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everything)은 아무 것도 아닌 것(nothing)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어떤 것도 아닌 것(no thing)이다. 어떤 것도 아닌 것과 모든 것은 하나다.(Being : 하나로 존재하는 것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공과 색이 따로 있는데 같다는 의미가 아니다. 공이 바로, 그대로 색이라는 말이다. 계합할 것이 없다.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관상으로 여기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일은 어떤 것도 아닌 것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것은 목적이나 의미가 없다. 그것은 단지 존재하는 것이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실재하면서 실재하지 않는 것이다.
출처 : "This Freedom", Tony Par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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