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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수업 묵상집

간과될 수 없는, 겉모습은 있을 수 없다.

작성자山木|작성시간22.12.13|조회수106 목록 댓글 1

기적수업 : 텍스트 30장



7. 용서의 정당한 근거


<분노>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공격>은 아무런 <근거>도 없다.

여기에서
<두려움으로부터의 탈출>이
시작되고 완성될 것이다.

여기에서
<두려움의 꿈들> 대신에,
<실재 세상>이 주어진다.

왜냐하면 바로 이 근거에,
<용서>가 놓여있으며, 또한 바로 이 근거에서,
<용서>는 그저 자연스러울 뿐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공격이 당연하고 정당한 곳에, 용서를 베풀라고, 요청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럴 경우, 그대는 실제로 있는 것을 눈감아줌으로써, 죄를 용서한다는 의미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용서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대응함으로써, 그대의 용서가, 공격에 대한 답이 된다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용서가 마땅하지 않은 곳에, 베풀어진 것이므로, 용서는 부적절하다.


2 용서는 언제나 정당하다. 용서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있다. 그대는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며, 처벌을 요하는 진짜 공격을, 간과하는 것도 아니다. 구원은 실재인 것에, 적절하지 않은, 부자연스러운 반응을 할 것을, 요청받는 데 있지 않다. 그 대신 구원은, 단지 일어나지 않은 것을, <지각>하지 않음으로써, 실재가 아닌 것에, 적절하게 반응할 것만 요청한다.

만약에 용서가 정당하지 않다면, 그대가 공격을 용서로 갚을 때, 그것은 그대의 권리를, 희생하라는 요청을 받는 것이리라.

그러나 그대는 단지 용서를, 잘못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괴로움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보라고, 요청받고 있을 뿐이다. 용서는 유일하게 제정신인 반응이다. 용서는, 그대의 권리가 희생되지 않도록, 지켜준다.


3 이런 이해야말로, 실재 세상이 일어나, 공포의 꿈들을 대체하게 하는, 유일한 변화이다. 공격이 정당화되지 않는 한, 두려움은 일어날 수 없으며, 만약 두려움에 진짜 근거가 있다면, 용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을 것이다. 그대가 용서의 근거가 아주 실재적이며, 충분히 정당하다고 지각할 때, <실재 세상>이 달성된다. 그대가 용서를, 부당한 선물이라고 여기는 동안에는, 용서는 그대가 ‘용서하려는’ 죄를, 떠받치고 있음이 틀림없다. 정당화되지 않은 용서는, 실로 공격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세상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세상은, 때로는 ‘죄인들’을 용서하지만, 그들이 죄를 지었다는 것은, 늘 자각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세상이 주는 용서를, 마땅히 받을 자격이 없다.


