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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수업 묵상집

<모든 꿈의 주제>는, <우울이나 공격>일 수밖에 없으니, <우울이나 공격>은, <두려움>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작성자山木|작성시간22.11.26|조회수108 목록 댓글 1

기적수업 : 텍스트 29장



5. 꿈의 역할


1 진리가 단지, 일종의 허상일 수 있다고 믿는가? <허상>은 진실한 것이 아니기에, <꿈>인 것이다. 허상들에는, 똑같이 진리가 부재하다는 사실이, <기적의 근거>가 된다. 이것은, 그대가 꿈은 꿈이며, <꿈에서의 탈출>은, 꿈이 아니라 오직 <깨어남>에 달려있음을, 이해했다는 의미이다. 어떤 꿈은 계속 꾸면서, 다른 꿈에서는 깨어날 수 있겠는가? 선택은, 어떤 꿈을 간직할 것인가가 아니라, 오직 그대가 꿈속에서 살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꿈에서 깨어나기를 원하는가이다. 따라서 기적은, 어떤 꿈들을 건드리지 않고 남겨두는, 자비를 베풀 것인가를 선택하지 않는다. 그대는 어떤 꿈들은 꾸면서, 다른 꿈들에서 깨어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대는, 잠들어있거나 깨어있거나, 둘 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이다. 꿈꾸기는 이 중 하나와만 함께한다.


2 그대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꿈>은, <두려움이 보이는 꿈>만큼이나, 그대를 저지시킬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꿈>은, 그것이 취하는 것처럼 보이는, 형태와는 상관없이, 단지 <두려움의 꿈>이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안에서 밖에서, 혹은 안과 밖 모두에서 보인다. 혹은 두려움이, <즐거운 형태로 위장>될 수도 있다. 그러나 꿈에 두려움이 없는 경우는 결코 없다. 왜냐하면 두려움은, 그로부터 모든 꿈이 만들어지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꿈들은 그 <형태>가 바뀔 수 있으나, 뭔가 다른 것을 <재료>로 만들어질 수는 없다. 만약 그대가, 두려움을 알아차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적이 그대를 여전히, 두려워하게 내버려둔다면, 기적은 당연히 기만적일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깨어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기적은 바로, 깨어나기 위한 길을, 준비하는 것이다.


3 가장 단순히 말해, <공격>은 그대가 지각하는 대로, 기능이 수행되지 않을 때, 일어나는 반응이다. 그대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았다고 지각할 수 있고, 그렇게 지각된 사람은 공격받을 것이다.
<모든 꿈의 주제>는, <우울이나 공격>일 수밖에 없으니, <우울이나 공격>은, <두려움>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안에, <우울과 공격>이 싸여져 있을 수도 있는, <쾌락과 기쁨의 얄팍한 위장물>은, 그것들의 핵심인, <두려움의 육중한 덩어리>를 겨우 가릴 뿐이다. 기적이 지각하는 것은, 바로 이 두려움이지, 두려움을 감싼 포장이 아니다.


4 그대가 화났을 때, 그 이유는 어떤 사람이, 그대가 그에게 할당한 기능을,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그리고 바로 이것이, 그대의 공격을 정당화시켜주는, ‘이유’가 되지 않는가? 그대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꿈들은, 그대가 준 기능들이 이행되고, 그대에게 있다고 생각한 필요들이, 충족되는 꿈이다. 그 필요들이 충족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저 원하는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두려움>은 바로, <필요들이 존재한다>는, 아이디어로부터 일어난다. 꿈들은 <더> 원해질 수도, <덜> 원해질 수도 없다. 꿈들은 열망되거나, 혹은 열망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각각의 꿈은, 그대가 할당한 어떤 기능, 즉 어떤 사건, 혹은 몸, 혹은 사물이, 그대를 위해 반드시 나타내야 하고,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어떤 목표를 나타낸다. 그 꿈이 성공하면, 그대는 그 꿈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 꿈이 실패한다면, 그대는 그것이 슬픈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꿈이 성공하는지 실패하는지는, 꿈의 핵심이 아니라, 단지 얄팍한 덮개일 뿐이다.


그대의 꿈에 등장하는 모든 형상에, <‘알맞은’ 역할>을 배정하지만 않는다면, 그대의 꿈은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누구>도 실패할 수 없으며, 오직 <그들에 대한 그대의 아이디어>만 실패한다. 그리고 이것 말고는, 어떤 배신도 없다. 성령이 주는 꿈들의 핵심은, 결코 두려움이 아니다. 꿈들의 덮개들은 변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덮개들은, 다른 무언가를 덮고 있으므로, 그 덮개들이 의미하는 것이 바뀌었다. 지각대상들은, 그것들이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에서, 그것들의 목적에 의해 결정된다. 만일 <도움을 주는 것>이, 꿈의 기능이 된다면, 공격하는 그림자 인물은, 도움의 기회를, 그대에게 주는 형제가 된다. 그리하여 슬픈 꿈들이, 기쁨으로 변한다.


6 그대의 형제는, 정녕 어떤 목적을 위한 존재인가? <그대의 기능>이, 그대에게 가려져 있기에, 그대는 이것을 알지 못한다. 그대가 상상하기에, 그대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어떤 역할을, 그대의 형제에게 맡기지 말라. 그대의 삶은 이러저러해야 한다고, 그대가 꿈꾸는 것 속에서, 그대의 형제에게 배정한 역할을, 그가 맡지 않을 때, 그를 해치려 하지 말라. 그는, 그가 꾸는 모든 꿈속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그리고 그대가, 성령이 지각하는 대로의 꿈의 기능을 볼 수 있다면, 그대는 그대의 형제에게 줄 도움을 갖고 있다. 성령은 모든 꿈을, 자신에게 주어진 기능에 기여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성령은 <꿈>이 아니라, <꿈꾸는 자>를 사랑하기에, 각각의 꿈은, 사랑의 선물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꿈의 중심에는, 그대에 대한 성령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랑은, 꿈이 어떤 형태를 취하든, 그것을 사랑으로 밝혀준다.



ㅡ 기적수업 밴드ㆍ텍스트 29장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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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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