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에고의 전제는 보려고 하지만
논리적 결과는 보려고 하지 않는다.
왕국도
이 세상과 마찬가지로
전제의 결과다.
너는
에고의 논증에 따라
에고의 논리적
결론에 도달했으나,
그것은 모든 것에 대한
완전한 혼동이었다.
네가
그 결과를 제대로 보았더라면
결코 그것을 원할 리 없다.
결과의 어느 일부라도,
행여 원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결과 전체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는 에고의 전제는 보려고 하지만
논리적 결과는 보려고 하지 않는다.
(X.1:1-5)
예수는
우리가 에고의 사고 체계를,
정면으로 관찰하지 않는 것이,
문제의 근원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신과 분리된 상태가 제정신이
아님을, 인정할지는 몰라도,
거기에 따른 결과가
무엇인지는 보지 않습니다.
서로 관계를 맺고,
괴로움에 시달리고,
죽어가는
진짜 몸으로 가득한
진짜 세상이, 저 바깥에
있다는 것이 결과입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에고의
사고 체계 전체를 바라보고,
우리가 거주하는
세상의 광기를 보고,
그것이 신과의 분리가
사실이라는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알아차리라고 청합니다.
그 믿음은, 우리는
우리의 근원을 공격하였고,
그래서 그 근원이 우리에게
반격할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이런
망상 속에 빠진 사고 방식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우리가
죄책감을 다른 이들에게 둠으로써
그것을 제거할 수 있다는 믿음이며,
따라서 분노가
정당하다는 생각을 보여줍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이 사고 체계를 바라보라고,
그리고
전제가 제정신이 아니면
그 결과도 제정신이 아닌,
에고 사고 체계 내부의
일관성를 인식하라고 청합니다.
분리라는 이 광기, 그리고
그 결과인 정신 나간 세상이
살아남아 있는 이유는,
아무도 그것이
얼마나 정신 나갔는지를
바라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 정신 이상을
있는 그대로 보았더라면,
우리는 그 광기를 절대로
선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는
에고의 전략을 노출시키기 위해, 수업을 이렇게나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일면들을 바라보고,
거기에 내재된
정신 이상을, 하나도 빠짐없이
볼 용의를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실로 인정하지만,
세상에 선한 자들이 있고
악한 자들이 있다는 믿음은,
차이와 특별함인, 정신이상의
사고 체계를 반영합니다.
세상을 참되게 바라보면,
분리와
난이도(허상의 서열)가
있다는 믿음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유산인,
신의 생명과 사랑의 하나임과
적대적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밖에 없습니다.
-- 케네쓰 왑닉, 기적수업 강해 교과서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