3. 원인신(the Caual Body) :
무지, 깜깜한 공의 상태
4. 대원인신(the Great Caual Body) :
앎(知), 순수의식, 브라만
브라만(순수의식)
안에서 일어나는
원초적 충동 혹은
움직임이 '신'입니다.
그것 자체가
신이라 불리는 것인데,
그것이
원초적 환영(마야)입니다.
미세한 원소들인 원초적 환영과,
구나들의 동요된 평형 상태는
타마스의 상태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움직임이 될 때
그것을 '바람(風)'이라고 합니다.
다섯 개의 바다가 있습니다.
5대 원소인
흙, 물, 불(빛), 공기(바람),
하늘(허공)이 그 바다들입니다.
의식(Mahat)이 여섯 번째 바다이고,
생명기운이 일곱 번째 바다입니다.
그래서 일곱 개의
바다가 있다고 말합니다.
ㅡ '그대가 그것이다' p272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