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나는 에고를 가지고 있다.
답변 :
오, 그래? 당신은 어떤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당신은 집을 가지고 있나? 아파트형 주거인가? 아마도 아파트형 주거일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매우 작은 에고를 소유하고 있나 또는 아파트형 주거는 2세대인가?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도 에고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것’은 소유한다는 생각으로부터의 자유이다. “에고”, “자유의지”, “바람(희망)”이라고 불리는 모든 이러한 조그만 가방들을 그저 버리는 것 그리고 그런 것들을 소유하는 사람을 그저 버리는 것은 멋지지 않을까? 그러한 것들을 그저 존재하게 두라. 그러한 것들을 일어나는 것으로 두라. '있음(beingness)'의 완전한 있는 그대로(자연그대로)를 즐겨라.
질문 :
그러면 당신은 무엇과 함께 남겨질 것인가?
답변 :
당신은 아무것도 아닌 것과 함께 남겨질 것이다. 그러나 이상한 점은 당신은 어쨌든 결코 어느 것도 가진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가진다고 꿈꿀 뿐이다. 당신이 분리된 사람이라는 생각은 일어난다. 그러고 나서 당신이 무언가를 소유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꿈이다. 그것은 “분리된 것 그리고 어떤 것을 소유하는 것”이라고 불리는 꿈이다. 어떤 것을 소유하는 것은 당신을 실재하는 것으로 느끼게 한다. 남아있는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일 때, 아무것도 아닌 것은 모든 것으로 채워진다. 해탈은 완전한 가난이면서 완전한 풍부이다.
출처 : "Nothing Being Everything", Tony Par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