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망이 없을 때
그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구하고 찾으려 할 때
긴장이 생긴다.
바로 그 긴장이
장벽이 된다.
추구하려는
노력이 없어지고
모든 것이
편안하게 풀어질 때,
그대는 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목욕탕에서
아르키메데스에게
일어났던
똑같은 일이
니란자나 강에서
붓다에게 일어났다.
붓다는
긴장이 풀렸다.
긴장이 풀리자
에너지가 솟구쳐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이제 그 에너지는
그의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전체의 것이었다.
그는
더 이상 거기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대’ 가 존재하는 것은
거기에 ‘그대’의 추구하는 노력이 있고,
탐욕이 있고,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욕망도 없고,
탐욕도 없고,
도달해야
할 곳도 없을 때,
이 순간만으로
충분하고,
그 자체가
목표가 될 때,
그때 그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에고가
사라지는 것이다.
<오쇼 :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Tao, The Three Treasures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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