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수업 : 텍스트 29장
4. 신의 증인들
1 그대의 구원자가, 자신을 하나의 몸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유로, 그를 정죄하지 말라. 왜냐하면 그의 <꿈들> 너머에, 그의 <실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그의 정체를 기억할 수 있으려면, 먼저 <자신이 구원자>임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그는, 반드시 구원되고자 하는 자를, 구원해야 한다. 그대를 구원하는데, 그의 행복이 달려있다. 구원을 주는 자 말고, 누가 구원자이겠는가? 따라서 그는, 구원은 자신의 것으로서, 주어야 할 것임을 배운다. 주지 않는 한, 그는 자신이 갖고 있음을, 알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주기>는, <갖고 있음에 대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오직 자신의 힘에 의해, 신께서 줄어드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만이, 이것이 그러함을 이해하는 데 실패할 수 있을 것이다. 갖고 있지 않는 한, 어느 누가 줄 수 있겠는가? 그리고 줌으로써,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을, 어느 누가 줌으로써, 잃을 수 있겠는가?
2 그대는, 아버지께서 그대를 창조하셨을 때, 당신 자신을 잃으셨다고 생각하는가? 아버지께서 당신의 사랑을 나눠주셨다고 해서 약해지셨겠는가? 그대의 완전함으로 인해, 그분이 불완전해지셨겠는가? 아니면 그대는, 그분이 완벽하시고, 완전하시다는 증거인가? 신의 아들이, 그의 실재보다 더 선호하는 꿈속에서, 신께 신의 증인을 부정하지 말라. 그는, 신의 아들이 자신이 만든 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그를 그 꿈에서 구해주는, 구원자임이 틀림없다. 그는 다른 누군가를, 몸이 아니라고, 자신과 하나라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떼어놓기 위해, 세상이 세워놓은 벽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몸들과 죽음의 꿈속에는, 여전히 <진리의 선율>이 하나 있다. 그것은, 어쩌면 단지 <작은 불꽃>, 어둠 속에 창조된, <빛의 공간>일 뿐이지만, 그 안에서 신께서 여전히 빛나고 계신다.
3 그대는, 그대 자신을 깨울 수 없다. 그렇지만 그대 자신이, 깨워지도록 허용할 수는 있다. 그대는, 그대 형제의 꿈들을, 간과할 수 있다. 그대는 그의 허상들을, 너무도 완벽하게 용서할 수 있기에, 그는, 그대를 그대의 꿈들로부터 깨우는, 구원자가 된다. 그리고 그대가 어둠 속에서, 그가, 신께서 머물러 사시는 <빛의 공간>에서 빛나고 있음을 볼 때, 그대는 그의 몸이 있는 곳에, 신 자신이 계심을 볼 것이다. 이 빛 앞에서, 몸은 사라진다. 그것은, 마치 짙은 그림자들도, 빛에게 길을 내주는 것과 같다. 어둠은 스스로 남아있겠다고 선택할 수 없다. 빛이 온다는 것은, 어둠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그대는 영광 속에서, 그대의 형제를 보고, 그렇게 오랫동안, 너희를 떼어놓았다고 지각되었던 간격을, 실제로 무엇이 채우고 있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4 그곳, 간격이 있는 곳에, 신의 증인은, 그분의 아들에게 가는, 친절함의 온유한 길을 깔아놓았다. <그대가 용서하는 자>에게, 그대의 허상들에 대해, <그대를 용서할 힘>이 주어진다. 그대가 주는, 자유의 선물에 의해, 자유가 그대에게 주어진다. 사랑에게 길을 내주어라. 그대는 사랑을 창조하지 않았지만, 정녕 사랑을 확장할 수 있다. 땅에서 이 말은, 그대의 형제를 용서하여, 그대 마음에서, 어둠이 걷히게 하라는 의미이다. 그대의 용서를 통해, 그에게 빛이 왔을 때, 그는, 자신의 구원자를 잊음으로써, 구원되지 않은 채, 남아있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어둠을 뚫고 영원한 빛으로 걸어갈 때, 곁에 간직하려는 빛을, 그대의 얼굴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5 황량함과 재난의 꿈 가운데에서, 신의 아들이 그대의 구원자가 될 수 있으니, 그런 그대는 얼마나 거룩한가! 그가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와서, 그를 숨겼던 짙은 그림자들에서 벗어나서, 그대를 감사와 사랑으로 비춰주는지 보라. 그는, 그 자신이지만, 그 자신 혼자가 아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께서 그대를 창조하실 때, 당신의 일부를 잃지 않으셨듯이, 그대가 그를 어둠에서 구하기 위해, 그대의 빛을 줌으로써, 그 안의 빛은 한층 더 밝아졌다. 그리고 이제 그대 안에 있는 빛은, 그의 내면 안에서 빛나는 것만큼이나, 밝음이 틀림없다. 이것이 꿈 안에서 빛나는 불꽃이다 - 그대는, 그가 깨어나도록 도울 수 있고, 그의 깨어나는 눈이, 그대를 바라볼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기쁜 구원 안에서, 그대가 구원된다.
ㅡ 기적수업 밴드ㆍ텍스트 29장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