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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수업 묵상집

세상을 포기하라! 그대는 결코 세상을 원한 적이 없다.

작성자山木|작성시간22.12.11|조회수113 목록 댓글 1

기적수업 : 텍스트 30장



6. 유일한 목적


<실재 세상>은, <세상의 유일한 목적>은, <용서>라고 보는 마음 상태이다. <두려움>은, 세상의 목표가 아니며, <죄의식에서의 탈출>이 세상의 목적이 된다. 용서의 가치가 지각되어, 우상들을 대신한다. 우상들은 더 이상 추구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들의 ‘선물들’이, 소중히 여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규칙도 헛되이 정해지지 않으며, 누구에게든 혹은 어느 것에게도, 두려움의 꿈속으로, 비틀려 맞춰 들어가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그 대신 창조된 모든 것을, 그것들이, 실제로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는 소망이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먼저 <용서>된 다음에야, <이해>된다는 사실이 인식된다.


2 여기서는 <공격>을 통해, <이해>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거기서(실제세상)는 공격에 의해, 이해가 상실된다는 것이 분명하다. 죄의식을 목표로 추구하는, 어리석음도 충분히 인식된다. 그리고 거기서는 우상을 원하지 않으니, 죄의식이 모든 형태의 고통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이해되기 때문이다. 아무도 죄의식의 헛된 매력에 유혹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고통과 죽음은, 이미 원해지지 않고, 애써 추구되지 않을 것들로, 지각되었기 때문이다. 자유의 가능성이, 이해되었고 환영받았으며, 자유를 얻을 수단이, 이제 이해될 수 있다. 세상은 희망의 장소가 된다. 왜냐하면, 세상의 유일한 목적은, 행복의 희망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도, 이 희망의 밖에 서 있지 않다. 왜냐하면 희망이 단순한 꿈 이상이 되기 위해서는, 세상의 목적은, 모든 사람이, 반드시 공유해야 하는 목적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세상이 통합했기 때문이다.


3 아직은 <천국>이 완연히 기억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용서>라는 목적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이가, 자신이 <용서 너머로 갈 것>임을, 그리고 자신 안에서 <용서가 완성>될 때까지만, 여기에 남아있는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그는 이것 말고, 다른 어떤 것에 대한 소망도, 갖고 있지 않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목적에 대해, 자기 자신과 통합되어 있기에, 두려움이 떨어져나갔다. 그의 안에 있는 행복의 희망은, 너무도 확실하고 한결같으므로, 그는 겨우 발이 땅에 닿은 채 머물며, 잠시만 더 기다릴 수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그는, 모든 손이 하나로 맞잡고, 모든 가슴이 일어나, 그와 함께 갈 준비가 될 때까지, 기쁘게 기다린다. 왜냐하면 이로써, 그는 모든 용서를 뒤로 하고 떠나는, 마지막 단계에 대한 준비가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 단계는 신의 것이다. 왜냐하면, 완벽한 아들을 창조하시고, 그와 당신의 부성을 나눌 수 있으셨던 분은, 오직 신이시기 때문이다. 천국 밖의 누구도,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천국 자체>이기 때문이다. 실재 세상조차도 여전히, 창조와 영원 아래에 있는, 목적을 갖고 있다. 그러나 두려움은 사라졌다. 왜냐하면 실재 세상의 목적은, 우상 숭배가 아니라, 용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국의 아들은, 이제 자기 자신이 되고, 신의 아들은 그의 아버지께서 이해하시는,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그것을 그분과 더불어,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것을, 기억할 준비가 되었다.


5 실재 세상은 여전히, 이것에는 미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신 자신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오직 그분의 목적이지만, 완전히 공유되고 완벽하게 이루어진 것이다. 실재 세상은, 마음이 우상들을 여전히 지각하지만, 원치는 않을 때, 우상들이 얼마나 쉽게 사라지는지를, 마음이 배운 상태이다. 우상들은 무(nothing)이며, 어디에도 없고, 목적도 없음을 이해했을 때, 마음은 얼마나 기꺼이, 우상들을 보내버릴 수 있겠는가. 왜냐하면 오직 그때에만, 죄의식과 죄를 목적도 없고, 의미도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6 이와 같이 실재 세상의 목적이, 부드럽게 <의식> 속으로 가져와져, 죄와 죄의식의 목표를 대체한다. 그리고 그대 자신에 대한 그대의 이미지와, 그대의 정체 사이에, 서 있던 모든 것을, 용서가 기쁘게 씻어버린다. 그리고 신께서는, 당신 아들의 것이 아들에게 다시 주어지도록 하기 위해, 아들을 다시 창조하실 필요가 없다. 그대의 형제와 그대 자신 사이의 간격은, 결코 거기에 없었다. 그리고 신의 아들이 창조 시에 알았던 것을, 그가 다시 알 것이 틀림없다.


