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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수업 묵상집

모든 형태의 병은, 심지어 죽음마저도, <깨어남>에 대한 두려움의 육체적인 표현이다.

작성자山木|작성시간23.04.19|조회수110 목록 댓글 1

기적수업 : 텍스트 8장



9. 교정된 지각으로서의 치유


1

우리는 전에
성령이 해답(Answer)

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성령은
모든 것에 대한 답이, 정녕 무엇인지 알고
있기에,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이다.


에고는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지지만,
유일한 진짜 질문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렇지만 그대는
에고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에고의 질문들을
평가하는 그대의 능력을
확립하는 법을 배움에 따라,

에고가
진짜 질문을 모른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에고가 그대를
병에 걸리라고 유혹할 때, 성령에게
몸을 치유해 달라고 요청하지 마라.


왜냐하면, 이것은 단지 몸이
치유의 본래 대상이라는, 에고의 믿음을
받아들이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성령에게
몸에 대한 바른 지각
가르쳐달라고 요청하라.


왜냐하면, 오직 지각만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직
지각만이 그릇될 수 있기에,
오직 지각만이 병들 수 있다.


2

그릇된 지각은
왜곡되게 뜻을
내는 것으로서,

사물이
그 본래의 모습이
아니기를 바란다.


모든 것의 실재는,
전적으로 무해하다.


 왜냐하면,
전적인 무해함은,

모든 것의
실재 상태(condition)
이기 때문이다.


완벽한 무해함은,
또한 모든 것의 실재에 대한,
그대 자각의 상태이기도 하다.


그대는 실재를 찾아
나설 필요가 없다.


그대가 실재의
조건들(conditions)을
갖출 때,

실재가
그대를 찾아 나서서
발견할 것이다.


실재의 조건들은,
실재의 정체의 일부이다.


그리고
오직 이 역할만이
그대에게 달려있다.


나머지 역할은
실재 자체의 것이다.


그대는
아주 조금만 하면 된다.


왜냐하면,
그 조금은 너무도 강력해서,

그대의 작은 역할은, 그대에게
전체를 다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대의 작은 역할을
받아들여라.


그럼으로써 전체가
그대의 것이 되게 하라.


3

전일성은 치유하니, 그것은
마음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모든 형태의 병은,

심지어 죽음마저도,

<깨어남>에 대한 두려움의

육체적인 표현이다.


병은, <의식에 대한 두려움>으로,

<무의식을 강화하려는 시도>이다.


이것은
<아는 데 필요한 능력>을
무력화함으로써,

알지 않으려고 하는
안쓰러운 방법이다.


“평화 속에 안식하라.”라는 말은
죽음이 아니라, 삶을 위한 축복이니,

안식은,
<잠듦>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깨어남>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잠자기는 <이탈하기>이다;
깨어나기는 <결합하기>이다.


꿈이란
결합하기에 대한
환상으로서,

만약
그대가 에고의 안내
아래 자고 있다면,

결합의 의미에 대한
에고의 왜곡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지만
성령 또한 잠을 활용하니,

그대가 허락한다면,
꿈을 깨어남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4

그대가
어떤 상태로 깨어나는지가,

잠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보여주는 표시이다.


그대는 누구에게
잠을 주었는가?


어떤 교사에게
잠을 맡겼는가?


그대가 낙심한 채로
잠에서 깨어난다면,

그 잠은 성령에게
맡겨진 것이 아니다.


그대가 오직
기쁘게 깨어날 때만,

성령의 목적에 따라
잠을 사용한 것이다.


그대는 정말이지
‘잠에 취할’ 수 있지만,

그것은 언제나
그대가 병을 위해, 잠을
오용했기 때문이다.


<죽음>이
무의식의 한 형태가 아니듯,

<잠>은
죽음의 한 형태가 아니다.


무의식은 불가능하다.


그대가 평화롭게
안식할 수 있는 이유는,

그대가
깨어있기 때문이다.


5

<치유>는, 깨어남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이며,

깨어나겠다는
뜻으로의 대체이다.


