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수업 : 텍스트
제6장 공격과 두려움
1. 서문
1
분노와 공격의 관계는 명백하지만,
분노와 두려움이 필연적으로 관련되어
있음은, 항상 그렇게 분명하지는 않다.
<분노>는 항상
<분리의 투사를 수반>하며,
이것은 궁극적으로, 그대 자신의
전적인 책임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대가 공격받았으니
그대의 공격은 정당하며,
그대는 전혀
책임이 없다고 믿지 않는 한,
분노는 일어날 수 없다.
완전히 불합리한,
이 세 가지 전제를 따르자면,
형제는 사랑받기보다,
공격받아 마땅하다는 똑같이
불합리한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정신 나간 전제에서
정신 나간 결론밖에
더 나오겠는가?
2
미친 결론을
무효화하는 방법은,
그것이 근거하는 전제들이
제정신인지 검토하는 것이다.
그대는 정녕
공격받을 수 없다;
공격은 아무런
정당한 근거가 없다;
그리고 그대는
그대가 믿는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
전에 그대에게 나를
학습 모델로 삼으라는
요청을 했는데,
그 이유는
극단적인 본보기야말로,
특히 도움이 되는
학습 도구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가르치며,
또한 언제나 가르친다.
이것은 사람이
어떤 전제이든
받아들이는 순간,
불가피하게
떠맡아야 할 책임이다.
그리고 그 누구도
아무런 사고체계 없이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없다.
사람이
어떤 종류의 사고체계이든
만들어내고 나면,
그는
그것에 따라 살고,
그것을 가르친다.
3
너희가
속죄를 가르치도록
선택된 이유는
정확히 말해,
너희가 그동안
자신의 사고체계에 충성하는
극단적인 본보기였으며,
따라서
충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 왔기 때문이다.
그 능력은 정녕
잘못된 곳을 향했다.
그러나 그것은,
실로 너희 자신이
그 방향을 기꺼이
다른 데로 돌리려고 한,
일종의 믿음이었다.
너희가 그동안
얼마나 충실하게 그 믿음을
따라왔는지를 잘 생각해 보면,
너희의 헌신이 가진
힘을, 의심할 수 없다.
그러므로 너희가 일단 더 나은
모델을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이미
그 모델을 잘 따를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 두었음은, 너무나 분명하다.
ㅡ 기적수업 밴드ㆍ텍스트 6장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