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수업 : 텍스트 12장 죄의식의 문제
1. 서문
1. 에고가 사용하는 대로의 투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항상 죄의식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에고는 특징적으로, 오직 자신의 관점에서만 죄의식을 제거하려고 시도한다. 왜냐하면, 에고는 죄의식을 유지하기를 원하기는 하지만, 죄의식은 그대가 신을 기억하지 못하게 방해하므로, 그대는 죄의식을 견딜 수 없어 하기 때문이다. 그분의 끌어당김은 너무도 강해서, 그대는 도저히 저항할 수 없다. 그렇다면, 바로 이 점에서 가장 깊은 분열이 발생한다. 왜냐하면, 만약 그대가 에고가 주장하는 대로 죄의식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그대는 그대일 수 없기 때문이다. 에고는 오직 자신이 그대라고 설득함으로써만, 그대로 하여금 죄의식을 투사하게 유도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죄의식을 그대의 마음에 간직하게 할 수 있다.
2 그렇지만 에고가 꾸며놓은 해법이 얼마나 이상한지 잘 살펴보라. 그대는 죄의식을 없애기 위해 투사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을 단지 감추고 있는 것이다. 그대는 분명히 죄책감을 경험하지만, 왜 그런지는 전혀 모른다. 오히려 그대는 죄책감을 에고의 괴상하고 잡다한 이상들- 에고는 그대가 그것들을 저버렸다고 주장한다 - 과 관련시킨다. 그렇지만 그대는, 신의 아들이 유죄라고 봄으로써,
그를 저버리고 있음을 짐작도 못 한다. 그대는 더 이상 그대가 아니라고 믿기에, 그대 자신을 저버리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
ㅡ 기적수업 밴드ㆍ텍스트 12장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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