깨어나겠다는 뜻은
<사랑>하겠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모든 치유는, 두려움을 사랑으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성령은
잘못의 정도를
구분할 수 없다.


왜냐하면, 만약 성령이 어떤 형태의 병이
다른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가르친다면,

그것은 어떤 잘못이 다른 잘못보다
더 실재적일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기능은 오직
거짓된 것과 참된 것만을 구별하여,

거짓된 것을
참된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6

언제나
뜻을 약화시키는 에고는,

몸을 마음으로부터
분리시키고 싶어 한다.


이것은 마음을
파괴하려는 시도이지만,

에고는 실제로 자신이
몸을 보호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런 이유는,
에고는 마음은 위험하므로

따라서 마음을 없애는 것이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신께서 창조하신 것을

무(無)로 만든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에고는
약함을 유발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

정작 에고는
약함을 경멸한다.


에고는 오직
자신이 증오하는 것만을
원한다.


에고에게는 이것이
완벽하게 말이 된다.


공격의 힘을 믿기에,
에고는 공격하기를 원한다.


7

그대는 분명히,
이 수업은 정확하게
말하는 그대로를 의미하는,

아주 실제적인 수업임을
깨닫기 시작했을 것이다.


성서 역시 제대로만
이해한다면 마찬가지이다.


성서를 따르는 자들,
그리고 성서의 번역자 중의
많은 사람 사이에서,

두려움과
두려움의 결과들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만,


사랑과
사랑의 결과들에 대해서는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뚜렷한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지옥 불’은
‘불타고 있는’을 의미하는 반면에,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은
비유적인 것이 된다.


실제로는
사랑의 결과들에 대한
언급이야말로

특히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져야 할 부분이다.


왜냐하면, 성서는
신에 관한 책이기에,

사랑에 관한
책이기 때문이다.


8

성서는
그대에게 완벽할 것을,
모든 잘못을 치유할 것을,

몸을 분리된 것으로 보는
어떤 생각도 하지 말 것을,

그리고
모든 것을 성취할 것을
나의 이름으로 명한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이름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이름은
공유된 정체이기 때문이다.


신의 아들의 이름은 하나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하나인 상태를 공유하기에, 그대는
사랑의 과업을 행하라는 명을 받았다.


우리의 마음이
온전한 이유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대가 아프다면, 그대는
나에게서 물러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대는 단지
나에게서만 물러날 수는 없다.


그대는 오직
그대 자신과 나

모두에게서
물러날 수 있을 뿐이다.


9

나는 그대에게
그대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요청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대가 할 수 없는 것을
내가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을 고려하면,
아주 문자 그대로의 의미에서

정확하게
내가 요청하는 바로 그것과

그대가
한다고 주장하는 모든 일을 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은, 아무것도 있을 수 없다.


나는 그대에게
아무런 한계도 두지 않을 것이니, 신께서
그대에게 한계를 두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대가
그대 자신을 제한할 때,

우리는
한마음 상태가 아니며,
바로 그것이 이다.


병은
몸의 것이 아니라,
마음의 것이다.


모든 형태의 기능 장애
단지 마음이 분열되어,

통합된 목적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표시이다.


10

그렇다면
목적의 통합이야말로

성령이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그 수준에서만
치유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혼란스러운 사고체계 안에,
의미를 다시 세우는 것이

그 사고체계를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는 앞에서 의미 자체는,
신에게서 오는 것이므로,

그대의 과제는
오직 의미를 위한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대가 의미로 돌아오는 것은,
신의 의미에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그대의 의미는
신의 의미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대의 치유는,
신의 온전성(Wholeness)의 일부이므로,
그대의 치유는 신의 건강의 일부이다.


신께서는
당신의 온전성을 잃으실 수 없지만,
그대가 그것을 알지 못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신의 온전성은
여전히 그대를 위한 신의 뜻이며,

그분의 뜻은 반드시 영원토록,
그리고 모든 것 안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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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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