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깨닫고 뒤에 닦는다.
허나 수많은 사람들은
먼저 닦고 뒤에 깨달으려고 한다.
그렇게 하면 평생을 닦아도 못 깨닫는다.
모든 이들이 이미 깨달아져 있다.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바로 진리의 현현이다.
그 자체가 바로 진리의 증거이다.
불성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내 눈이 보는것 아니요
내 귀가 듣는 것 아니요
불성이 눈을 통해서 귀를 통해서
보고 듣는것이라...
이미 깨달아져 있는 이것에
문득 통해야 한다.
깨닫는 것은 세수하다 코만지는 것보다 쉽다 하였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그것이 바로 불성이다.
이 글은 그대가 보는 것이 아니다.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불성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있다.
그 불성은 대상이 아니라서
알수가 없고 그저 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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