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Tony Parsons

알아차림은 분리의 공범이다

작성자山木|작성시간23.06.10|조회수24 목록 댓글 1

질문 :

분리, 알아차림(awareness, 인식), 명상에 관해서 좀 더 말해 달라.

답변:

알아차림은 분리의 공범이다. 알아차림은 알기위해서 무언가가 필요한 작용이다. 알아차림이 일어나면 객체를 아는 주체가 있다. 그것이 알아차림이다. 당신이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 잘못된 생각이다. 자기탐구(self-enquiry)의 모든 구조물은 분리를 강화한다. 집중된 알아차림(focused awareness) 또는 앎(knowing, 아는 것)에 계속해서 머물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알아차림과 앎은 모두 본질상 무상하게(일시적으로) 작용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중된 알아차림의 유지에 실패하는 것은 자격이 없다는 느낌을 강화한다.

명상은 약간 다른 구조물이다.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제시되는 모든 것은 어느 누구도 존재하지 않으며,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길(path)은 없다.

출처 : "This Freedom", Tony Parsons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23.06.10
    댓글 이모티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