4 이것은 <거짓 용서>로서, 죄의 느낌을 살아있게 유지하기 위해, 세상이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께서, 정의로우시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그분의 용서는, 실재하는 것일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신에 대한 두려움은, 용서를 마땅히 받을만하지 않은 것으로 보는 것의, 확실한 결과이다. 자신을 죄 있다고 보는 누구도, 신에 대한 두려움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가 용서할 수 있다면, 그는 이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음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처럼, 자신의 창조주에 대해 생각할 것임이 틀림없다. 만약 그대가, 그대의 형제를 용서받을 자격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면, 그대는 용서가 그의 권리인 만큼이나, 그대의 권리이기도 하다는 것을 배운 것이다. 또한 그대는, 신께서 그대의 형제가 당연히 받을만하지 않은, 무서운 심판을 그대에게 내릴 생각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대는 그대 형제보다, 더 많게나 더 적게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마땅히 받을만하다고 인식되는 용서는, 치유할 것이다. 그런 용서는 기적에게, 허상들을 간과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이것은 그대가, 그대 또한 용서받았음이 틀림없다고, 배우는 방법이다. 간과될 수 없는, 겉모습은 있을 수 없다. 만약 있다면, 먼저 용서가 미치지 않는 곳에 있는, 죄가 있어야만 할 것이다. 단순한 실수 이상의 잘못, 즉 변경 불가능하고 영원하며, 교정도 할 수 없고 벗어날 수도 없는, 특별한 형태의 잘못이 있어야 할 것이다. 창조를 무효화하고, 창조를 대체하고, 신의 뜻을 파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힘을 가진, 하나의 잘못이 있어야 할 것이다. 오직 이것이 가능할 때만, 기적을 견뎌내고, 기적에 의해 치유되지 않을 수 있는, 겉모습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6 용서가 치유할 수 없는, 어떤 형태의 병이나 슬픔이 있다는 믿음보다, 우상숭배가 그대가 원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더 확실한 증거는 없다. 이것은 그대가, 몇몇 우상은 계속 갖고 있고 싶어 하며, 아직은 모든 우상을 보내버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뜻이다. 따라서 그대는, 몇몇 겉모습들은 실재하는 것이며, 전혀 겉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떤 겉모습들은 다른 것들에 비해, 그냥 지나치기가 더 어렵다는, 고착된 믿음의 의미에 속지 말라. 그것은 항상, 그대가 <용서가 제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그래서 그대는, <부분적인 용서>와, <죄의식에서의 제한된 탈출>이라는 목표를, 그대를 위해 정해 놓았다. 이것야말로 그대 자신에 대한, 그리고 그대와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에 대한, <거짓 용서>가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기적은, <모든 형태의 병>을 치유할 수 있거나, 아니면 전혀 치유할 수 없다는 것이, 진리임이 틀림없다. 기적의 목적은, 어떤 형태가 실재하는 것이고, 어떤 겉모습들이 참된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일 수 없다. 만약 하나의 겉모습이, 치유와 떨어져 남아있어야 한다면, 하나의 허상이 진리의 일부이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대는, 모든 죄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오직 몇몇 죄에서만 벗어날 수 있다. 그대는 신의 아들을, 전부 용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그대 자신에 대한, 온전하지 않은 이미지를 간직할 것이며, 내면을 보고, 거기서 모든 우상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찾기를 계속 두려워할 것이다. 구원은, 그대가 용서할 수 없는, 특정 형태의 죄는 있을 수 없다는, 믿음에 의존한다. 그러므로 신의 아들에 대한, 진리를 대체한 <겉모습>은, 있을 수 없다.


8 그대의 형제를, 있는 그대로 보겠다는, 용의를 가지고 바라보라. 그리고 그의 한 부분을, 그가 치유되어야 한다는, 그대의 용의 바깥에 두지 말라. 치유하는 것은, 온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온전한 것은, 바깥에 남겨져, 빠진 부분이 있을 수 없다. 용서는 이것을 인식하는 것, 그리고 기적이 치유할 힘이 없는, 특정 형태의 병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기뻐하는 것에 기초한다.


신의 아들은 완벽하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정녕 신의 아들일 수 없다. 또한, 만약 그대가 신의 아들이, 죄의 모든 형태와 죄의 모든 결과로부터, 마땅히 벗어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대는 그를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대가, 그대 자신에 대한 진리를 알고자 한다면, 이것 말고 그를 생각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


“아버지, 당신의 완벽한 아들에
대해,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그의 영광 속에서,
저 자신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여기에, 악의 어떤 형태도, 신의 뜻을 이길 수 없다는, 기쁨에 넘친 진술, 허상들을 실재하는 것으로 만들려는, 그대의 염원에 의해, 죄가 성공을 거두지 않았다는, 기쁜 인정이 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진리에 대한 단순한 진술이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10 그대 안에 이런 희망을 품고, 그대의 형제를 바라보라. 그러면 그대는, 그가 자신 안의 진리를 바꿀 수 있는, 잘못을 저지를 수 없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은 실수들을, 간과하기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대가 보기에, 신의 아들을 우상으로 만들 힘을 가진 것을, 그대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그대에게 조각된 형상이자, 죽음의 표지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것이 과연 그대의 구원자인가? 그의 아버지가, 당신의 아들을 잘못 알고 계시는가? 아니면, 그대의 구원과 해방을 위해, 그대가 치유하도록, 그대에게 주어진 형제를, 그대가 잘못 본 것인가?



ㅡ 기적수업 밴드ㆍ텍스트 30장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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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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