7 두려움의 세상에서, 형제들이 목적을 함께할 때, 그들은 이미 실재 세상의 가장자리에 서 있다. 어쩌면 그들은 여전히 뒤를 돌아보면서, 그들이 원하는 우상을 본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의 길은, 확실하게 우상들에게서 멀어져, 실재를 향해 정해졌다. 왜냐하면 그들이 손을 잡았을 때, 그들이 잡은 것은, 그리스도의 손이었으며, 그들은 그들이 손을 잡은 그리스도를, 바라볼 것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기억되기 전에, 그리스도의 얼굴이, 먼저 바라보아진다. 왜냐하면, 그분의 아들이 용서를 넘어, 신의 사랑에 도달하기 전에는, 신은 기억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먼저 받아들여지고, 그리스도와 아버지는, <하나라는 앎>이 올 것이다.


8 그대가 누구의 손을, 잡고 있는지 알아차렸을 때, 두려움 세상의 좁은 경계선을, 건너가는 발걸음은, 얼마나 가볍고 수월한지! 그대의 손 안에는, 그대가 완벽한 확신 속에, 두려움을 영원히 뒤로하고 곧장 걸어가, 재빨리 천국의 문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왜냐하면, 그대가 손잡고 있는 그는, 다만 그대가 그와 함께 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대가 왔는데, 그가 그대와 함께 걸어가야만 하는 길을, 그대에게 보여주기를 지체하겠는가? 그의 <아버지의 사랑>이, 그의 위에 놓여 있듯이, 확실하게, <그의 축복>이 그대 위에 드리워져 있다. 그대에 대한 그의 감사는, 그대의 이해를 넘어선다. 왜냐하면 그대는, 그로 하여금 사슬을 풀고 일어나, 그대와 함께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갈 수 있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태고의 증오가, 세상을 떠나고 있다. 그것과 함께, 모든 증오와 모든 두려움이 사라진다. 더 이상 뒤돌아보지 말라. 왜냐하면, 그대 앞에 놓인 것은, 그대가 마음 깊은 곳에서, 늘 원했던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포기하라! 그러나 희생하기 위해, 포기하지는 말라. 그대는 결코 세상을 원한 적이 없다. 그대가 여기에서 구했던 어떤 행복이, 그대에게 고통을 가져다주지 않았는가? 어떤 만족의 순간이, 괴로움이라는 끔찍한 대가를, 치르고 얻지 않은 것인가? 기쁨은 대가가 없다. 기쁨은 그대의 신성한 권리이다. 그리고 그대가, 값을 치르고 얻는 것은, 행복이 아니다. 정직하게 그대의 길을 재촉하고, 여기에서의 그대의 경험들이 돌이켜, 그대를 속이게 하지 말라. 그 경험들은, 쓰디쓴 대가와, 기쁨 없는 결과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10 오직 정직하게만 뒤를 보라. 그리고 우상이 유혹하거든, 다음에 대해 생각해 보라:

“우상이, 그대에게 <죄책감이라는 ‘선물’>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을, 가져다준 적은 결코 없었다.
그 선물 중 단 하나도, 고통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얻지 않은 것이 없었으며, 또한, 그 대가를 그대 혼자 치른 적도 없었다.”

그러므로 형제를 자비롭게 대하라. 그리고 그도 그대와 마찬가지로,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경솔하게 우상을 선택하지 말라. 왜냐하면, 그대가 뒤를 볼 때, 그가 지체될 것이며, 그대는, 그대가 누구의 자애로운 손을 잡고 있는지, 지각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앞을 보라. 그리고 두려움으로 두근거리는 것이 아니라, 희망으로 뛰는 행복한 가슴으로, 확신 속에 걸어라.


11 신의 뜻은, 손을 맞잡은 자들 안에, 영원히 놓여있다. 그들이 함께하기 전에는, 그들은, 신께서 그들의 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이 함께하여, 하나의 목적을 공유하자, 그들은 자유로이, 그들의 뜻이 하나임을 배울 수 있었다. 따라서 신의 뜻이 틀림없이, 그들의 의식에 도달할 것이다. 또한, 머지않아 그들은 신의 뜻이, 단지 그들 자신의 뜻임을 기억하게 된다.



ㅡ 기적수업 밴드ㆍ텍스트 30장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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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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